재치행시방
가만히 그냥 있으려고 했는데,
난 실비집 아지매나 챙기면서.
갈수록 태산이라더니,
이제 거짓말까지 술술 하는 걸 보곤,
도저히 안 나서곤 더는 못 배기겠네.
배알이 꼴려서라도.
을숙이가 엄청 보고 싶지만,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으니,
아는 사람은 신고를 하라고?
누가 그 말을 믿겠나?
참말로 개가 다 웃을 소리지.
어디다 숨기고선 그러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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