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짜 : 2012년 10월 21일(일)
* 날 씨 : 맑은 뒤 차차 구름 많음
* 산 행 지 : 목통마을 - 목통골 - 불무장등 - 무착대능선 - 직전마을
* 산행시간 : 8시간 08분(운행시간 5시간 18분 + 휴식시간 2시간 50분)
* 산행속도 : 약간 빠른 걸음
* 산행인원 : 37명(진주비경마운틴산악회원들과 함께)
* 산행일정
09:22 하동 화개면 범왕리 목통마을
10:05 - 10:17 너럭바위 독탕
10:45 - 10:52 협곡폭포
11:25 - 12:50 직벽폭포
14:00 - 14:15 전주최씨(정현) 무덤
14:04 - 14:21 불무장등능선 목통골 좌골 갈림길 안부
15:25 - 15:30 불무장등
15:32 - 15:52 불무장등 안부
16:20 무착대 갈림길
16:51 - 17:00 무착대능선 전망대
17:13 피아골 기지국
17:30 구례 토지면 직전리 직전마을
하동 화개면 범왕리 목통마을 목통교 부근 주차장에서,
목통교를 건너지 않고 목통골 왼쪽으로 붙어 산행은 시작되고(09:22)
목통교 위
왼쪽에서 작은 지계곡이 합류하는 곳에서 목통골을 건너고(09:26)
목통골을 건너자마자 목통마을로 이어지는 길과 만나고,
조금 오르자 목통골을 가로지르는 난간 없는 콘크리트 다리가 나오는데,
아까 목통골을 건너지 말고 목통골을 따라 그대로 올라도 되고(09:30)
콘크리트 다리 앞 산길에는 입산통제를 알리는 안내문이 있지만,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인데 아니 갈 순 없는 노릇이고
산길을 따라 조금 오르다 목통골로 내려서는데,
가을이 무르익은 목통골은 보는 것마다 훌륭한 볼거리이고(09:45)
(09:46)
(09:48)
(09:48)
(09:51)
혹시나 수달 똥은 아닐는지
(09:57)
(10:04)
(10:05 - 10:17)
너럭바위 독탕(10:10 - 10:17)
(10:21)
(10:36)
목통골 최고의 볼거리인 협곡폭포(10:45 - 10:52)
(10:54)
(10:57)
(10:57)
(10:57)
(10:58)
(10:59)
(11:00)
(11:02)
왼쪽으로 지계곡이 나뉘는 합수지점 바로 위의 목통골 본류(11:17)
직벽폭포
직벽폭포 위 널따란 바위에서 37명의 일행이 점심을 먹는데,
전어무침과 돼지수육에다 삼겹살까지 갖춘 푸짐한 차림으로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11:25 - 12:50)
모이면 안다 2호점에서 마실간 막내, 적석, 선함
(12:55)
(12:57)
(12:59)
(13:02)
계곡을 벗어나 왼쪽으로 오르고(13:03)
목통골을 가로질러 건너고(13:08)
나무 사이로 삼도봉이 얼핏 들어오고(13:11)
(13:22)
(13:24)
목통골 좌우골 합수지점에서 왼쪽 골짝으로 들어서자마자 계곡에서 벗어나 왼쪽 산비탈로 붙고(13:26)
(13:33)
펑퍼짐한 지능선 공터로 올라서고(13:54)
억새가 덮어버린 묵은 전주최씨(정현) 무덤에서 반짝 조망이 열리고(14:00 - 14:15)
전주최씨(정현) 무덤에서 남부능선과 삼신봉
전주최씨(정현) 무덤에서 토끼봉
전주최씨(정현) 무덤에서 비스듬히 왼쪽으로 나아가 불무장등능선에 합류하는데,
뒤에 알고 보니 지능선 가운데로 붙는다는 느낌으로 오르는 게 더 수월한 것 같고(15:00)
어렵사리 불무장등능선으로 붙은 무덤이 둘 있는 곳에서 4분 남짓 밋밋하게 오른
펑퍼짐한 봉우리와 불무장등 사이의 안부에서 오른쪽 목통골 쪽으로 갈림길이 보이는데,
이걸 타고 왔더라면 좀은 수월했겠지만 이제 와서 어쩔 순 없는 노릇이며,
뒤에 처진 이들을 기다리면서 숨을 고르고 목도 축이고(15:04 - 15:21)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불무장등 산줄기
안부 삼거리에서 2분쯤 나아가자 Y자로 된 삼거리가 나오는데,(15:23)
오른쪽은 불무장등을 돌아가는 길이요 왼쪽으로 1분이면 불무장등 바로 아래 무덤이 나오고(15:24)
무덤에서 1분 남짓이면 불무장등 정상으로 올라서는데,
작은 공터가 있을 뿐 별스레 볼 것도 없는 그렇고 그런 봉우리이고(15:25 - 15:30)
2012년 12월 2일 대구마루금산악회에서 세운 불무장등 정상 표지판
불무장등 정상에서 삼도봉
불무장등 정상에서 토끼봉
불무장등에서 안부로 내려서서 앞장서 삼도봉으로 올라가는데,
이미 때가 너무 늦었기에 아무래도 삼도봉은 무리일 것 같아 5분쯤 가다 다시 안부로 돌아오고,
이번엔 피아골 쪽으로 내려가자마자 먼저 간 이들이 길은 사라지고 너덜지대가 나온다며 되돌아선다.
그래서 안부에서 불무장등으로 조금 오르다 무착대능선을 타고 직전마을로 내려서기로 하는데,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 보니 금쪽 같은 시간이 20분이나 흐르고(15:32 - 15:52)
무착대능선도 별스런 조망은 열리질 않지만, 그나마 토끼봉이 언뜻 들어오기도 하고
무착대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있는 돌담을 쌓은 곳으로 내려서는데,
무착대를 오가자면 40분이 넘게 걸린다기에 다음으로 미루고 곧장 내려서고(16:20)
무착대능선에서 유일하게 조망이 열리는 전망대에 이르고(16:51 - 17:00)
전망대 오른쪽으로 노고단이 들어오고
왕시루봉인 듯
내려다본 피아골
전망대에서 1분 가까이 내려서자 무슨 암호 같은 게 적혀 있고
피아골 기지국으로 내려서자 이젠 거의 끝나 간다는 느낌이 들고(17:13)
피아골 기지국에선 콘크리트 포장도로로 내려서도 되지만,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따르자 고사리와 가죽나무 재배단지에서 직전마을이 보이고(17:15)
단풍으로 곱게 물든 불무장등능선의 통꼭봉도 눈에 담기고
피아골 기지국으로 이어지는 콘크리트 포장도로에 합류하여 내려서고(17:18)
산수식당에서 직전마을 피아골도로에 합류하면서 실질적인 산행을 끝내고(17:20)
직전마을
10분쯤 더 걸어 천왕봉산장 앞 꽤 널따란 주차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이미 차가워진 피아골계곡에서 알탕을 하면서 땀과 피로를 씻고선,
하산주로 속을 채우고선 버스에 오른다.
그리곤 떠난다.
진양호 노을빛이 참 고운 내 사는 진주로
천왕봉산장 왼쪽 피아골계곡으로 내려가 몸이 시리도록 알탕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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