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행시방

분청도자기

큰집사람 2013. 10. 18. 07:32

 

대구 달성군 유가면 비슬산에서 바라본 낙동강

 

 

 

 

 

홍색 원피스가

썩 잘 어울리는 여자,

바지를 입어도

쭉쭉빵빵 때깔이 잘만 나는 여자,

도한 척 하면서도

때론 수그릴 줄도 아는 여자,

기가 최고인 줄 착각 속에 살지만

더러는 어리석은 짓도 하는 여자,

대만 잔뜩 클 뿐

아직도 찾지 못한 그런 여자 어디 없나요? 

'재치행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월의 마지막 밤   (0) 2013.10.31
가을편지   (0) 2013.10.23
진주유등축제   (0) 2013.10.07
행복한 밤   (0) 2013.09.29
오두막집   (0) 2013.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