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산 안개약수터
점잖단 소릴 들으며
여태껏 살았건만,
요즘 들어 갈수록 날라리가
되어가는 느낌인데,
심각한 수준까진
아직은 아닐지라도,
어지럼증이 지랄병이
된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시원스런 이마와 적잖은 나이에 걸맞게,
무게를 잡고선 점잖게
사는 것도 괜찮긴 하겠지만,
간혹 가다 미친 척도 하면서 살아야,
진짜로 미치지 않고 살 수 있지 않을까?
무학산 안개약수터
점잖단 소릴 들으며
여태껏 살았건만,
요즘 들어 갈수록 날라리가
되어가는 느낌인데,
심각한 수준까진
아직은 아닐지라도,
어지럼증이 지랄병이
된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시원스런 이마와 적잖은 나이에 걸맞게,
무게를 잡고선 점잖게
사는 것도 괜찮긴 하겠지만,
간혹 가다 미친 척도 하면서 살아야,
진짜로 미치지 않고 살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