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이옥진
그대를 만난 지
3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건만
아직도 눈에 보는 듯
그때가 생생히 기억나는데,
대단한 미모에다
어찌 그리도 착해 보이던지
내가 찾는 바로 그 사람이란 생각이었으니,
의심의 여지조차 없이 첫눈에 반했으니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자 최선의 선택으로
그건 오로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금도 변함없으며,
미모를 갖춘 데다 착하기까지 하기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보다
부자가 천당 가는 것보다도
더 어렵고 힘들다는데,
소중한 당신 여태껏 그랬거니와
어느새 희끗희끗한 머리칼이
파뿌리가 될지라도
알콩달콩 지금처럼만 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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