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밥이라고 하기엔?
철딱서니 없이 뛰놀던
어린 시절이 문득 떠오르니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한데,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채 홀딱 벗고선
냇가에서 미역을 감고 뛰놀기도 하던,
지금은 돌아갈 수도 다시 올 수도 없는
그때를 생각하는 것조차 철없는 짓이지만,
어쩌면 사람이란 다가올 앞날이 아닌
지나간 추억을 먹고사는 건 아닐까?
까치밥이라고 하기엔?
철딱서니 없이 뛰놀던
어린 시절이 문득 떠오르니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한데,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채 홀딱 벗고선
냇가에서 미역을 감고 뛰놀기도 하던,
지금은 돌아갈 수도 다시 올 수도 없는
그때를 생각하는 것조차 철없는 짓이지만,
어쩌면 사람이란 다가올 앞날이 아닌
지나간 추억을 먹고사는 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