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
장난처럼 보낸 오늘은
누군가에겐 그토록 염원하던
내일이라 하던가요?
어제 죽은 사람들에겐,
마지막엔 모두가 빈손으로 간다는데
노잣돈마저도 움켜지지 못한 채,
전세를 살더라도
마음이 넉넉하면 부자요,
제 집이 있다한들
마음이 허전하면 가난뱅이랑
다를 바 없는데,
선뜻 버리진 못할지라도
욕심이란 주머니
조금만 내려놓고 살면
인생이 즐겁지 않을까?
지리산 천왕봉
장난처럼 보낸 오늘은
누군가에겐 그토록 염원하던
내일이라 하던가요?
어제 죽은 사람들에겐,
마지막엔 모두가 빈손으로 간다는데
노잣돈마저도 움켜지지 못한 채,
전세를 살더라도
마음이 넉넉하면 부자요,
제 집이 있다한들
마음이 허전하면 가난뱅이랑
다를 바 없는데,
선뜻 버리진 못할지라도
욕심이란 주머니
조금만 내려놓고 살면
인생이 즐겁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