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기맥 산행기

남덕유산에서 진양호까지 진양기맥 이어가기(제10구간 청현재에서 진양호까지)

큰집사람 2013. 4. 14. 20:15

* 날    짜 : 2013년 4월 13일(토)

* 날    씨 : 맑음

* 산 행 지 : 청현재 - 광제산 - 299.5m봉 - 놋종기먼당 - 용산치 - 판문고개 - 진양호

* 산행거리 : 21.4km(기맥거리 21.4km)

* 산행시간 : 7시간 20분(운행시간 5시간 25분 + 휴식시간 1시간 55분)

* 산행속도 : 약간 빠른 걸음

* 산행인원 : 2명(진주산적, 선함)

 

 

 

 

 

* 산행일정

07:30          청현재(235m, 산청 신안면 청현리 - 진주 명석면 신기리)

07:39          324.1m봉(△ 삼가 450) 

08:19          광제봉(347m)

08:27          415m봉

08:33 - 08:50  광제산(420m)

09:02          덕곡고개(222m)

09:15          310m봉(덕곡마을 갈림길)

09:26 - 09:38  299.5m봉(△ 삼가 311) 

09:55          콘크리트 말뚝 고개 사거리(소원사 갈림길)

10:11 - 10:21  놋종기먼당(265m)

10:26 - 10:29  260m봉

10:46          용산치(오미고개, 76m)

11:02 - 11:50  196m봉(△ 진주 401) 

12:07 - 12:10  230m봉

12:35          장아산(200m) 

12:47 - 12:54  219.2m봉

13:19 - 13:22  판문고개(64m)

13:36          169m봉

13:57          서낭당고개 사거리

14:02          172m봉

14:05          172.3m봉()

14:10          양마산(팔각정, 156.5m)

14:25 - 14:37  진양호 전망대

14:50          진양호 일주문(40m)

  

 

 

 

* 산행거리(21.4km)

청현재 - 4.4km - 광제산 - 4.7km - 놋종기먼당 - 1.0km - 용산치 - 6.0km - 판문고개

- 5.3km - 남강댐

 

 

 

 

 

 



 

 

 


진주시 명석면 신기리와 산청군 신안면 청현리를 잇는 지방도 1006호선이 지나는,

아직은 비포장임도에 머물러 있는 천고개 또는 청고개라고도 부르는 청현재, 

그동안 좀은 쌀쌀한 꽃샘추위가 이어지다 오늘따라 포근한 봄 날씨라 기분이 좋은데,

청현재는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기에 진주 이현동에서 택시(20,000원)를 탔으며,

324.1m봉 - 광제산 - 299.5m봉 - 용산치 - 판문고개 - 양마산을 지나,

경호강과 덕천강이 만나 남강을 이루는 진양호까지 제10구간이자 마지막 산행에 나서고(07:30)

 

 

 

 

 

 

 

 

 

 

 

청현재에서 바라본 황매산과 경상남도 축산진흥연구소 축산시험장 

  

청현리 갈림길이 있는 첫 봉우리를 지나,(07:36)

 좀은 밋밋하게 나아가다 살짝 올라서자 삼각점이 자리 잡은 324.1m봉이고(07:39)

 

 

 

 

 

324.1m봉을 뒤로하면서 한동안 내려서고  

 

석축을 쌓은 무덤자리를 지나고(07:43)

  

육각정이 자리 잡은 야트막한 봉우리(07:47)

  

육각정 봉우리에서 임도로 내려서서,(07:49)

100m 남짓 임도를 따르다 오른쪽 산길로 붙고(07:51) 

  

 

 

정선김씨 가족묘를 지나자마자 임도로 내려서고(07:58)

  


 

송전탑(345KV 하령 T/L NO. 116)(08:01)

 


 

송전탑을 지나고(08:06)

  

 

 

 

 

(08:16)  

 

 

 

지형도상 광제봉으로 되어 있는 소나무 봉우리,

낮게 깔린 바위지대를 지나 송전탑으로 내려서고(08:19)

 

광제봉 아래 송전탑(345KV 하령 T/L NO. 113, (08:20)

 

 

 

  

 

송전탑에서 올라선 광제산과 쌍벽을 이루는 415m봉,

홍지소류지 갈림길이기도 하고(08:27)

 

약샘 삼거리(08:30) 

 

 

 

 

 

 

 

 

 

제10구간에서 가장 높은 광제산,

봉수대와 산불감시초소가 자리 잡았고(08:33 - 08:50, 420m)

 

세월의 흔적인지 사람의 장난인지는 알 수 없지만,

훼손된 이정표가 아쉬울 따름이고

 

2012년 2월 12일에는 이랬는데

 

 

 

2012년 2월 12일엔 이랬는데

 

 

 

 

 

 

 

 

 

 

 

 

 

 

 

 

 

 

 

  

 

 

 

가야 할 진양기맥 산줄기와 멀리 희미하게 들어오는 하동 금오산과 옥산 

 

하동 금오산

 

하동 옥산

 

하동 옥산과 함박산

 

사천 와룡산

 

 

 

진주 월아산 국사봉과 장군대봉

 

의령 벽화산

 

산성산, 한우산, 자굴산

 

집현산 일대(집현산 정상, 삼면봉, 까치봉, 오봉, 동봉)

 

합천 황매산

 

산청 둔철산

 

산청 웅석봉과 십자봉 그 앞 신안면 원지

 

화장산과 벌목봉, 달뜨기능선 그 앞 석대산   

 

함박산과 화장산, 벌목봉 그 뒤 구곡산

 

 

 

 

 

 

 

 

 

  

 

 

 

 

 

 

 

 

 

광제산을 뒤로하고

  

(08:55) 

  

 

 

명석면 신기리와 외율리를 잇는 임도가 지나는 덕곡고개(09:02)

 

 

 

 

 

 

 

 

 

덕곡고개에서 비포장임도를 건너 오르고

 

((09:07)

 

 

 

광제산 6지점에서 30m 남짓 올라 송전탑 봉우리를 우회하자마자 만나는 갈림길,

진양기맥에서 벗어나 오른쪽으로 쭉 내려서면 국도 3호선가의 스파랜드로 이어지는데,

 덕곡고개와 299.5m봉 부근의 이정표에 표시된 스파랜드 갈림길이 틀린 것임을 알 수 있고(09:08) 

 

 

 

낮게 깔린 바위들을 밟으며 310m봉으로 오르고(09:12) 

 

310m봉을 내려서면 덕곡마을 갈림길이고(09:15)

 

 

 

덕곡마을 갈림길에서 돌아본 광제산

  

최고의 소나무길 웰빙 광제산 등산로(10km)란 이정표,

10m 남짓 오르면 삼각점이 자리 잡은 299.5m봉인데, 

스파랜드 갈림길이라 하니 어안이 벙벙할 뿐이고(09:26 - 09:38) 

 

용산치로 내려서서 스파랜드로 가자면, 

국도 3호선을 따라 한참을 걷거나 시내버스를 타야 하는데 왜 그랬을까? 

 

299.5m봉에서 광제산 등산로로 30m 남짓 거리인 광제산 5지점,

명석면사무소는 그대로 가면 되지만 진양기맥은 되돌아서야 하고

 

299.5m봉 들머리에 후답자를 위한 표지기 하날 매달고

 

299.5m봉

 

  

 

299.5m봉 삼각점(삼가 311)

 

 

 

 

 

299.5m봉에서 돌아본 광제산

 

299.5m봉에서 산성산, 한우산, 자굴산

 

 

 

 

 

 

 

 

 

 

 

299.5m봉을 뒤로하고선 호젓한 숲속으로 내려서서,

2분 남짓 만에 예전 철탑공사용 임도에 합류하고(09:40)

 

송전탑(345KV 하령 T/L NO. 107)에서 20m 남짓 더 가,

바로 이어지는 뚜렷한 길에서 벗어나 오른쪽으로 꺾고(09:42)    

 

닦은 지 몇 년 되지 않은 임도를 건너 오르고(09:47)

 

 

 

 

 

상석과 월석이 놓인 함안조씨(정헌) 부부 무덤을 지나고

 

묵은 무덤 다섯이 자리 잡은 곳을 지나자마자 내려선 고개 사거리,

오른쪽은 명석면 외율리 소원사로 이어지고(09:55)    

 


 

무슨 경계를 표시한 것 같긴 하지만,

무엇인지는 나로선 정확히 알 수 없고

 

또 다른 콘크리트 말뚝이 서 있는 갈림길로 올라, 

왼쪽의 240m봉으로 오르고(10:00)

 

고개 사거리보다는 상태가 양호한 편이고

  

  

 

240m봉에서 10분 남짓 만에 놋종기먼당으로 올라서고(10:11 - 10:21)

 

 

 

 

 

 

 

앞뒤로 된 놋종기먼당 안내판이 떨어져 나뒹구는 걸 일으켜 세워 그 모습을 담는데,

이왕 하는 거 좀 더 야무지게 했더라면 하는 아쉬운 마음이고

 

 

 

 

 

 

 

 

 

 

 

놋종기먼당에선 299.5m봉 이후 처음으로 조망이 열리는데,

바로 아래 진양호 너머론 하동 옥산이 들어오고  

 

 

 

가야 할 바로 앞 260m봉을 비롯한 진양기맥 산줄기가 들어오고

 

와룡산도 희미하게나마 모습을 드러내고

 

월아산 국사봉과 장군대봉이 들어오고

 

벽화산의 두 봉우리가 날 좀 보라 하고

 

산성산, 한우산, 자굴산도 반갑단 인사이고

 

 

 

 

 

 

 

놋종기먼당과 마주보는 엇비슷한 260m봉으로 올라서자,

송전탑으로 이어지는 바로 가는 길이 더욱 뚜렷하지만,

용산치로 내려가자면 오른쪽으로 팍 꺾어야 하고(10:26 - 10:29) 

 

가야 할 진양기맥 산줄기

 

놋종기먼당을 가운데 두고 좌우로 보이는 웅석봉과 둔철산

 

돌아본 299.5m봉과 광제산, 집현산으로 이어지는 진양기맥 산줄기

 

화장산과 벌목봉 뒤로 어슴푸레 윤곽만 그리는 천왕봉과 중봉을 비롯한 지리산 일대

 

진양호 뒤로 들어오는 옥산

 

산성산, 한우산, 자굴산

 

하동 금오산

 

와룡산

 

송전탑 뒤로 보이는 월아산 국사봉과 장군대봉

 

 

 

 

 

 

 

진양정씨 무덤을 지나고(10:35)

 

고속국도 35호선과 국도 3호선이 가까이 붙어가고

 

멧돼지 목욕탕이 있는 석축을 쌓은 무덤을 지나,(10:40)

30m 남짓 아래 Y자 갈림길에선 오른쪽으로  

 

멧돼지 목욕탕

 

용산치 위 절개지 배수로가 끝나는 곳에서,

대나무 숲으로 내려가고(10:42)

 

 

 

대나무 숲을 빠져나가자마자 해주정씨 무덤을 지나(10:43)

 


 

국도 3호선으로 빠져나와서 건너편의 배수로로 올라가도 되지만,

100m  남짓 위의 용산치를 거치는 마루금이 맞을 것 같기에 올라가고

 

명석면 용산리와 오미리를 잇는 4차선 국도 3호선이 지나는 오미고개라도 부르는 용산치,

  차량 통행이 뜸한 틈을 타 중앙분리대를 넘으면서 보자 달뜨기능선이 들어오고(10:46)

 

간이매점 뒤의 배수로를 따라 오르고 

 

 

 

 

 

배수로 가장 높은 곳에서 산길로 붙어 오르고(10:48) 

  

5분쯤 지나자 봉우리 같지도 않은 155m봉으로 올라서고,(10:53)

살짝 내려서다 올라선 190m봉에서 진양기맥은 왼쪽으로 이어지고(11:00) 

 

삼각점이 자리 잡은 196m봉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라면이 끓을 동안 이곳저곳 기웃거려 보지만 제대로 된 조망은 열리질 않는데,

잡목을 어느 정도 정리를 하고서야 아쉬운대로 눈요기를 하고(11:02 - 11:50) 

 

  

 

196m봉 삼각점(진주 401)

 

 

 

 

 

달뜨기능선과 웅석봉 그 앞 석대산

 

둔철산

 

용산치 너머 놋종기먼당과 260m봉

 

 

 

 

 

 

 

 

 

 

 

명석 막걸리를 곁들인 라면과 밥으로 배를 불리고선 196m봉을 뒤로하고

 

자그마한 억새밭을 이루는 봉우리로 올라서고(11:55)

 

벌거벗은 무덤을 지나기도 하면서(11:57)

 

안부 사거리로 내려서고(12:00)

 

230m봉 바로 아래서 돌아본 달뜨기능선과 웅석봉(12:05)  

 

지나온 진양기맥 산줄기와 멀리 둔철산 

 

집현산으로 이어지는 진양기맥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오고  

 

국도 3호선과 월아산 국사봉과 장군대봉이 들어오고

 

시원하게 조망이 열리는 230m봉(12:07 - 12:10) 

 

돌아보자 달뜨기능선과 웅석봉이 들어오고

 

260m봉에서 놋종기먼당 - 299.5m봉 - 광제산 - 집현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명석면 용산리 지내저수지와 광제산과 집현산 일대가 들어오고

 

월아산 국사봉과 장군대봉

 

 

 

옥산

 

금오산

 

함박산과 화장산, 벌목봉

 

웅석봉 일대

 

둔철산

 

지내저수지 뒤로 보이는 산성산과 한우산, 자굴산

 

국도 3호선 뒤로 보이는 벽화산

 

진주 시내도 희미하게 보이고  

 

230m봉을 내려서자 오른쪽으로 뚜렷한 갈림길이 나오지만 그건 아니고,(12:11)

3분 남짓 오른 Y자로 된 갈림길에선 오른쪽은 우회하는 길이니,(12:14)

산줄기를 따라 오른 펑퍼짐한 봉우리를 내려서자 만나게 되고(12:17)    

 

밋밋한 길로 봉우리를 왼쪽으로 돌아가자마자,

잘 단장한 무덤이 보이면서 진양기맥 산줄기는 왼쪽으로 꺾이고(12:19)

 

진양호와 와룡산이 들어오고

 

 

 

송전탑(345KV 하령 T/L NO. 95)이 바로 아래 보이는 봉우리에서,

송전탑으로 내려가지 않고 능선을 따라 곧바로 내려서고(12:30) 

 

 

 

송전탑 봉우리에서 4분 남짓 나아가자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회하는 길이 아닌 왼쪽으로 올라 펑퍼짐한 장안산에 다다르고(12:35)

 

찔레나무가 판을 치는 212m봉을 지나고(12:42)

 

돌아본 212m봉과 멀리 달뜨기능선과 웅석봉

 

조망이 활짝 열리는 219.2m봉으로 올라서고(12:47 - 12:54)

 

 

 

멀리 달뜨기능선과 웅석봉

 

돌아본 진양기맥 산줄기와 멀리 웅석봉과 둔철산

 

돌아본 진양기맥 산줄기와 멀리 달뜨기능선과 웅석봉

 

멀리 둔철산과 용산치 위 260m봉과 놋종기먼당

 

진양기맥이 지나는 광제산과 집현산 일대

 

멀리 진양기맥이 지나는 산성산과 한우산, 자굴산

 

멀리 벽화산의 두 봉우리

 

월아산 국사봉과 장군대봉

 

멀리 와룡산과 각산

 

진양호와 멀리 금오산   

 

멀리 옥산

 

내려다본 고속국도 제35호선

 

219.2m봉을 뒤로하고

 

제단봉이라고도 부르는 자그마한 돌탑이 있는 200m봉(13:06)

 

돌아본 219.2m봉

 

 

 

 

 

진주강씨제단 바로 위에서 바라본 와룡산과 각산

 

진주강공휘대중가족제단(13:08)

 


 

엇갈린 소나무(13:10)

 

엇갈린 소나무를 지나자마자 176m봉에서 오른쪽으로 꺾이는데,

여태까지와는 달리 좀은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서고

 

묵은 무덤이 자리 잡은 Y자 갈림길,

아주 묵은 길이 아닌 좀 나은 오른쪽으로 내려서고(13:12)

 

(13:17)

 

 

 

판문동과 명석면 가화리를 잇는 2차선 20번 도로가 지나는 판문고개,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강동섭이 막 도착하여 진양호까지 같이 가고(13:19 - 13:22)

  

판문고개로 내려선 길을 돌아보고

 

2차선 도로를 따라 왼쪽의 판문동 쪽으로 내려가고

 

 

 

판문고개에서 150m 남짓 2차선 도로를 따르다,

고속국도 제35호선 굴다리로 이어지는 콘크리트 포장도로로 들어서고(13:24) 

 

돌아본 판문고개

 

 

 

 

 

고속국도 제35호선 굴다리(13:26)

 

  

 

굴다리를 지나자마자 배수로를 따라 오르고

 

 

 

배수로 옆으로 길게 이어지는 철계단을 따라 오르고

 

 

 

 

 

절개지 위 철계단이 끝나는 곳에서 왼쪽의 산길로 붙자,

진양호가로 붙기까진 한동안 조망이라곤 열리질 않고(13:31)

 

1분쯤 뒤 성주배씨 무덤을 지나고(13:32)

 

펄퍼짐한 169m봉을 살짝 돌아가고(13:36)

 

 

 

169m봉에서 6분 만에 소나무에 둘러싸인 봉우리를 지나,(13:42)

내려서자 상석이 놓인 진양강씨 무덤에 이르고(13:44)

 

서낭당고개 사거리,

오른쪽은 진양호로 내려서고 왼쪽은 판문동으로 이어지고(13:57)

 

 

 

서낭당 흔적으로 보이는 무너진 돌무더기

 


 

진양호가 얼핏 들어오는 낮은 무덤이 있는 172m봉,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진양호에 손을 담글 수도 있는데,

서낭당재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길과 만나게 되고(14:02)

 

 

 

 

 

번호 없는 낡은 삼각점이 자리 잡은 172.3m봉 삼거리,

팔각정자를 가리키는 오른쪽으로 내려서고(14:05)  

 

 

 

172.3m봉 이정표

 

쉼터가 마련되어 있는 상락원 위 안부를 지나 양마산으로 오르고(14:08) 

 

 

 

 

 

팔각정이 자리 잡은 양마산,

이제 진양호 전망대가 얼마 남지 않았고(14:10)

 

양마산에서 진양호공원 전망대 쪽으로 내려서고

 

진양호 일대가 제대로 보이는 낭떠러지 전망대,

그동안 고팠던 조망을 즐기고(14:15)   

 

 

 

 

 

 

 

 

 

 

 

 

 


 

진양호 전망대에서 한동안 머무는데,

이제 진양기맥 종주는 사실상 거의 마무리가 된 셈이며,

  이제 진양호 푸른 물에 손을 담그는 일만 남았을 뿐이고(14:25 - 14:37)  

 

 

 

왕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느라 한창 바쁘고

 

 

 

 

 

 

 

 

 

광제산과 집현산 일대

 

 

 

멀리 희미한 한우산과 자굴산 가까운 서진주 나들목

 

 

 

옥산과 웅석봉에 이르는 산줄기

 

 희미하게 들어오는 달뜨기능선과 웅석봉

 

 

 

옥산과 우방산

 

 

 

이명산

 

금오산

 

물문화관

 

 와룡산

 

평거동과 내동면 아파트 단지

 

강동섭님이 준비한 진양기맥 종주 기념 플래카드 

 

 

 

 

 

 

 

 

 

 

 

 

 

진양기맥 종주 성공을 축하라도 하려는 듯,

천왕봉과 중봉을 비롯한 지리산 일대가 희미하게나마 윤곽을 그리고  

 

 

 

진양호 전망대를 뒤로하고

 

 

 

모처럼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는 토요일을 맞아서인지,

진양호 동물원 주차장은 차로 가득 차고

 

 

 

 

 

 

 

  

 

 

 

  

 

 

 

 진양호공원 일주문과 충혼탑 부근의 진양호 물에 손을 담그면서 

제10구간이자 진양기맥을 마무리하는 산행에 마침표를 찍는데,(14:50)

2011년 10월 15일 제1구간 산행을 하고서 이런저런 사정으로 한동안 묵혀두다, 

2012년 12월 16일 무려 1년 2개월 만에 제2구간 산행을 하면서부터 마음을 다잡은 게, 

진양기맥 종주를 완성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 같다.  

낙남정맥은 나 홀로였지만 진양기맥은 둘이기에 한참 늦어지긴 했지만,

좀은 덜 심심한 가운데 종주를 할 수 있어 더더욱 좋았단 생각이며, 

함께하는 동안 울산산적에 버금가는 일등산꾼으로 훌쩍 커버린 진주산적이야말로,

크나큰 수확이요 보람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진양기맥 종주,

오래도록 기억될 또 하나의 훌륭한 작품이란 뿌듯한 마음으로 차에 오른다.

그리곤 떠난다.

내 삶의 보금자리가 있는 진주 이현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