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짜 : 2023년 4월 27일(목요일)
* 날 씨 : 맑음
* 산 행 지 : 용문사주차장 - 의룡산 - 492.3m봉 - 악견산 - 492.3m봉 - 용문사주차장
* 산행거리 : 7.3km
* 산행시간 : 6시간 05분(운행시간 4시간 01분 + 휴식시간 2시간 04분)
* 산행속도 : 보통 걸음
* 산행인원 : 5명(황의봉, 이영근, 이완희, 정현영, 조광래)
* 산행일정
10:15 용문사(원오선원)주차장(22m)
10:25 119 의룡산 1지점(용문정 등산로 입구에서 100m 지난 지점)
10:32 덱계단 위 삼거리(의룡산 1.4km · 용문사 0.7km) 직진
10:35 삼거리(우회전)
10:37 삼거리(우회전)
10:43 - 10:48 첫 번째 전망대
10:53 119 의룡산 2지점(6부능선)
11:00 - 11:05 삼거리(우회전)
11:06 삼거리 이정표(의룡산 0.9km · 용문사 1.1km)
11:36 - 11:46 덱계단 지나 바위협곡지대 위 전망대(돛대바위)
11:56 119 의룡산 3지점(9부능선)
12:00 - 13:15 의룡산(481.1m)
13:18 삼거리(우회전)
13:26 - 13:30 용문사 갈림길 안부 사거리(340m)
13:39 - 13:42 십자바위
14:02 - 14:07 119 의룡산 4지점(갈림길) 안부 사거리
14:08 포장임도 20m 아래 삼거리(우회전)
14:30 - 14:33 492.3m봉 삼거리
14:59 - 15:10 악견산(634.0m)
15:31 - 15:34 492.3m봉 삼거리
15:42 삼거리(직진)
15:47 119 의룡산 8지점(악견산 정상?에서 0.4km 아래, 용문사 방향)
15:48 등산로 아님(폐쇄) 삼거리(직진)
15:58 119 의룡산 9지점(용문사 입구에서 500m 지점)
16:20 용문사(원오선원)주차장
* 경상남도 합천군 의룡산(儀龍山 481m)
맹위를 떨치던 동장군도 입춘이 지나자
한낮 기온이 영상을 웃돌며 봄이 성큼성큼 다가오는 듯하다.
마을 어귀에서부터 냉이며 봄나물을 캐는 아낙들 손에 들린 주머니가 제법 볼록하다.
꼭 나물 채취가 목적이 아니라 갑갑하던 일상에서 벗어나 여가를 즐기는 목적이 더 클 게다.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크게 두 곳의 공간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
한 곳은 집이고 또 한 곳은 직장이나 일터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것이다.
행복지수가 높은 사람일수록 한곳이 더 있다고 한다.
규칙적인 운동이나 여가활동을 즐기는 사람.
언제 찾아가도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에서 행복을 많이 느낀다는데,
자연에 나와 봄나물을 뜯는 아낙들도 그렇고,
산을 대상으로 한 공간에서 행복을 찾는 이들도 많다.
이번에 찾은 행복공간은 합천댐 입구에 오뚝한 바위산인 의룡산(儀龍山)이다.
이름 그대로 용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꿈틀거리는 형상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황매산, 허굴산, 금성산, 악견산과 함께 합천오악(陜川五嶽)으로 불린다.
합천댐 하류 황강을 막은 조정지댐과 합천 영상테마파크를 지나
용문2교를 건너면 바로 왼쪽에 용문사 입구 주차장이 있다.
용문사와 원오선원 안내판이 있는 시멘트 포장길을 오르면 악견산으로 향하는 들머리이고,
의룡산은 주차장에서 왼쪽 황강이 흐르는 물길과 나란한 계곡 하류 방향의 길을 따르면 된다.
들머리에는 이정표가 없고 안내리본만 주렁주렁 걸렸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의룡산'으로 적은 화살표 이정표가 있다.
작은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 언덕을 오르면 삼거리 갈림길에 이정표가 서 있다.
의룡산 1.4㎞ · 용문사 0.7㎞의 이정표인데
지나온 용문사 방향 화살표 이정표는 부러져 바닥에 떨어져 있다.
오른쪽은 의룡산 정상에서 하산하게 될 방향이고, 진행 방향의 정면의 길을 따르면 된다.
여전히 계곡과 나란한 길이다가 2~3분 지나자 오른쪽 능선으로 오르는데
가팔라지면서 숲길이지만 서서히 바위가 드러난다.
15분쯤 오르니 가파른 바윗길에 발판만 있는 계단을 만난다.
몇 계단을 오르니 밧줄이 아닌 튼튼한 쇠사슬을 설치해두어 잡고 오르도록 해뒀다.
대부분의 산에서는 이 정도 경사구간이면 넓고 반듯한 계단을 설치했을 텐데,
최소한의 안전시설물인 발판 계단만을 설치해 훼손을 줄였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경쟁을 하듯 최초, 최대의 수식어를 붙여가며
현수교며 다리를 놓아 관광객을 모으기에 바쁜데,
꼭 필요한 자리에만 디딤판만 놓은 이 구간을 오르면서 신선한 느낌마저 든다.
두어 번 계단을 오르니 발 아래 황강과 도로 건너 영상테마파크가 내려다보이는 전망터다.
여럿이 앉아 쉬어가기 좋은 바위인데,
좁은 바위틈에서 자라난 분재 같은 소나무 한그루가 시선을 끈다.
바람이 불어 잠시 쉬는 동안은 한기가 느껴질 정도지만 걷기에는 딱 좋은 기온이다.
소나무가 주를 이루는 완만한 숲길을 걸으며 숨을 고르다가
정면에 단애를 이룬 듯 거대한 암벽이 막아선다.
발판만 놓인 계단이던 길에 최근에 새로 계단을 놓아두어 오르기는 어렵지 않지만 가파르다.
바위 위에 걸터앉은 듯 자라는 소나무 한 그루가
뿌리는 3m쯤 위쪽으로 길게 뻗어 바위틈에 박혀 있다.
숨을 헐떡이며 올라선 바위 위에는 보상을 하듯 멋진 전망대가 있다.
합천댐 주변 산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오른쪽 합천읍내 방향의 드넓은 평지가 펼쳐지는 곳이다.
이번 산행에는 산악구조대원으로 활동하는 후배 두 명이 동행했다.
바윗길은 날다람쥐처럼 날아다니는 후배들이라 먼저 앞서나가는 후배들을 잡아 세우기를 여러 번,
꼭 잡아 세우지 않더라도 여러 번 산행을 같이해본 경험으로
사진 찍기 좋겠다 싶은 장소가 나오면 기다려주는 센스까지,
"형님 여기 풍경 좋네요. 드론 날려도 좋겠는데요."
한번은 드론을 날리다가 절벽 위에 추락한 일이 있었다.
추락한 위치는 멀지 않은데 절벽구간이라 고생한 적이 있다.
산행 시간은 4시간 남짓이었는데 추락한 드론 찾는데 무려 2시간을 허비했다.
그 후로 혹 드론을 날리면 드론의 움직임을 매의 눈으로 관찰해주는 믿음직한 후배다.
"드론 날릴라꼬예. 여기도 절벽인데 조심하이소 형님"
황매산 모산재 오르는 길에 돛대배의 황포돛대를 닮은 바위가 있는데,
그 바위와 생김이 흡사한 돛대바위 위치에 먼저 오른 후배가 손짓을 하며 부른다.
"형님 여기가 더 좋은데요."
비교적 산행거리가 짧아 풍경이 좋은 곳에서는 충분한 휴식을 가며 쉬엄쉬엄 오른다.
돛대바위를 뒤로하고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오른쪽이 트인 바위 구간으로 길이 나 있다.
항아리를 엎어놓은 것처럼 오뚝한 악견산 정상부가 오른쪽 건너에 보이고,
그 왼쪽 뒤로 금성산이 나란하다.
바윗길을 지나 15분 정도 지나니 완만한 소나무숲길이다가
30m쯤 수직으로 이어진 좁은 홈통 같은 구간으로 올라선다.
정상을 오르려면 정면의 길이지만 왼쪽으로 길이 하나 나 있다.
20m쯤 내려가니 황토가 깔린 공터이고 길은 없다.
다시 되돌아 올라와 능선을 따르는데 왼쪽에 비석을 세운 무덤을 지난다.
이곳까지 묘소를 쓴 것도 의아하지만 비석을 세운 것도 놀랍다.
정상이 가까워지자 말잔등 위를 걷는 듯 바위능선이 이어져 있다.
오른쪽은 천길 절벽이라 아찔하지만 탁 트인 조망이 일품이다.
10분 정도 오르니 바위봉우리인 의룡산 정상이다.
정상에서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보니 용의 지느러미를 밟고 지나온 느낌의 능선이다.
의룡산이라 적은 나무표말이 서 있고 정상표석은 없다.
북쪽으로 우두산·오도산·가야산이 일직선으로 보이고,
왼쪽으로 황석산·기백산, 멀리 덕유산까지 거창의 산들도 조망되는 곳이다.
정상에서 오르던 정면으로 나가면 완만한 내리막인데,
4분 정도 내려서면 정면으로 458m 봉우리로 연결되는 길과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만난다.
오른쪽으로 내려서야 악견산으로 연결되는 길이다.
다소 가파른 길이다가 안부가 가까워지자 완만한 숲길로 바뀐다.
노간주나무와 감태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는 구간이다.
7분 정도 내려서니 정면으로 악견산으로 적은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그 아래에 청색의 화살표에다 손글씨로 용문사로 적어 두었다.
악견산까지 가려면 직진하면 되고,
용문사에서 원점회귀하려면 여기서 오른쪽 길로 내려선다.
계곡을 따라 난 길인데 너덜인 데다 가파르다.
30분 정도 꾸준히 내려서면 오전에 지났던 의룡산 1.4㎞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다.
여기서 용문사까지는 15분이면 닿는다.
짧은 코스지만 옹골찬 산이라 허벅지 근육에다 탱탱하게 행복을 가득 채웠다.
아직 하루해가 반쯤 남아 있다.
어디 이른 봄꽃 복수초나 노루귀가 없나 살펴보는 여유를 부리며 찾아 보지만,
땅만 녹았지 아직 꽃은…
(2021. 2. 19. 영남일보에 게재된 대구산악연맹 이사 최원식의 산 인용)
* 근교산&그너머 <1213> 경남 합천 악견산
경남 합천군의 서쪽에 1988년 다목적댐인 합천호가 들어섰다.
댐의 아래쪽을 막아선 악견산(岳堅山·634m), 금성산(609m), 허굴산(681.8m)을
‘대병삼산’이라 하며, 합천호와 어울려 한 폭의 진경산수화를 빚어 더욱 유명해졌다.
독립 암봉에 암팡지게 솟은 이들 3산은 황매산(1113.1m)과 함께 대병면 주민의 자랑거리다.
산세는 수려한데 반해 600m 대의 고만고만한 봉우리는
산행 코스가 짧아 2시간 30분~3시간이면 산행이 끝나 버렸다.
근교산 취재팀은 금성산~악견산, 의룡산~악견산으로
두 산을 묶어 소개하면서 서부 경남의 인기 산행지에 이름을 올렸다.
‘근교산&그 너머’ 취재팀은 산행시간은 다소 짧지만
그 대신 스릴 넘치는 암릉 산행과 합천호 전망대로 주목받은 악견산을 소개한다.
악견산은 ‘큰바위 산’을 뜻하는데 이는 정상을 떠받치는 천길단애에서 나왔다.
계곡을 사이에 두고 솟은 금성산과 함께 정상부에는 산성이 남아 있다.
악견산성은 자연 암벽을 이용해 1439년 세종 때 쌓은 테뫼식 산성이다.
임진왜란 중에 성주목사로 있던 곽재우(1552~1617) 장군이 보수했다 한다.
임진왜란 때 악견·금성산성에 얽힌 일화가 있다.
합천에 쳐들어온 왜적은 천혜의 요새인 두 산성에 막혀 더는 진격하지 못했다.
왜적은 장기전을 벌이면서 성안의 의병을 고사시키는 작전을 폈다.
산성에 주둔한 의병은 꾀를 내어 금성산과 악견산을 줄로 이었다.
두 산에는 당시 줄을 묶었던 바위 구멍이 남아 있다.
붉은 옷을 허수아비에다 입히고 매단 뒤 달밤에 그 줄을 당겨 하늘에서 허수아비를 내려오게 했다.
이를 본 왜적은 하늘에서 홍의장군 곽재우가 내려왔다며 모두 겁에 질려 달아났다 한다.
이번 산행은 용문정 인근의 악견산주차장에서 출발해
용문사(옛 원오선원)~악견산·용문사(평학마을 )갈림길~의룡산 정상·악견산 정상 갈림길~
석문~악견산 정상~댐 운동장(현재 위치 5번) 갈림길~합천호 전망대 능선 ~도로~평학정류장~
악견산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다.
산행 거리는 약 6㎞이며, 3시간 30분 안팎이 걸린다.
경남 합천군 대병면 용문2교 입구 악견산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왼쪽은 의룡산 방향.
주차장의 의룡산·악견산 등산 안내도 지점에서 취재팀은 2코스로 올라 3코스로 하산했다.
악견산은 용문사 방향 콘크리트 임도로 간다.
관음전과 삼성각 앞을 지나면 악견산 이정표가 나온다.
연등이 걸린 길을 지나 악견산 등산로 표지판에서 왼쪽으로 꺾어 산길을 오른다.
덱 길을 직진해 해탈바위 전망대에서 능선을 올라도 등산로와 만난다.
키 큰 소나무가 하늘을 가리는 된비알길이 이어진다.
간혹 바위지대를 통과하지만 산행 초반은 육산에 가깝다.
주차장에서 45분이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쪽 악견산(1.2㎞)으로 간다.
오른쪽은 용문사(1.2㎞) 방향이나 평학마을로 내려간다.
10분이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이며 바위전망대가 나온다.
합천호에서 피어 오른 구름으로 조망이 없어 그대로 직진한다.
삼각점(492.3m)과 이정표가 세워진 갈림길에서 오른쪽 악견산 정상(360m)으로 간다.
왼쪽은 의룡산 정상(2.5㎞) 방향. 이정표에서 보듯 정상까지 거리는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부터 산길은 가파른 데다 험해 바위산인 악견산의 이름값을 제대로 보여준다.
쇠사슬과 철계단이 놓인 바위를 올라 잠시 숨을 고른다.
병풍을 친 듯한 바위 사이의 가파른 길을 올라선다.
엉켜 붙은 집채만 한 바위 사이로 난 길은 석문을 앞두고 두 길로 갈라진다.
왼쪽 길은 석문을 통과하지만 안전하게 우회하는 오른쪽 길도 있다.
석문을 지나면 악견산 정상이다.
정상석은 바위 사이의 너른 암반 벽에 기대어 섰다.
정상에서 북쪽으로 전망이 열리며 산성의 흔적을 보여주는 석축이 남아 있다.
왼쪽 황매산에서 시계 방향으로 월여산 · 감악산 · 월현산 · 숙성산 · 오도산 · 강덕산 · 논덕산 ·
소룡산 등 높고 낮은 산이 둘러 만든 산상호수 합천호는 옅은 구름에 가려 볼 수 없었다.
하산은 합천호관광농원·동광가든(4.8㎞) 쪽으로 직진한다.
4분이면 현위치 5번 표지목과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
(악견산 정상 0.15km · 악견산주차장 1.25km · 댐운동장 1.7km)인데,
악견산주차장을 가리키는 오른쪽 길을 내려간다.
왼쪽은 댐 운동장 방향. 바위를 내려서면 녹색 철계단이 나온다.
10분을 가면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 바위전망대에 내려선다.
발 밑의 천길단애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한다.
합천호를 막은 댐이 정면에 보이는 전망대 능선은 현위치 2번 표지목까지 계속 이어진다.
철계단과 현위치 4번 표지목을 지난다.
안부에 있는 ‘험로 아래’ 현위치 3번 표지목에서는 능선을 직진하여 바위를 넘어간다.
왼쪽의 뚜렷한 길은 곧 사라진다.
험로 아래라 해서 험로가 끝난 게 아니다.
잇달아 철계단을 내려가면 나오는 현위치 2번 표지목에서 이번에는 왼쪽으로 간다.
바로 뚜렷한 길을 만나 오른쪽 산사면을 돌아간다.
큰 암벽 밑의 현위치 1번 표지목에서 10분이면 납골묘를 지나 도로에 내려선다.
오른쪽 합천 방향이며
벚나무 가로수길을 따라 30분이면 평학정류장을 지나 악견산주차장에 도착한다.
(2021. 2. 3.)
합천군 대병면 성리 산 18-1(합천호수로 584-14) 용문사(원오선원)주차장,
1코스로 해서 의룡산을 거쳐 악견산으로 갔다가,
악견산에서 돌아서서 492.3m봉에서 2코스로 해서 내려올 거고
악견산광미사창건공덕비
합천호수로가 지나는 용문2교와 의룡산
황강을 왼쪽으로 끼고 의룡산으로 가고
덱계단
덱계단 위 삼거리,
의룡산 1.4km · 용문사 0.7km라는데,
계곡으로 이어지는 길 아닌 의룡산 1.4km를 가리키는 쪽으로 가고
삼거리,
직진 아닌 오른쪽으로 난 가파른 길을 따라 올라가고
첫 번째 전망대,
용문사와 용문2교가 보이고
합천호 조정지댐(용문호)
삼거리 이정표,
의룡산 0.9km · 용문사 1.1km라니까 2km인데,
아까 지난 이정표는 2.1km가 아니던가?
어느 게 맞을까?
요상한(?) 소나무
꽤 길게 이어지는 덱계단,
계단으로 올라가자 조망이 활짝 열리고
금성산, 황매산, 악견산
소룡산
월여산과 감악산
바위협곡지대
바위협곡지대를 올라서자 좌우가 전망대인데,
왼쪽 전망대부터 갔다가 돛대바위 전망대로 갈 거고
왼쪽 전망대에서 바라본 돛대바위와 금성산, 황매산, 악견산
소룡산,
그 앞엔 합천영상테마파크와 합천정원테마파크(청와대)이고
돛대바위
마침내 의룡산 정상부가 눈에 들어오고
의룡산 정상부
허굴산
허굴산, 금성산, 황매산
의룡산 정상부에서 점심
의룡산을 뒤로하고 악견산으로 가고
삼거리 갈림길,
458m봉과 정덕재로 이어지는 직진 아닌 우회전하여 내려가고
용문사 갈림길 안부 사거리,
우측은 아까 지난 덱계단 위 삼거리(의룡산 1.4km · 용문사 0.7km)로 이어지는 길이고
십자바위
돌아본 의룡산
촛대바위(삼층바위)
자료사진
자료사진
자료사진
119 의룡산 4지점(갈림길) 안부 사거리
119 의룡산 4지점(갈림길) 안부 오거리에서 1분 남짓 갔을까,
콘크리트 포장임도 20m쯤 아래에서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의 포장임도 아닌 산줄기로 난 산길로 올라가야 하고
492.3m봉 삼거리,
의룡산 정상 2.5km · 악견산 정상 360m · 용문사 2km를 가리키는데,
악견산 정상으로 올라갔다 내려와서 용문사로 내려갈 거고
전망대에서 돌아본 의룡산
소룡산,
그 뒤엔 오도산과 두무산이 뾰족하고
악견산 정상으로 가는 통천문,
통천문 아닌 우회하는 길도 있긴 하고
악견산 정상부
악견산 정상의 옛 이정표,
의룡산은 거의 맞지만 다른 덴 거리가 맞지 않은 듯?
악견산(岳堅山, 634m)
대병면 동북방에 위치한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져 있는 산으로써
옆으로 금성산(592m), 허굴산(681.8m)과 더불어 삼산이라 하며,
서북으로는 군립공원 황매산을 곁에 두고 앞으로는 수려한 합천호 관광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천혜의 절경을 이루고 있다.
산 정상에 축성된 악견산성은 임진왜란때 권양, 박사겸, 박엽 등
합천의 의병이 축성하여 주민과 같이 왜적을 맞아 치열하게 싸웠으며,
왜적이 장기전을 꾀하자 금성산 바위에 구멍을 뚫어 악견산과 줄을 매어
전립에 홍의를 입힌 허수아비를 띄워 달밤에 줄을 당기니
흡사 신상이 하늘에서 내려와 다니는 것 같아, 이것을 본 왜적은
천강홍의장군(天降紅衣將軍, 곽재우)이 왜적을 전멸시킬 것이라고
겁에 질려 패주했던 곳으로서 유래와 전설이 담북한 곳이다.
합천호
악견산 정상을 뒤로하고 492.3m봉을 거쳐 용문사로 내려가고
다시 돌아온 492.3m봉 삼거리,
이제 용문사로 내려가고
전망대,
492.3m봉과 용문사 사이에선 유일하게 조망이 열리는 곳이고
악견산 정상부
삼거리,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보이는데,
아까 지난 119 의룡산 4지점(갈림길) 안부 오거리로 이어지는 게 아닐까?
119 의룡산 8지점(악견산 정상에서 0.4km 아래, 용문사 방향),
악견산 정상 아닌 492.3m봉에서 0.4km 아래가 맞지 않을까?
삼거리,
평학마을 쪽으론 등산로 아님(폐쇄)이라 해 놨으며,
악견산 1.2km · 용문사 1.2km를 가리키고
멧돼지 발자국,
멧돼지 가족 5마리가 우리 일행을 보고선 혼비백산,
'걸음아 나 살려라'며 줄행랑을 치고
부처님 열반상
용문사(원오선원)주차장
'진주교정동우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주교정동우회 김시민호 타고 호국정신 재조명 (0) | 2023.05.28 |
---|---|
진주교정산악회 제76차 산행 함양 기백산 (0) | 2023.05.14 |
진주교정동우회 제47주년 정기총회·한윤갑 회장 취임 (0) | 2023.03.28 |
진주교정산악회 제74차 산행 산청 엄혜산 (0) | 2023.03.23 |
진주교정동우회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실시 (0) | 2023.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