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짜 : 2015년 2월 14일(토요일)
* 날 씨 : 맑음
* 산 행 지 : 청학동 - 박단골 - 쇠통바위 - 송정굴 - 내삼신봉 - 삼신봉 - 외삼신봉 - 청학동
* 산행시간 : 6시간 45분(운행시간 4시간 29분 + 휴식시간 2시간 16분)
* 산행속도 : 약간 빠른 걸음
* 산행인원 : 1명(나 홀로)
* 산행일정
09:40 하동 청암면 묵계리 청학동 주차장
09:49 - 09:54 밝단사
10:07 큼지막한 바위(낡은 외딴집)
11:00 - 11:12 박단골 좌우골 합수지점
11:55 - 11:59 커다란 바위 아래 전망대
12:03 - 12:07 쇠통바위 - 송정굴 등산로 안부
12:09 지리 15 - 14지점(1266m)
12:15 - 12:18 쇠통바위능선 갈림길(1268m봉)
12:21 - 12:37 쇠통바위(1271.2m)
지리 15 - 13지점(1246m)
12:40 쇠통바위능선 갈림길(1268m봉)
12:46 지리 15 - 14지점(1266m)
12:48 쇠통바위 - 송정굴 등산로 안부
12:55 - 13:05 송정굴(1334.3m)
13:06 1336m봉 삼거리
13:08 지리 15 - 15지점(1327m)
13:18 - 13:35 내삼신봉(1355.1m)
13:37 지리 15 - 16지점(1353m)
13:41 - 13:44 단천골 - 미륵골 안부
13:52 지리 15 - 17지점(1320m)
13:58 단천골 갈림길
14:00 - 14:20 삼신봉(1288.7m)
14:26 지리 14 - 04지점(1233m)
14:26 - 14:29 갓걸이재(1190m)
14:35 곰바위
14:43 - 14:46 외삼신봉 북릉 갈림길
14:49 - 15:03 외삼신봉(1286.7m)
15:08 미륵암터 갈림길(위)
15:11 - 15:20 미륵암터(1185m)
15:23 미륵암터 갈림길(아래)
15:25 - 15:28 정골 갈림길(묵계능선 삼거리)
15:32 - 15:35 청학동 - 묵계능선 갈림길
15:57 - 16:00 청학동 - 삼신봉 등산로(너덜지대)
16:03 지리 14 - 01지점(883m)
16:11 - 16:15 청학교(780m)
16:25 청학동 주차장
청학동 주차장에서 박단골로 해서 쇠통바위로 올라,
내삼신봉 - 삼신봉 - 외삼신봉을 높이에 따라 차례대로 거쳐 제자리로 돌아오는,
청학동을 에워싸면서 내려다보는 삼신봉 셋을 잇는 원점산행에 나서는데,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시작된 청학동 시리즈 제8탄이자,
올 들어서만도 어느새 제6탄이 되는 셈으로,
이쯤 되면 청학동 부근은 어느 정도 안다고 해도 되지 않을는지?
아직도 미륵골 등을 비롯한 미답지가 남았긴 하지만,
봄철 산불방지기간(2.16 - 4.30)에는 청학동 일대가 입산이 통제되는데,
너무 무리할 필요까지야 없지 않을까?
산이 어디 가는 것도 아니거늘,
반드시 기회는 또 있을 테니까.(09:40)
청학동으로 가는 덕산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과 중봉
삼당 삼거리에서 바라본 천왕봉과 중봉,
중산리로 이어지는 국도 20호선에서 지방도 1047호선이 나뉘는 곳이고
청학동 관문
하동군 종합관광안내소가 있는 청학동 주차장
쇠통바위가 살짝 보이고
하동 독바위도 살짝 내밀고
청학동 주차장을 뒤로 하고 나서는데,
얼마가 지나야 다시 돌아올 수 있을는지?
청학골
청학동 주차장을 돌아보고
박단골과 밝단사 갈림길,
청학동서당 고목당 뒤로 하동 독바위와 쇠통바위가 보이는데,
올라설 등산로에서 멀지 않은 쇠통바위는 일부러라도 들를 참이지만,
하동 독바위는 오늘은 눈요기만 하는 게 아쉬울 따름이고(09:44)
밝단사에 이르러 여기저기 둘러보며 눈요기를 하는데,
한글로는 밝단사라지만 한자로는 박단사로 되어 있으며,
30m쯤 떨어진 박단골로 내려가면서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가고(09:49 - 09:54)
고로쇠통,
아직은 얼음만이 그 속을 채우고
박단골로 내려서고
바로 위엔 엄청나게 큰 바위와 불상이 날 맞고
이제 겨울도 끝물인 듯,
가는 세월을 그 무엇인들?
10분 남짓 지났을까,
박단골을 가로지르는 꽤 뚜렷한 길이 나오는데,
왼쪽은 밝단사요 오른쪽은 도인촌으로 이어지고(10:04)
논밭 흔적이 남아 있는 부근에 자리 잡은 큼지막한 바위,
그 뒤엔 하동 독바위가 내려다보고(10:06)
뒤돌아보고
논밭 흔적과 함께 낡아빠진 외딴집이 살짝 보이기도
밝단사와 부근 주민들의 취수원을 지나고(10:15)
(10:16)
(10:21)
돌아보고
(10:23)
(10:28)
박단골은 비교적 순하게 이어지고
(10:32)
넓고 비스듬한 바위(10:35)
넓고 비스듬한 바위 10m쯤 아랜 이런 바위가
커다란 바위가 잇달아 나오고(10:41)
이래가지고서야 언제 고로쇠가?
(10:48)
돌아보고
밑에선 이렇더니(10:49)
하트바위라고나 할까?
오른쪽으론 너덜지대가 펼쳐지는 가운데 바위지대가 보이기도 하는데,
바로 위엔 커다란 바위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꽤나 투박스럽게 보이기도(10:52)
돌아보고
(10:57)
뾰족하게 툭 튀어나온 바위,
30m 남짓 위는 좌골과 우골이 만나는 합수지점이고(10:59)
돌아보자 요렇게 보이기도
박단골 좌우골 합수지점,
좌골도 물이 흐르는 제법 큰 계곡이긴 하지만,
박단골 본류는 죄골이 아닌 우골로 이어지며,
땀을 식히면서 개울물로 목을 축이고 입요기도 하고(11:00 - 11:12)
좌우골 합수지점에서 우골 30m 정도 위의 큰 바위(11:13)
이렇게도 보이고
(11:18)
(11:24)
(11:25)
(11:27)
돌아보고
커다란 바위가 여럿 보이고(11:30)
큼지막한 바위 뒤로 쇠통바위가 살짝 들어오지만,
나무에 가려 보이는 둥 마는 둥이고(11:34)
쇠통바위는 어디에?
오른쪽으로 돌아 오르고(11:35)
(11:36)
위로
골짝으로(11:38)
(11:39)
오른쪽(11:42)
왼쪽(11:42)
쇠통바위가 얼핏 보이기도
골짝으로 치오르고(11:44)
무슨 바위라 하면 될는지?
왼쪽으로 두고선 커다란 바위지대로 오르고(11:48)
덮칠 듯이 내려다보는 바위지대,
바로 치오를 순 없어 산죽을 헤집으며 오른쪽으로 돌고(11:50)
바위 사이로
왼쪽의 큼지막한 바위와 위에 보이는 바위 사이로 올라도 될 것 같지만,
일단은 큼지막한 바위 앞에 자리 잡은 전망대부터 가기로(11:54)
큼지막한 바위 앞에 자리 잡은 전망대,
박단골로 들어서고선 처음으로 조망이 열리는 셈인데,
하동 독바위와 쇠통바위가 별스레 높아보이지 않은 걸로 봐선,
이제 정규등산로에 거의 올라서지 않았을까?
숨을 고르면서 그동안 고팠던 눈요기를 하고(11:55 - 11:59)
하동 독바위와 쇠통바위,
손에 잡힐 듯이 가깝기만 하고
쇠통바위
회남재 뒤엔 구재봉이 희미하게나마 드러나고
되돌아가 큼지막한 바위와 좀은 작은 바위 사이로 오르려다,
큼지막한 바위와 또 다른 왼쪽의 큼지막한 바위 사이로 오르자,
지리산 자락의 그 고약한 산죽이 장난이 아니지만,
억지로 헤집을 수밖에는 별다른 방법이?
그러길 4분 남짓 지났을까,
아니나다를까 눈에 익은 정규 등산로가 들어오는데,
그동안 눈여겨 봐뒀던 바로 그곳인 안부,
이로써 박단골을 제대로 빠져나오지 않았던가?
아직은 시간도 별스레 빠듯할 것도 없을 것 같기에,
애당초 마음먹은 대로 멀지도 않은 쇠통바위를 갔다오기로 하고(12:03 - 12:07)
지리 15 - 14지점(12:09, 1266m)
1268m봉의 쇠통바위능선 갈림길,
눈에 익히고 담으면서 잠깐 머무르고(12:15 - 12:18)
1268m봉 정상부의 얹힌바위
쇠통바위 이정표,
가야 할 삼신봉은 2.5km를 가리키는 가운데,
쇠통바위로 올라 그동안 고팠던 눈요기나 실컷 하기로,
지난해 12월 28일에 이어 한 달 보름 만에 다시 찾은 셈이고(12:21 - 12:37)
쇠통바위
쇠통바위 정상부
선유동계곡과 지네능선 저 멀린 왕시루봉이 솟았고
노고단, 반야봉, 토끼봉이 한눈에 보이고
반야봉, 토끼봉, 명선봉을 한눈에
쇠통바위능선 뒤는 덕평봉 부근의 지리 주릉이고
덕평봉과 촛대봉을 잇는 지리 주릉
송정굴과 내삼신봉 뒤엔 천왕봉이 모습을 드러내고
연하봉과 천왕봉을 잇는 지리 주릉
영신봉과 천왕봉을 잇는 지리 주릉
덕평봉과 천왕봉을 잇는 지리 주릉
외삼신봉과 묵계능선
청학동 일대 저 멀린 주산이 뾰족하고
회남재와 시루봉 뒤엔 칠성봉이 우뚝하고
하동 독바위가 멀지 않은 곳에서 손짓이지만,
오늘이 아닌 훗날을 기약하고
쇠통바위를 뒤로하고선 되돌아서고
쇠통바위능선 갈림길을 지나고(12:40)
지리 15 - 14지점(12:46, 1266m)
박단골에서 올라온 안부를 지나고(12:48)
등산로에서 살짝 벗어난 송정굴,
임진왜란 때 송정 하수일 선생이 왜적을 피해 살았다고(12:55 - 13:05)
송정굴을 뒤로 하고선 내삼신봉으로
삼신지맥 산줄기에서 송정굴 남릉이 나뉘는 1336m봉,
'탐방로 아님'이란 길로 내려서면 940m대에서 갈림길이니,
왼쪽은 미륵골이요 오른쪽으론 도인촌으로 이어진다고(13:06)
양달엔 눈을 구경하기도 쉽지 않지만,
아직도 응달엔 이 정도나마
지리 15 - 15지점(13:08, 1327m)
돌아본 송정굴 상단부
여기가 1336m봉이 아닐는지?
내삼신봉과 별스레 차이가 나지도 않는데(13:13)
내삼신봉 바로 아래 고약한 밧줄지대,
올라서자마자 내삼신봉 정상이고
청학동을 에워싼 삼신봉 셋 가운데 가장 높은 내삼신봉,
그래서 내삼신봉이 아닌 삼신산정이라 하지 않았는지?(13:18 - 13:35)
하동 독바위로 이어지는 지나온 산줄기
의령에서 왔다는 두 분을 만나 인증샷을 남기고
내삼신봉 삼각점(운봉 27)
회남재 뒤엔 칠성봉이 우뚝하고
묵계저수지가 보이기도
삼신봉과 외삼산봉 뒤엔 구곡산이고
구곡산과 외삼신봉
웅석봉과 삼신봉
남부능선 산줄기 뒤엔 천왕봉이 버티고
남부능선 뒤에선 영신봉과 촛대봉이 이어받고
반야봉을 중심으로 한 지리 주릉
왕시루봉과 노고단
내삼신봉을 뒤로하고
내삼신봉 바로 아래 바위지대,
다시 한 번 천왕봉의 모습을 담고
지리 15 - 16지점(13:37, 1353m)
단천골과 미륵골을 가르는 안부,
단천골 쪽의 모습이고(13:41 - 13:44)
미륵골 쪽이고
내삼신봉 쪽을 돌아보고
지리 15 - 17지점(13:52, 1320m)
오늘따라 어찌나 따뜻한지
나지막한 길가 전망대,
삼신봉이 잘도 보이는 곳이고(13:57)
천왕봉과 삼신봉이 한눈에
남부능선 뒤엔 영신봉과 천왕봉을 잇는 지리 주릉이고
외삼신봉
단천골 갈림길,
산죽 아랜 꽤 뚜렷한 길이 보이고(13:58)
단천골 갈림길에서 45걸음을 떼자 삼신봉 이정표에 이르고,
그 뒤에선 외삼신봉이 어서 오라며 손짓을 하고
삼신봉
쇠통바위와 내삼신봉과 마찬가지로 한 달 보름 만에 다시 찾은 삼신봉,
아무도 없으니 내가 주인이요 나 홀로 차지인데,
오래 전부터 심심찮게 꾸준히 찾고 있으니
나완 꽤나 끈끈한 사이라 해도 되지 않을까?(14:00 - 14:20)
내삼신봉이 잘 가라며 손을 흔들고
반야봉 부근 산줄기
영신봉으로 이어지는 남부능선
삼신봉 부근의 남부능선,
제석봉을 밀어내고선 새로운 고사목지대로 자리 잡았고
굳이 설명을 할 필요가?
황금능선 뒤엔 웅석봉을 품은 달뜨기능선이고
구곡산과 외삼신봉
회남재 뒤엔 칠성봉이 흐릿하고
시루봉 뒤에선 백운산이 이어받고
삼신봉을 내려가려는데 부산에서 왔다는 이가 올라오니,
서로 품앗이로 인증샷을 남기면서 좀 더 머물 수밖에는
내삼신봉을 바라보면서 삼신봉을 뒤로하고
다시 한 번 인증샷을 남기고선,
나는 외삼신봉으로 그는 내삼신봉으로
돌아본 삼신봉
눈이 녹고 얼음도 녹아내리고
지리 14 - 04지점(14:25, 1233m)
고운 최치원 선생이 갓을 걸었다는 갓걸이재 사거리,
왼쪽은 갓걸이골로 해서 거림마을이요,
오른쪽으론 참샘을 거쳐 청학동이고,
외삼신봉은 낙남정맥을 따라 앞으로(14:26 - 14:29)
천왕봉이 살짝 보이기도
갓걸이재를 뒤로하고 외삼신봉으로
지리산 자락의 그 고약한 산죽이 또다시 나타나고
곰바위라던가?(14:35)
외삼신봉 북릉 갈림길,
6일 만에 다시 만나는 셈이고(14:43 - 14:46)
외삼신봉 남릉이라고도 부르는 묵계능선 갈림길,
이제 외삼신봉은 30m 남짓 되고
오늘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외삼신봉으로 올라서자,
지난해 12월 28일과 올해 1월 17일, 1월 31일, 2월 8일에 이어 올겨울 들어 5번째인데,
언제 한 달 보름이란 짧은 기간에 같은 산을 이렇게 많이 다닌 적이 있었던가?
이제 외삼신봉을 중심으로 한 집중탐구는 거의 끝난 셈이지만,
소중한 인연의 끈을 놓지 않으려면 가끔은 만나야 하지 않을는지?(14:49 - 15:03)
천왕봉을 비롯한 지리산 일대를 참 많이 보는 날이기도 하고
황금능선 뒤에선 웅석봉이 아스라히 들어오고
황금능선에 자리 잡은 구곡산
구곡산과 낙남정맥 산줄기가 지나는 고운능선
낙남정맥 산줄기 뒤엔 주산이 뾰족하고
묵계리 일대와 묵계저수지
묵계능선 뒤엔 회남재가 보이고
시루봉 뒤엔 백운산 일대가 들어오고
미륵암터가 내려다보이고
하동 독바위 - 쇠통바위 - 내삼신봉을 잇는 산줄기
하동 독바위와 쇠통바위
내삼신봉
삼신봉이 반야봉 쪽으로 날아갈 듯한 기세이고
외삼신봉을 뒤로 하고
외삼신봉에서 30m 남짓 돌아섰을까,
낙남정맥 산줄기에서 벗어나 묵계능선으로 내려서고
외삼신봉 바로 아래 바위지대
미륵암터 갈림길(위),
묵계능선을 벗어나 미륵암터로 내려가고(15:08)
나완 두 번째 만남인 미륵암터,
쌓인 눈이 거의 녹았는 걸 보면,
이제 봄이 머지않은 듯?(15:11 - 15:20)
내삼신봉과 삼신봉이 보이기도
미륵암터를 뒤로하고
미륵암터 갈림길(아래),
다시 묵계능선으로(15:23)
미륵암터 갈림길(아래)에서 30m쯤 갔을까,
묵계능선에서 청학골 쪽으로 지능선이 나뉘는 봉우리인데,
납작 엎드린 무덤이 산죽을 정리한 곳에 자리 잡았고
정골 갈림길을 지나자마자,
커다란 바위지대에 이르러 이곳저곳 둘러보기도 하면서(15:25 - 15:28)
산줄기를 막아선 바위 봉우리를 오른쪽으로 돌아가고
묵계능선과 헤어지는 큼지막한 바위지대 삼거리,
묵계능선은 밑으로 해서 산줄기로 올라가야 하지만
청학동은 지능선을 따라 내려서야 하고(15:32 - 15:35)
꽤 뚜렷하지만 좀은 묵은 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뾰족하게 치솟은 커다란 바위가 눈길을 사로잡는데,
오를 순 없더라도 그 아래에선 눈요깃거리가 있을지도?(15:37)
쭉 산죽이 이어지긴 하지만,
별스레 방해가 되진 않아 그나마 다행이고
산줄기를 막아선 바위지대를 왼쪽으로 돌아가자,
기울기가 장난이 아닌 내리막길이 잠깐이나마 이어지고(15:52)
커다란 바위지대를 돌자 다시 산줄기로 붙는 게 이니라,
산죽에 휩싸인 산줄기가 스르르 스러지는 느낌이더니,
산죽 속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가고(15:55)
희미한 길은 너덜지대로 빨려들면서 슬며시 사라지니,
마른 계곡을 이루는 너덜지대를 따라 내려가고
너덜지대로 내려가길 1분쯤 됐을까,
청학동과 삼신봉으로 이어지는 정규 등산로로 빠져나가는데,
지리 14 - 01지점에서 200m 정도 위가 아닐는지?(15:57 - 16:00)
지리 14 - 01지점,
미륵골 갈림길이기도 하고(16:03, 883m)
도인촌 갈림길인 청학교로 내려서자,
이제 800m 남짓 되는 청학동주차장까지 내려가면 되니까,
그다지 바쁠 것도 없고 별스레 서두르지 않아도 되지 않을는지?
청학교 부근을 둘러보면서 여유를 부려보기도(16:11 - 16:15)
청학동탐방지원센터가 보이고
청학동탐방지원센터
청학동 버스정류소 노릇을 하는 고향식당,
주말에는 주차장이 복잡한 관계로 150m 앞에서 출발한다고
시외버스 농어촌버스
진주 - 청학동 |
청학동 - 진주 |
하동 - 청학동 |
청학동 - 하동 | ||||
07:05 |
횡천 경유 |
07:25 |
거림 경유 |
08:30 |
|
07:00 |
|
15:00 |
중산리 경유 |
09:20 |
횡천 경유 |
11:00 |
|
10:20 |
|
15:50 |
횡천 경유 |
16:40 |
중산리 경유 |
13:00 |
|
12:40 |
|
|
|
18:00 |
횡천 경유 |
15:30 |
|
14:30 |
|
|
|
|
|
19:00 |
|
17:00 |
|
6시간 45분 만에 다시 돌아온 청학동주차장,
박단골로 해서 쇠통바위로 올라 송정굴과 내삼신봉을 지나,
삼신봉과 외삼신봉을 거쳐 제자리로 돌아오는 원점산행을 마무리하는데,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청학동 일대의 탐구산행,
아직도 가지 못한 미답지가 남았긴 하지만,
서두르지 않고 틈이 나면 차츰차츰 가리란 마음으로,
늙수그레한 싼타모에 오른다.
그리곤 떠난다.
진양호 노을빛이 참 고운 내 사는 진주로(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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