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행시방

멋진 인생

큰집사람 2013. 8. 23. 10:01

 

 

지리산 목통골

 

 

 

 

 

모르고 흘러간 하고많은 세월,

이제야 사는 게 뭔지

조금은 알 것도 같지만,

짜배기 멋진 인생은

어떻게 살면 되는 걸까?

온갖 좋은 말이란 말은 다했다는

공자도 그 말만은 못하고 죽었다는데,

생은 길지를 않아

찰나요 한순간이고,

제아무리 똑똑한 놈도

죽어봐야 저승을 안다지만,

글생글 웃고 살면

그것이 곧 천당이요,

화내고 찌푸리면

그건 바로 지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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