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산행기

화원자연휴양림에서 닭지봉과 용문산 잇고 제자리로

큰집사람 2014. 5. 31. 17:47

* 날    짜 : 2014년 5월 31일(토요일)

* 날    씨 : 맑음

* 산 행 지 : 화원자연휴양림 - 닭지봉 - 용문 삼거리 - 용문산 - 화원자연휴양림

* 산행시간 : 2시간 53분(운행시간 2시간 14분 + 휴식시간 39분)

* 산행속도 : 약간 빠른 걸음

* 산행인원 : 1명(나 홀로)

 

 

 

 

 

* 산행일정 

09:45          화원읍 본리리 화원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09:50          용문사 입구(용문계곡)

09:52          용문폭포

10:00          용문사 - 용문계곡 - 골재(비슬산능선) 계곡가 갈림길

10:05          비슬산능선 - 골재 - 휴양림 계곡가 갈림길  

10:15          계곡 건넘(너덜지대)

10:17          Y자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10:34          지능선 바위쉼터

10:40 - 10:45  바위 전망대

10:54 - 10:57  지능선 정상(비슬산능선)

11:10          닭지봉(671m)

11:15          용문 삼거리

11:16 - 11:23  커다란 바위지대 전망대

11:28          화원자연휴양림 - 기내미재 갈림길 안부 사거리

11:32 - 11:42  용문산(602m)

11:44 - 11:47  까치봉 - 화원자연휴양림 갈림길 전망대

11:50 - 11:53  여러 조각 널따란 바위지대 전망대

12:00 - 12:03  요상한 바위 전망대

12:08          육각정자 - 화원자연휴양림 입구 주차장(4전망대) 갈림길

12:13          전망데크

12:18 - 12:23  바위 전망데크

12:24          화원자연휴양림 산림욕장 갈림길

12:28          육각정자

12:38          화원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대구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 화원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앞에서,

닭지봉과 용문산으로 올라 제자리로 돌아오는 원점산행에 나서는데,

  비를 쫄딱 맞으며 남강 지리태극을 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기에,

산행이라기보다는 찌뿌듯한 몸을 풀러 간다는 게 맞지 않을까?

야근까지 해야 되는데,

지나치면 독이 될 수도 있으니까.(09:45)  

 

 

 

 

 

 

 

 

 

 

 

다리를 건너자마자 멋들어진 화장실이 나오고,

건너기에 바로 앞서 토끼 사육장 옆으로 등산로가 있지만,

나중에 내려올 때의 몫으로 돌리기로 하고(09:48)

 

 

 

 

 

 

 

용문산이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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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 입구에서 용문계곡으로 내려서고(09:50)

 

 

 

 

 

 

 

 

 

용문폭포,

물이 거의 말라 별스레 볼품은 없고(09:52)

 

 

 

 

 

 

 

 

 

 

 

 

 

자그마한 돌탑이 있는 곳에서,

용문계곡을 벗어나는 등산로가 왼쪽으로 있지만,

그냥 계곡을 치오르기로 하고(09:57)   

 

 

 

 

 

 

 

용문계곡 - 용문사 - 골재(비슬산능선) 계곡가 갈림길,

계곡을 건너 비슬산능선으로(10:00)

 

아무래도 비가 좀 와야 할 듯

 

 

 

비슬산능선 - 골재 - 휴양림 계곡가 갈림길,

계곡을 건너 골재로 올라도 비슬산 종주능선이긴 하지만,

여기선 그게 아닌 계곡을 왼쪽으로 두고 비슬산능선으로(10:05)

 

 

 

 

 

 

 

쭉 계곡을 왼쪽으로 두고 오르다,

너덜지대에서 계곡을 건너고(10:15)

 

 

 

얼마 가지 않아 Y자로 된 갈림길이 나오는데,

방금 건넌 계곡을 또 다시 건너는 오른쪽이 아닌,

계곡을 오른쪽에다 두고선 왼쪽으로 오르는데,

오른쪽은 용문산 아래 안부 사거리로 이어진다 하고(10:17)  

 

계곡을 오른쪽으로 두고 쭉 이어지던 등산로, 

어느 순간 왼쪽으로 꺾으며 계곡에서 벗어나더니,(10:29)

5분쯤 뒤 바위 몇몇이 쉼터를 마련하는 지능선으로 올라서고(10:34) 

 

지능선에선 얼핏얼핏 조망이 열리기도 하는 가운데,

제대로 된 전망대에 이르러 눈요기를 하고 가기로(10:40 - 10:45)

 

 

 

 

 

 

 

 

 

 

 

 

 

 

 

 

 

 

 

전망대를 지나자마자 멋진 바위가 날 반기고  

 

 

 

전망대에서 산줄기를 따라 5분 남짓 올랐을까,

왼쪽으로 비스듬히 이어지는 갈림길이 나오고,

산줄기를 따라 오르자마자 왼쪽에 이런 바위가 보이는데,

  이따가 지능선 정상 부근에서 다시 만나는 것 같고(10:50) 

 

지능선 정상,

30m쯤 아래에서 아까 헤어진 갈림길과 다시 만나선,

 또 그 20m쯤 아래에선 비슬산능선에 합류하는데,

닭지만당산과 닭지봉 사이의 이름 없는 봉우리인 것 같고(10:54 - 10:57)   

 

 

 

 

 

닭지만당산으로 이어지고

 

닭지봉으로 이어지고

 

(11:00)

 

 

 

(11:03)

 

 

 

(11:04)

 

이쪽에선 요렇게 보이기도

 

닭지봉과 우회하는 길이 나뉘는 삼거리,

멋모르고 가단 지나치기 쉽지 않을까?(11:08)

 

갈림길에서 뛰다시피 빠르게 오르면 1분이요,

그냥 보통 걸음으론 2분이면 다다르는 닭지봉,

빼곡한 숲에 가려 별스레 보이는 건 없고(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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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지봉을 우회하는 길과 다시 만나고(11:12)

 

 

 

용문 삼거리,

왼쪽으론 기내미재로 이어지고(11:15)

 

 

 

 

 

 

 

커다란 바위지대 전망대,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한동안 머무르기로 하고(11:16 - 11:23)

 

 

 

 

 

 

 

 

 

 

 

 

가야 할 용문산이 코앞이고

 

금계산 - 선녀봉 - 함박산이 나란히 들어오고

 

함박산과 용문산을 함께

 

돌아보자 닭지봉이 잘 가란 인사이고

 

황룡산과 675m봉 뒤엔 최정산이고

 

앞산과 청룡산을 같이

 

안부 사거리,

왼쪽은 기내미재요 오른쪽은 화원자연휴양림 주차장으로,

용문산을 거쳐갈 것이기에 그냥 지나치고(11:28)

 

 

 

 

 

 

 

용문산,

부근에선 가장 조망이 뛰어난 산이 아닐까?

온 김에 눈요기나 실컷 하고 갈까?(11:32 - 11:42) 

 

닭지봉이 보이고

 

 

 

앞산 - 청룡산 - 황룡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앞산과 청룡산,

바로 아랜 화원자연휴양림이고

 

황룡산과 675m봉 뒤엔 최정산이고

 

 

 

 

 

기내미재 뒤엔 금계산 - 선녀봉 - 함박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용문산을 뒤로 하고

 

 

 까치봉과 화원자연휴양림 갈림길 전망대,

그냥 지나치긴 서운해서 잠깐 틈을 내고(11:44 - 11:47)

 

 

 

 

 

 

 

 

 

 

 

 

 

 까치봉과 화원자연휴양림 갈림길 전망대,

위에선 자그마한 것 같지만 밑에서 보니 꽤 큰 바위이고

 

내려서자마자 밧줄지대가 나오기도

 

 

 

 여러 조각으로 된 널따란 바위 전망대,

경고문이 있긴 하지만 그다지 위험한 편은 아니고(11:50 - 11:53)

 

 

 

 

 

 

 

 

 

 

 

 

 

 

 

 

 

커다란 노간주나무와 어우러진 바위,

그 20m 남짓 아랜 요상스럽게 생긴 바위가 반기고(12:00 - 12:03)

 

 

 

 

 

용문산이 꼭대기나마 살짝 드러나고

 

닭지만당산과 닭지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뚜렷하고  

 

 

 

화원자연휴양림 입구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에서 벗어나,

육각정자를 가리키는 오른쪽 산줄기로 틀고(12:08)

 

화원자연휴양림에서 비슬산까지 8.47km인가?(12:09)

 

전망데크,

별스런 볼거리도 없기에 잠깐 눈길만 스윽 주고(12:13)

 

 

 

 

 

 

 

 

 

 

 

바위와 어우러진 멋진 전망데크,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눈요기를 하고(12:18 - 12:23)

 

 

 

 

 

 

 

 

 

 

 

 

 

 

 

 

 

 

 

 

 

화원자연휴양림 산림욕장 갈림길,

왼쪽은 산림욕장이요 난 곧바로 내려서고(12:24)

 

 

 

 

 

육각정자,

둘이서 식사를 하고 있기에 그냥 지나치고(12:28)

 

 

 

육각정에서 화원자연휴양림 0.2km를 가리키는 데로

 

 

 

등산로 입구 0.1km를 가리키는 데로 내려서고(12:32)

 

아깐 지나쳤던 토끼 사육장 옆 등산로를 따라 도로로 내려서고(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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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앞으로 돌아와 원점산행을 마무리하는데,

땀을 좀 흘리고 나자 찌뿌듯한 몸이 어느 정도 풀린 느낌이니,

 어쩌면 이런 맛으로 산으로 드는 게 아닐까?

야근이지만 아무런 문제도 없을 것이다.(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