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행시방

마무리

큰집사람 2013. 12. 20. 11:00

 

산청 덕산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과 중봉

 

 

 

 

 

음껏 시원하게 자, 마시자!'

종종 건배사(乾杯辭)로 써먹는 글귀로

넉자로 줄이면 '자, 마시자'가 되는데,

엇이든 다 좋다!

소주든 맥주든 양주든 막걸리든,

술꾼은 청탁불문(淸濁不問)이라 했거늘!

필은 얼마든지 된다니까,

걱정일랑 하지를 말고 마시자!

술꾼은 두주불사(斗酒不辭)라고 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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