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백붕애
자신만만하게 세상을 사는
당당함이 있기에
일부러 꾸미지 않아도 참 아름답고,
연분홍 원피스가
잘 어울릴 것 같은 그녀
봄이면 볼 수 있겠지 그 모습을.
백합이 우아한들 붕애만 하겠으며
장미가 화사한들 감히 견주기나 하겠는가?
붕어라고 놀리는 이가 왜 없겠냐마는
그 마저도 너그러운 웃음으로 되받아치니,
애나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다 좋아하는
그대는 따끈따끈한 붕어빵이
맞습니다, 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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