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산 정상
짝 잃은 홀아비는
이가 서 말이요
짝 없는 홀어미는
깨가 서 말이라니,
사랑이 미움 되지 않겠노라고
가시버시 인연을 맺으면서
백년해로 다짐했는데,
랑랑이란 예쁘장한 중국산이
살랑살랑 꼬리를 치지만
나에겐 어림도 없는
수작일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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