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짜 : 2013년 4월 7일(일)
* 날 씨 : 구름 조금
* 산 행 지 : 막실고개 - 옥녀봉 - 달재 - 왕봉산 - 돌문재 - 남재 - 기강나루
* 산행거리 : 18.4km
* 산행시간 : 8시간 45분(운행시간 6시간 16분 + 휴식시간 2시간 29분)
* 산행속도 : 약간 빠른 걸음
* 산행인원 : 1명(나 홀로)
* 산행일정
09:55 막실고개(정곡면 중교리 양정마을 - 유곡면 신촌리 신촌마을, 170m)
10:09 - 10:12 326m봉(△ 남지 439)
10:22 - 10:30 279m봉
10:44 - 10:49 318.3m봉
11:07 - 11:14 오방 사거리(260m, 임도)
11:30 - 11:38 303m봉(산불감시카메라)
11:49 - 11:57 309m봉(옥녀봉 분기점)
12:04 - 12:14 옥녀봉(341.4m, △ 남지 303)
12:44 - 13:00 달재(110m, 국도 20호선)
13:23 - 13:40 왕봉산(265m)
13:47 - 14:00 돌문재(150m, 지방도 1041호선)
14:11 무덤 위 돌무더기
14:43 250m봉
15:02 - 15:24 233m봉
15:36 바람재(100m, 포장임도)
15:52 - 15:58 2011 임도시설(두곡지구)
16:20 - 16:30 294.5m봉(△ 남지 310)
16:56 249m봉
17:09 251.4m봉
17:14 - 17:22 254m봉 사각쉼터
17:32 성산리 갈림길 안부 이정표
17:43 - 17:48 166.5m봉(△ 남지 429)
18:00 남재(20m, 포장임도)
18:22 64m봉
18:27 2차선 도로(10m, 지정면 성산리 성산마을)
18:28 - 18:31 쌍절각/보덕각
18:40 기강나루(두물머리)
* 지맥거리(18.4km)
막실고개 - 3.0km - 오방 사거리 - 1.5km - 옥녀봉 갈림길 - 0.4km - 옥녀봉 - 0.4km -
옥녀봉 갈림길 - 0.9km - 달재 - 1.2km - 돌문재 - 2.2km - 250m봉 - 1.4km - 바람재 -
1.4km - 294.5m봉 - 2.3km - 254m봉 - 1.3km - 168.5m봉 - 0.7km - 남재 - 1.2km -
쌍절각/보덕각 - 0.5km - 기강나루(구간거리는 실제와는 차이가 날 수 있음)
의령으로 가면서 진주 집현면 신당마을 신당교에서 바라본 월아산 국사봉과 장군대봉
의령으로 가면서 의령 칠곡면에서 바라본 자굴산인데,
어젯밤에 눈이 살짝 뿌려 좀은 허연 모습을 하고 있고
제1구간 산행의 날머리이자 의령 정곡면 중교리 양정마을과 유곡면 신촌리 신촌마을을 잇는,
지방도 1011호선이 지나는 막실고개 2차선 차도 옆 임도에다 차를 세우고,
막실고개에서 옥녀봉 - 달재 - 왕봉산 - 돌문재 - 바람재 - 남재를 거쳐,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인 기강나루까지 제2구간이자 마침표를 찍는 산행에 들어가는데,
때아닌 꽃샘추위에다 바람까지 불어 좀은 쌀쌀하지만 산행하기엔 알맞은 날씨인 것 같고
차를 세워둔 비포장임도와 마주보는 포장임도로 올라도 되지만,
20m 남짓 떨어진 고갯마루를 지난 산죽 사이로 들어가 오르기로 하고
유곡면에서 본 막실고개
정곡면에서 본 막실고개
막실고개 이동통신탑 옆 산죽 사이로 우봉지맥 제2구간 산행에 들어가고(09:55)
10m쯤 들어가자 산죽지대가 끝나면서 무덤이 자리 잡고 있는데,
산죽이 끝나는 곳에서 왼쪽으로 틀어 희미한 산길로 오르고
2분 남짓 뒤 올라선 막실고개로 이어지는 비포장임도가 크게 꺾어지는 곳에서
임도를 건너 산길로 오르는데, 앞으로도 임도는 그다지 멀지 않게 붙어가면서
만났다 헤어졌다를 되풀이하게 되고(09:57)
조망이라곤 열리지 않는 첫 봉우리인 326m봉으로 올라서고(10:09 - 10:12)
328.7m라고 되어 있는 삼각점(남지 439)
언제나 어디서나 반가운 준·희님의 표지기
326m봉에서 살짝 내려서다 오른 무덤을 파낸 흔적인 것 같은 고스락이 꺼진 봉우리(276m)에서,
바로 이어지는 희미한 갈이 아닌 오른쪽 뚜렷한 길로 내려서고(10:15)
279m봉으로 올라서자 예전에 행세깨나 한 가선대부 무덤이 자리 잡고 있지만,
돌보는 이 없어 묵었으니 사람 팔자 시간 문제요 인생무상이란 생각인데,
나라도 잠깐 쉬면서 말동무가 되어 주기로 하고(10:22 - 10:30)
279m봉에서 널따란 임도로 내려서서 50m 남짓 가자 삼거리가 되는데,(10:34)
널따란 임도가 아닌 능선으로 올라서는 임도를 따라 3분쯤 나아가자,
오르막에서 슬그머니 임도는 사라지면서 뚜렷한 길이 이어받고(10:37)
살짝 오르다 내려선 Y자로 된 갈림길에서 뚜렷한 길은 왼쪽으로 내려서고,
있는 둥 마는 둥한 길로 오른쪽 능선으로 오르고(10:39)
5분 남짓 희미한 길을 따라 318.3m봉으로 올라서자,
나무가 널브러져 있는 펑퍼짐한 정상에는 삼각점이 없는지 보이지도 않는데,
좌우 모두 희미하지만 좀 덜 희미한 왼쪽으로 30m쯤 내려서자 표지기가 반기고(10:44 - 10:49)
펑퍼짐한 소나무 봉우리(310m)에서 오른쪽으로 3분 남짓 뒤 임도로 내려서고,
20m쯤 임도로 가다 크게 꾸부러지는 곳에서 다시 산길로 붙어 오르고(11:00)
소나무와 참나무가 어우러진 표지기가 여럿인 봉우리(281m)에서 왼쪽으로 내려서고(11:04)
281m봉에서 3분 만에 비포장임도로 내려서서 20m 남짓 가자 오방 사거리(260m)인데,
앞에 보이는 임도 시설 안내 표지판 뒤로 오르게 되고(11:07 - 11:14)
오방 사거리 이정표
오방 사거리 임도 시설 안내 표지판
오방 사거리에서 8분 남짓 만에 올라선 소나무 봉우리(299m)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고,(11:22)
안부로 내려서다 303m봉으로 오르는 곳에선 준·희님의 표지기가 반기고(11:25)
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된 303m봉으로 올라서는데,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게 아닌 우봉지맥은 왼쪽으로 밋밋하게 이어지고(11:30 - 11:38)
303m봉에서 오르내림이 거의 없는 밋밋한 길로 포장임도가 크게 꾸부러지는 곳으로 내려서고,
20m 남짓 임도를 따르다 옥녀봉 분기점이란 표지기가 있는 309m봉으로 오르고(11:45)
비교적 완만하게 옥녀봉 분기점이란 준·희님의 표지기가 있는 309m봉으로 올라서서,
베어낸 나무와 함께 나뒹구는 표지기를 적당한 곳에다 다시 달아두는데,
나무 사이로 낙동강이 얼핏 들어오니 반갑기가 짝이 없고(11:49 - 11:57)
309m봉에서 1분 남짓 내려선 무덤에서 우봉지맥은 오른쪽으로 이어지지만,
멀지도 않은 옥녀봉을 두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10m쯤 아래의 임도로 내려서고(11:58)
2분 남짓 임도로 가다 오른쪽에 공터가 있는 곳에서,
왼쪽의 산길로 붙어 옥녀봉으로 오르고(12:00)
산길로 붙어 4분 남짓 완만하게 오르자 앞이 탁 트이면서 옥녀봉이 반기는데,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산불감시초소엔 산불감시원이 보이지도 않으니,
그렇다면 옥녀는 나 홀로 차지이고(12:04 - 12:14)
옥녀봉 삼각점(남지 303)
옥녀봉에선 지나온 우봉지맥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오고
옥녀봉에서 자굴산과 한우산, 산성산
옥녀봉에서 비슬산
옥녀봉에서 비슬산
옥녀봉에서 창녕읍과 화왕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옥녀봉에서 창녕읍과 화왕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옥녀봉에서 저 멀리 들어오는 불모산
옥녀봉에서 다시 우봉지맥과 옥녀봉 갈림길인 임도 옆 무덤으로 되돌아가서,
이번엔 왼쪽으로 이어지는 우봉지맥을 따라 나아가고(12:20)
2011년도에 닦은 임도로 살짝 내려서다 다시 오르고(12:28)
임도 오른쪽(남쪽)으로 방어산이 모습을 드러내고
임도를 건너 오르면서 돌아본 임도
무덤 둘이 자리 잡은 216m봉으로 올라 오른쪽으로 내려서고(12:30)
밑에서 본 216m봉 무덤
216m봉에서 살짝 내려서며 왼쪽으로 꺾어지는 임도를 건너 191m봉으로 오르고(12:32)
무덤이 자리 잡은 191m봉으로 올라 왼쪽으로 내려서서,(12:34)
비포장임도를 따라 50m 남짓 뒤 하빈이씨 숭조당을 지나 내려가고(12:38)
하빈이씨 용계공파 숭조당
달재로 내려서기에 앞서 절개지 위에서 좌우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은 비포장임도요 오른쪽은 포장임도로 어디로든 상관 없을 것 같지만,
일단은 포장임도를 따라 달재로 내려가기로 하고(12:39)
포장임도를 따라가자 방어산이 들어오고
정곡면 쪽으로 해서 국도 20호선이 지나는 달재로 내려서고(12:44)
달재로 내려선 포장임도
교통표지판 옆의 배수로를 따라 올라가도 되지만,
절개지 위의 비포장임도가 어디로 이어지는가 싶어 확인을 하기로 하고
정곡면 표지판으로도 희미한 길이 있고
정곡면 표지판에서 유곡면 쪽으로 50m 남짓 내려선 낙석주의 바로 아래의 보다 뚜렷한 길로,
배수로 위에 걸친 자그마한 나무발판을 지나 절개지 위로 올라가고(12:48)
다시 달재 절개지 위로 올라가서,
이번엔 비포장임도를 따라 왼쪽으로 내려서고(12:54)
50m 남짓 아래 청주한씨 부부 무덤 왼쪽으로 지나는 길은 정곡면 표지판으로 이어지는데,
아직은 때가 때인지라 그런대로 지나갈 수 있지만 한여름이면 찔레 덩쿨 때문에 어려울 것 같고
청주한씨 부부 무덤 위에서 30m 남짓 더 내려가,
칠원윤씨 부부 무덤 왼쪽으로는 언제라도 지나다닐 수 있을 것 같고
나무발판을 건너 도로를 지나 5m 남짓 오른쪽에서 절개지 배수로를 따라 오르는데,
알고 보니 달재로 내려서는 길은 셋이요 달재에서 오르는 길은 둘인 셈이고(13:00)
배수로를 따라 오르자 무덤 하나가 자리 잡고 있는데,
배수로를 건너 무덤 뒤로 난 희미한 길로 오르고(13:05)
무덤에서 돌아보자 달재 건너편의 납골당이 보이고
달재 위 무덤에서 8분 만에 포산손씨 묵은 무덤이 있는 235m봉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고,(13:13 )
235m봉으로 오르기에 앞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우회로를 다시 만나서,
크지 않은 바위가 몇몇 박힌 왕봉산에서 막걸리와 떡으로 요기를 하면서 기력을 보충하고(13:23 - 13:40)
왕봉산을 뒤로 하고선 절개지 오른쪽으로 해서 돌문재로 내려가자 어찌나 높은지 아찔하고(13:44)
각시붓꽃
유곡면과 지정면을 잇는 지방도 1041호선이 지나는 돌문재로 내려서서,
건너편으로 올라야 할 들머리를 확인하는 등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보니 시간은 흘러가고(13:47 - 14:00)
수박의 고장이란 표지석에서 오른쪽으로 50m 남짓 간 교통표지판 맞은편 옹벽으로 올라,(14:01)
10m쯤 뒤에서 없는 듯한 길로 왼쪽으로 비스듬히 나아가 좀은 묵은 넓은 길을 만나,
20m 정도 오른쪽으로 올라서자 널따란 임도 수준의 T자 갈림길을 만나 왼쪽으로,
50m 가량 널따란 길을 따르다 고갯마루 부근에서 오른쪽 절개지 좁은 길로 붙어 오르고(14:04)
돌문재 절개지 위에서 산길로 붙어 4분 남짓 만에 봉우리를 넘어서고 ,(14:08)
살짝 내려서다 오르는 곳에 상석이 놓인 무덤과 뭣인지 모를 돌무더기가 나오는데,
돌무더기 바로 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길로 가도 되지만,
있는 듯 없는 듯한 길로 왼쪽의 능선으로 오르고(14:11)
어디에 쓰던 무엇인고?
돌무더기 갈림길에서 능선으로 붙어 무덤이 주인공인 251m봉으로 올라,(14;14)
오른쪽으로 내려서며 우회하는 길과 다시 만나 오른 244m봉에서 20m 남짓 내려선 ,
무덤 5m쯤 아래의 Y자로 된 갈림길에서 능선을 따르는 왼쪽으로 내려서고(14:18)
3분 남짓 뒤 김해김씨 부부 무덤 바로 앞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살짝 오르는데,
우회하는 것처럼 보이는 무덤이 있는 곳으로 가면 아니 되고(14:21)
2분 남짓 능선을 따르자 나오는 갈림길에선 오른쪽이 아닌 바로,(14:23)
무덤 봉우리를 지나 내려선 Y자로 된 비포장임도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14:25)
석축을 쌓은 무덤 아래로도 희미한 갈림길이 보이지만,
못 본 척 하고 곧바로 나아가고(14:27)
오르내림이 거의 없는 비포장임도가 이어지고
임도 삼거리에서 능선을 따르는 오른쪽으로(14:30)
왼쪽으로 내려서는 비포장임도에서 벗어나면서,
능선을 따르는 산길로 붙고(14:32)
쇄석이 깔린 비포장임도로 내려서선,(14:35)
산줄기로 오른 야트막한 봉우리의 T자로 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서고,(14:38)
다시 만나는 임도를 건너 250m봉으로 오르는데,(14:39)
헛고생 할 것 없이 차라리 그냥 임도를 따랐더라면 하는 생각이고
임도를 건너 참나무가 정상을 차지한 250m봉으로 올라 오른쪽으로 내려서고,(14:43)
살짝 오른 봉우리를 내려서자마자 이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무덤에서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보다 뚜렷한 길이 아닌 희미한 길을 따라 능선으로 내려가고,(14:45)
3분 남짓 뒤 Y자로 된 갈림길에선 조금 더 뚜렷한 왼쪽으로 내려가고(14:48)
임도 삼거리로 내려서서 10m 남짓 임도로 가다 건너편으로 붙고(14:50)
임도공사를 하고 있는 곳으로 내려서서 건너 오르고(14:55)
임도를 건너 4분 남짓 오른 Y자 갈림길에선 왼쪽의 능선으로 붙고,(14:59)
1m 가량만 남은 참나무가 정상을 차지한 233m봉으로 올라서자 표지기가 반기는데,
곳곳에 표지기를 마련한 준·희님이야 말로 참말로 대단한 정성이 아닐 수 없으며,
바로 내려서는 희미한 갈이 아닌 왼쪽으로 팍 꺾어 내려서야 하고 (15:02 - 15:24)
아까 임도공사를 하던 거랑 이어지는,
공사 중인 임도를 건너 내려서고(15:29)
임도를 건너면서 본 오른쪽의 294.5m봉
임도를 건너면서 본 왼쪽
임도를 건너자 군데군데 덩굴지대가 나오는 가운데 안테나를 지나 내려서고(15:31)
희미한 길을 따라 절개지 왼쪽으로 붙어 포장임도가 지나는 바람재로 내려서자,
왼쪽으로 지정면 유곡리 양동마을이 들어오고(15:36)
바람재로 내려선 곳에서 오른쪽으로 20m 남짓 가 전봇대 뒤로 오르고
177m봉 바로 아래 자리 잡은 무덤에서 비스듬히 우회하는 길이 있지만,
아무런 볼거리도 없는 177m봉으로 올라 오른쪽으로 내려서고(15:48)
177m봉 아래 무덤에서 꼭대기만 살짝 내미는 294.5m봉
얼마 되지 않은 듯한 임도로 내려서서 건너 오르고(15:52 - 15:58)
나무 사이로 낙동강이 들어오고
50m 남짓 오른쪽으로 내려가 기어이 표지석을 확인하고
임도에서 3분 남짓 뒤 Y자로 된 갈림길에서 능선을 따라 왼쪽으로 오르고,(16:01)
내려서면서 만난 뚜렷한 길로 조금 오르다 바로 가는 길에서 벗어나,
희미한 오른쪽 능선길로 붙자마자 왼쪽으로 돌담을 친 묵은 무덤을 지나고(16:14)
묵은 무덤에서 4분 남짓 오른 잡목과 넝쿨이 우거진 봉우리에서 좌우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봉지맥은 왼쪽으로 이어지지만 100m 남짓 떨어진 294.5m봉을 지나칠 수 없어 그리로 가고(16:18)
2분 남짓 밋밋하게 나아가 삼각점이 자리 잡은 294.5m봉에 이르는데,
잡목에 둘러싸여 보이는 것도 보잘 것도 없는 봉우리지만,
달재 이후론 가장 높은 봉우리이자 앞으로도 이만한 높이의 봉우리는 없고(16:20 - 16:30)
294.5m봉 삼각점(남지 310)
294.5m봉을 뒤로 하고 되돌아서서,
잡목과 넝쿨이 우거진 갈림길 봉우리에서 곧바로 내려서고(16:32)
왼쪽으로 낙동강이 바로 아래 보이는 임도를 건너 오르고(16:40)
임도에서 돌아본 294.5m봉
임도에서 8분 남짓 뒤 넝쿨과 잡목 등이 우거진 222m봉으로 올라서고,(16:48)
두릅나무 자생지대를 지나 소나무에 둘러싸인 249m봉에 올라 오른쪽으로 내려서고(16:56)
망두석을 갖춘 무덤 둘을 잇따라 지나자 251.4m봉이 들어오고(17:00)
잡목과 덩굴이 정상을 차지한 251.4m봉으로 올라서자 왼쪽으로 꺾어지는데,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아래로 창녕 남지읍이 보이고(17:09)
낙동강과 남지읍
펑퍼짐한 소나무 봉우리인 254m봉을 지나고(17:13)
254m봉 바로 아래 사각쉼터부턴 낙동강을 왼쪽으로 두고 이어지는 산줄기를 따르는데,
안부로 내려서다 오르는 166.5m봉까진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고(17:14 - 17:22)
사각쉼터에선 잡목 사이로 여항산 일대가 들어오고
좀 비탈진 곳은 나무받침계단 등으로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182m봉을 지나,(17:32)
성산리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안부로 내려서서 166.5m봉으로 오르고(17:37)
166.5m봉으로 오르면서 돌아본 지나온 294.5m봉과 251.4m봉, 254m봉, 182m봉
억새밭을 이루는 166.5m봉으로 올라 왼쪽으로 내려서는데,
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길게 이어지는 산줄기로 마음은 점점 바빠지고(17:43 - 17:48)
166.5m봉 삼각점(남지 429)
166.5m봉을 뒤로 하고
억새밭을 지나 남재로 내려가는 길은 온통 찔레덩쿨이 도사리고 있어 애를 먹는데,
지금도 이런데 한여름에 지나자면 무척이나 어려울 것 같고(17:55)
억새밭 앞으론 조망이 열리면서 여항산 일대가 들어오고
남재로 내려서서 건물 왼쪽으로 난 임도로 올라도 되지만,
오른쪽으로 틀어 전봇대 사이의 거름 무더기를 지나 오르고(18:00)
철조망을 두른 밭 왼쪽으로 비스듬히 오르고(18:02)
능선으로 올라도 길은 있는 둥 마는 둥 하다 덩쿨지대를 지나는데,
아직까진 괜찮지만 한여을이면 애를 먹을 것 같으며,
덩쿨과 가시는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되풀이하고(18:05)
76m봉 바로 아래의 김해김씨 무덤을 지나고(18:10)
많은 무덤이 자리 잡은 76m봉을 내려서고(18:11)
76m봉을 내려서서 무덤 진입로로 보이는 비포장임도로 편안하게 4분 남짓 나아가다,
왼쪽으로 내려서는 임도에서 벗어나 바로 가는 산길로 붙어 오르고(18:16)
내려앉은 대나무 평상과 시가 있는 마지막 봉우리인 64m봉으로 올라서는데,(18:22)
왼쪽이 가장 지름길이요 오른쪽의 너른 길로 가도 되지만 희미한 길로 바로 내려서고,
1분 남짓 만에 오른쪽에서 내려서는 너른 길에 합류하여 왼쪽으로,
얼마 안 가 64m봉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는 지름길에 합류하여 오른쪽으로 내려서고
지정면 성산리 성산마을 2차선 도로로 내려서면서 사실상 산행을 마무리하고선,
오른쪽으로 틀어 쌍절각과 보덕각을 거쳐 두물머리로 가기로 하고(18:27)
쌍절각과 보덕각을 둘러보고선 두물머리로(18:28 - 18:31)
쌍절각
보덕각
두물머리 너머엔 남지읍이 들어오고
두물머리에서 남강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지정면 성산리 성산마을 기강나루 두물머리에 이르러,
2구간에 걸친 우봉지맥 종주에 마침내 마침표를 찍는데,(18:40)
우봉지맥은 진양기맥 종주를 하면서 덤으로 얻은 값진 수확인 것 같은 기분이고,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나 홀로 이어간 우봉지맥 종주 또한 멋진 추억으로 남을 것이며,
멀리 있어 운행이 곤란하다는 지정택시(011 - 591 - 7710) 대신
정곡택시(055 - 572 - 4635, 28,000원)를 불러,
어느새 어둠이 내려앉은 도로를 내달리며 막실고개로 가는데,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들르리란 마음도 함께 안고서.
기강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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