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웅석봉을 품은 달뜨기능선과 그 앞 석대산능선 바로 앞 경호강
불장난 하는 재미 또한
꽤나 쏠쏠하지만,
까딱하면 맞아 죽는 수가 있는데,
꺼진 바람기도 다시 보자.
완전히 죽었는지
죽은 척만 하는 건지,
진짜배기 인생의 동반자는,
미우나 고우나
그래도 부부 밖에 더 있는가?
방실방실 웃으면서
홀리려드는 꽃뱀을 조심하라.
한번만 물리더라도
패가망신의 지름길이요,
인생은 그것으로 끝장이 아닐까?
멀리 웅석봉을 품은 달뜨기능선과 그 앞 석대산능선 바로 앞 경호강
불장난 하는 재미 또한
꽤나 쏠쏠하지만,
까딱하면 맞아 죽는 수가 있는데,
꺼진 바람기도 다시 보자.
완전히 죽었는지
죽은 척만 하는 건지,
진짜배기 인생의 동반자는,
미우나 고우나
그래도 부부 밖에 더 있는가?
방실방실 웃으면서
홀리려드는 꽃뱀을 조심하라.
한번만 물리더라도
패가망신의 지름길이요,
인생은 그것으로 끝장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