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행시방

수평선

큰집사람 2013. 8. 1. 13:02

 

비슬산 얼음축제  

 

 

 

 

 

많은 세월을 머물렀던 진주를 떠나

낯선 대구 땅을 밟았는데,

소와 다를 바 없이 대문을 열고

들어가도 적막강산일 뿐이고,

한 모습으로 반기는 

마나님이 보이질 않으니

허전하기 짝이 없는데,

벼슬도 좋다마는

느지막이 이 무슨 팔자인지

모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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