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행시방

칠월칠석

큰집사람 2013. 8. 12. 13:33

 

산청 둔철산 금정폭포

 

 

 

 

 

월칠석은 견우와 직녀가

1년에 딱 1번 만나는 날,

급날은 1달에 1번인데도

한없이 길게만 느껴지는데,

월칠석은 1년에 하루뿐이니

얼마나 애타게 기다린 만남일까?

별의 정을 나누기에도

길지 않은 만남의 시간이건만,

무심한 세월은 아랑곳도 하지 않고

바쁜 듯이 제 갈 길로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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