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목통골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는 내 인생,
남은 것이나마 후회하지 않도록
멋지게 살고프니,
시시콜콜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말고,
어쩌다 남을 때도 있겠지만
더러는 밑지기도 하면서,
오실 땐 단골손님이요
안 오시면 남이라는데,
때론 예쁘장한 실비집 아지매와
노닥거리기도 하면서,
면사포는 언제 썼는지 기억조차 없지만,
아직은 그럭저럭 쓸 만한 마나님이랑
오순도순 살아가면 되지 않을까?
지리산 목통골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는 내 인생,
남은 것이나마 후회하지 않도록
멋지게 살고프니,
시시콜콜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말고,
어쩌다 남을 때도 있겠지만
더러는 밑지기도 하면서,
오실 땐 단골손님이요
안 오시면 남이라는데,
때론 예쁘장한 실비집 아지매와
노닥거리기도 하면서,
면사포는 언제 썼는지 기억조차 없지만,
아직은 그럭저럭 쓸 만한 마나님이랑
오순도순 살아가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