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행시방

단풍

큰집사람 2014. 9. 1. 10:22

 

 

 

 

 

 

단히 꽁꽁 묶어라 사랑의 밧줄로,

내 사랑이 떠날 수 없게,

당신 없는 세상은 단 하루도,

나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

어디서 많이 들은 것도 같은데?

 

만하고 어여쁜 아름다운 그녀,

살짝 백치미(白痴美)를 풍기면 어때?

그것조차 인간적인 매력으로 다가오는데,

사랑에 눈이 멀면 그렇게 되는 걸까?

곰보도 보조개로 보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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