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산행기

의신에서 큰세개골과 나바론협곡으로 창불대 올라 음양수 거쳐 제자리로(1)

큰집사람 2016. 6. 27. 05:25

* 날    짜 : 2016년 6월 26일(일요일)

* 날    씨 : 구름 조금 또는 많음 

* 산 행 지 : 의신 - 대성동 - 대성폭포 - 나바론협곡 - 창불대 - 음양수 - 대성동 - 의신

* 산행시간 : 10시간 26분(운행시간 7시간 22분 + 휴식시간 3시간 04분)

* 산행속도 : 보통 걸음

* 산행인원 : 19명(진주비경마운틴클럽 회원들과)

 


 

 

 

 

* 산행일정

09:16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의신마을 삼거리(세석대피소 9.1km·대성동 2.5km)

09:29          지리 02 - 01지점(460m)

09:37          지리 02 - 02지점(512m)

09:43          원통굴 갈림길(의신 1.8km·대성동 0.9km·세석대피소 7.3km)

               지리 02 - 03지점(522m)

09:47 - 09:50  원통굴

09:58          지리 02 - 04지점(490m)

10:01 - 10:08  대성동마을(의신 2.5km·세석대피소 6.6km)

10:17          세양골 - 대성골 합수지점(무명폭포)

11:09          작은세개골 - 대성골 합수지점

11:18          바위굴

11:25          지리 02 - 08지점(724m)

11:36          큰세개골 무명폭포(큰세개골 쇠다리 위)

11:39 - 11:47  휴식(큰세개골 쇠다리 위 정규 등산로)

11:50          큰세개골 비법정 탐방로 갈림길

11:55          음양수골 건넘

12:09          큰세개골로 들어섬  

12:21          창불대골 - 큰세개골 합수지점

12:23 - 12:31  창불대골 들머리 폭포 

12:46          왼쪽 지계곡 - 큰세개골 합수지점

12:52 - 14:25  대성폭포(1100m)

14:36          나바론협곡 - 큰세개골 합수지점

14:41 - 14:54  제1 나바론 요새

14:56 - 15:05  제2 나바론 요새

15:11          나바론협곡 좌우골 합수지점

15:23          나바론협곡 우골 최고폭포

15:40          나바론협곡 우골 좌우골 합수지점 

16:15 - 16:27  영신봉 헬기장 아래 바위지대(영신대 갈림길)

16:33 - 16:45  창불대 일대(자살바위, 기도터, 창불대)  

16:58 - 17:12  음양수(1450m, 세석대피소 1.2km·쌍계사 15.4km·청학동 8.8km·의신 7.9km)

               지리 02 - 15지점(1472m)

17:20          지리 02 - 14지점(1423m, 세석대피소 1.7km·쌍계사 14.9km·청학동 8.3km)

17:32          지리 02 - 13지점 삼거리(1377m, 세석대피소 2.2km·삼신봉 5.4km·의신 6.9km)

17:36          대성골 전망대(의신 6.5km·세석대피소 2.6km)

17:46          지리 02 - 12지점(1257m)

17:58          지리 02 - 11지점(1038m)

18:09          지리 02 - 10지점(922m)

18:13          큰세개골 비법정 탐방로 갈림길

18:18          지리 02 - 09지점(811m, 큰세개골 쇠다리, 의신 4.8km·세석대피소 4.3km)

18:27          지리 02 - 08지점(724m)

18:32          작은세개골 쇠다리(의신 3.9km·세석대피소 5.2km)

18:34          지리 02 - 08지점(676m)

18:36          원대성 갈림길

18:42          지리 02 - 06지점(638m)

18:56 - 19:01  대성동마을(의신 2.5km·세석대피소 6.6km)

19:05          지리 02 - 04지점(490m)

19:14          지리 02 - 03지점(?)

19:15          원통굴 갈림길(의신 1.8km·대성동 0.9km·세석대피소 7.3km)

                             지리 02 - 03지점(522m)

19:21          지리 02 - 02지점(512m)

19:28          지리 02 - 01지점(460m)

19:42          의신마을 삼거리(세석대피소 9.1km·대성동 2.5km)









의신에서 큰세개골과 나바론협곡으로 창불대 올라 음양수 거쳐 제자리로,

오늘은 나 홀로가 아닌 진주의 비경마운틴 회원들과 함께하는데,

큰세개골과 나바론협곡을 가본 지도 제법 오래된 듯,

언제 갔는지 그 기억조차도 가물가물하니,

요즘 들어 마른 장마가 이어지지만 그동안 비가 좀 왔기에,

중봉골에 이어 멋들어진 계곡치기가 되지 않을는지?

설레는 맘과 함께 슬슬 떠나볼까?(09:16)












의신마을 삼거리 이정표,

세석대피소 9.1km·대성동 2.5km를 가리키고











지리 02 - 01지점(09:29, 460m)



의신 1.2km·대성동 1.3km·세석대피소 7.9km를 가리키는 이정표,

의신과 마찬가지로 의신 - 대성동의 거리가 2.5km로 되어 있지만,

조금 뒤에 나오는 원통굴 갈림길에선 2.7km라 하고(09:35)





지리 02 - 02지점(09:37, 512m)



원통굴 갈림길,

등산로가 아니라며 출입금지라는 원통굴로 지나가기로,

의신 1.8km·대성동 0.9km·세석대피소 7.3km를 가리키는데,

여기선 의신 - 대성동의 거리를 2.7km라 하니,

2.5km와 2.7km 가운데 도대체 어느 것이 맞는지?

지리 02 - 03지점이기도 하고(09:43, 522m)








아무도 없는 원통굴,

그전엔 개라도 있었건만(09:47 - 09:50)























물소리가 꽤나 요란한 대성골












지리 02 - 04지점(09:58, 490m)






대성동마을에서 시원한 물로 목을 축이고(10:01 - 10:08) 












태극을닮은사람들 여달사의 바람2 표지기가 반갑고









대성동마을 이정표(의신 2.5km·세석대피소 6.6km)



대성동마을을 벗어나자마자 곧장 대성골로 내려서고












골짝 오른쪽으로 난 길을 조금 따르다



 다시 골짝으로



세양골이 대성골로 흘러드는 합수지점,

꽤나 그럴싸하게 쏟아지는 폭포가 우릴 반기는데,

샘골이 새암골로 다시 세양골로 변하게 된 거라고?(10:17)











































































































(11:03)

































작은세개골이 대성골로 흘러드는 합수지점, 

작은세개골 쇠다리가 바로 위에 보이지만,

대성골을 좀 더 치다 등산로로 올라가기로 하고(11:09)
































 바위굴 속으로  



굴을 빠져나가자마자 대성골에서 벗어나,

작은세개골과 큰세개골을 잇는 정규 등산로로 올라가고(11:18)











작은세개골과 큰세개골을 잇는 정규 등산로로 올라서서,

대성폭포가 자리 잡은 큰세개골로(11:21)








내려다본 대성골



지리 02 - 08지점(11:25, 724m)












숯가마터(11:27)






큰세개골 쇠다리 30m쯤 못 미친 너덜지대에서 큰세개골로,

쇠다리를 지나가는 것보다 좀은 더 가깝다고 하면서,

1분 정도 뒤 무명폭포 위로 해서 대성골을 건너고(11:36)











큰세개골 쇠다리 위 정규 등산로에서 좀 쉬어가기로,

  내가 갖고 간 명석 막걸리가 불티가 나고(11:39 - 11:47)











큰세개골 쇠다리와 음양수를 잇는 정규 등산로에서 벗어나,

대성골을 내려다보면서 가는 탐방로가 아니라는 곳으로,

무명폭포에서 대성골을 치오르면 별스런 볼거리도 없거니와,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리는 걸 아낀다고 하면서(11:50)














큰세개골로 흘러드는 음양수골을 건너는데,

이따가 음양수에서 내려갈 때 정규 등산로에서 만나는 골짝으로,

대성골과의 합수지점이 조금 아래 보이고(11:55)














대성골로 가까이 붙어 가고



 관중






대성골을 다시 만나 나란히 가는 건너편 산길로,

계곡치기를 하는 게 좋지만 조금이라도 시간을 줄이고자(12:09) 





























대성골로 들어서서 본격적인 계곡치기에,

점심은 대성폭포에서 먹기로 하고(12:19)





창불대골 들머리에 자리 잡은 폭포를 보고 가기로,

 몇 년 전 창불대로 올라갔기에 나랑은 안면이 있는 셈이고(12:21)

















창불대골 들머리에 자리 잡은 폭포(12:23 - 12:31)



























다시 대성골로

































(12:39)















큼지막한 바위지대에서 자그마한 지계곡이 합류하고(12:46)



























지리산에서도 제일가는 4단으로 형성된 120m에 이르는 대성폭포에 이르러,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웅장한 그 모습을 두루두루 눈에 담으면서,

3단 폭포 위 널따란 바위에서 4단 폭포를 바라보며 점심을 먹는데,

일행 가운데 하나가 조금 아래에서 엉뚱한 데로 빠지는 바람에,

그를 기다리고 또 찾느라 1시간 30분이 더 되는 시간이 가버리기도,

결국은 대성폭포 맨 위에서 제 스스로 나타나는 걸,

덕분에 엄청스레 많이 푹 쉬긴 했다만(12:52 -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