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나 미시는 말할 것도 없고 여자란 여잔 죄다,
요즘은 남정네들도 스스럼없이 드나들어선,
자르고 지지고 볶고 물들이면서 예쁘게 꾸민다기에,
용기를 내고 또 내어 큰맘 먹고 찾아갔다가,
돌아서고 또 돌아서길 몇 번이나 되풀이하다,
이게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살며시 문을 열었더니,
실실거리면서 곱다란 주인아줌마가 뭐라고 하니,
그런 머리 갖곤 절에나 가면 딱 좋을 텐데,
혹시 번지수를 잘못짚은 건 아니신가요?
미스나 미시는 말할 것도 없고 여자란 여잔 죄다,
요즘은 남정네들도 스스럼없이 드나들어선,
자르고 지지고 볶고 물들이면서 예쁘게 꾸민다기에,
용기를 내고 또 내어 큰맘 먹고 찾아갔다가,
돌아서고 또 돌아서길 몇 번이나 되풀이하다,
이게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살며시 문을 열었더니,
실실거리면서 곱다란 주인아줌마가 뭐라고 하니,
그런 머리 갖곤 절에나 가면 딱 좋을 텐데,
혹시 번지수를 잘못짚은 건 아니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