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행시방

그대의 미소(2013.2.5)

큰집사람 2013. 2. 13. 17:14

내 사랑 이옥진

 

 

 

 

대를 만난 지

3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건만

아직도 눈에 보는 듯 

그때가 생생히 기억나는데,

단한 미모에다

어찌 그리도 착해 보이던지

내가 찾는 바로 그 사람이란 생각이었으니,

심의 여지조차 없이 첫눈에 반했으니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자 최선의 선택으로

그건 오로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금도 변함없으며,

모를 갖춘 데다 착하기까지 하기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보다

부자가 천당 가는 것보다도

더 어렵고 힘들다는데,

중한 당신 여태껏 그랬거니와

어느새 희끗희끗한 머리칼이

파뿌리가 될지라도

알콩달콩 지금처럼만 살자꾸나!!

'재치행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운 내 고향(2013.2.7)  (0) 2013.02.13
자연 백붕애(2013.2.6)  (0) 2013.02.13
기다림(2013.2.4)  (0) 2013.02.13
건달 김학술(2013.2.1)  (0) 2013.02.13
짝사랑(2013.1.31)  (0) 201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