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려산 부근의 등나무꽃
꽃은 보는 족족
꺾어야 제 맛이요,
술은 있는 족족
마셔야 제 맛이거늘,
젊을 땐 꽃도 좋아
술도 좋아 모두 다 좋아,
머뭇거릴 것도
망설일 것도 없이 죄다 해치웠건만,
하난 어느새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요,
다른 하난
그럭저럭 현상 유지는 하고 있지만,
날이 갈수록 꽃은
슬슬 더 무서워질 게 뻔한데,
그나마 술조차
술술 안 넘어가면 어떡할까?
광려산 부근의 등나무꽃
꽃은 보는 족족
꺾어야 제 맛이요,
술은 있는 족족
마셔야 제 맛이거늘,
젊을 땐 꽃도 좋아
술도 좋아 모두 다 좋아,
머뭇거릴 것도
망설일 것도 없이 죄다 해치웠건만,
하난 어느새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요,
다른 하난
그럭저럭 현상 유지는 하고 있지만,
날이 갈수록 꽃은
슬슬 더 무서워질 게 뻔한데,
그나마 술조차
술술 안 넘어가면 어떡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