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짜 : 2021년 9월 25일(토요일)
* 날 씨 : 흐리고 소나기
* 산 행 지 : 한재 - 웅석봉하부헬기장 - 웅석봉샘 - 웅석봉헬기장 - 웅석봉 - 웅석봉하부헬기장 - 한재
* 산행시간 : 5시간 15분(운행시간 3시간 40분 + 휴식시간 = 1시간 35분)
* 산행속도 : 보통 걸음
* 산행인원 : 1명(나 홀로)
* 산행일정
09:20 한재 아래 웅석봉 도유림 관리를 위한 임도 입구
09:28 - 09:32 한재 갈림길
09:45 청계저수지 갈림길
10:27 - 10:47 웅석봉하부헬기장
10:53 - 10:58 포장임도 삼거리(지리산 둘레길 운리 갈림길)
11:10 - 11:14 임도 종점
11:30 - 11:40 웅석봉샘
11:43 - 11:48 웅석봉헬기장
11:54 - 12:10 웅석봉(1099.9m)
12:32 - 12:38 전망대
12:53 - 12:57 웅석봉하부헬기장
13:12 769.4m봉
13:26 - 13:31 792.8m봉
13:38 - 13:48 781.3m봉
14:05 묵은 헬기장
14:23 - 14:26 한재 갈림길
14:29 - 14:32 한재(410m)
14:35 한재 아래 웅석봉 도유림 관리를 위한 임도 입구
한재로 올라가면서 어천마을에서 바라본 웅석봉
한재 아래 웅석봉 도유림 관리를 위한 임도 입구,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 어천마을과 청계리 청계마을을 잇는 지방도 1001호선이 지나며,
이정표에는 한재로 표기되어 있지만 한재 고갯마루는 청계리 쪽으로 150m 남짓 올라가야 하고,
웅석봉 6.12km는 임도를 따라가 임도 종점에서 웅석봉샘과 헬기장을 거쳐 웅석봉 정상까지의 거리로,
임도를 따라 웅석봉으로 올라 남강 지리태극 산줄기를 타고 한재로 내려서서 돌아오기로 하는데,
5일 동안 이어진 추석 연휴를 꼬박 마나님 간호로 경상국립대병원에서 보냈는지라 몸이 근질근질하지만,
그동안 운동이라곤 하지 못해 안 그래도 시원찮은 무릎과 다리가 더 곯았단 느낌이라고나?
일단 나서면 가게 되고 또 끝장을 보는 스타일(style)이긴 하지만,
몸에 무리나 부담이 오면서 고생깨나 하게 되진 않을는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걸 보기 좋게 정리하는데,
이따가 한재로 내려갈 산길이기도 하고
수변구역 표지판 앞 공터,
트럭 뒤쪽으로 산길이 열려 있는데,
청계저수지 부근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까?
낙동강 수변구역(남서점 NO. 좌002)
달뜨기능선에 자리 잡은 1034m봉
청계저수지
웅석봉 일대
임도는 포장과 비포장으로 번갈아 이어지고
웅석봉하부헬기장
자료사진
육각정 뒤쪽으로 남강 지리태극 산줄기가 이어지는데,
이따가 웅석봉에서 한재로 내려갈 산길이기도 하며,
표지기가 없기에 지리산 둘레길에 있는 걸 슬쩍하여 걸어 두고
성심원과 운리를 잇는 지리산 둘레길 제7코스(13.4km) 이정표
웅석봉 등산로와 만나자마자 헤어지게 되는데,
이따가 웅석봉에서 내려갈 때 다시 만나게 되고
포장임도 삼거리,
웅석봉하부헬기장부터 잠깐이나마 함께하던 지리산 둘레길과 헤어지는 곳으로,
산청군 단성면 운리로 이어지는 지리산 둘레길은 왼쪽으로 내려가고,
웅석봉샘과 헬기장을 거쳐가는 웅석봉은 오른쪽으로 올라가는데,
사각쉼터는 하부헬기장에 육각정이 생기면서 용도폐기되어 없어진 걸까?
자료사진
임도 종점,
육각정 쉼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임도가 끝나면서 꽤나 가파른 산길이 이어받는데,
웅석봉샘과 헬기장을 거쳐 웅석봉으로 올라갈 거고
웅석봉샘,
시원하고 물맛 또한 좋은데,
한때는 나오는 둥 마는 둥한 적도 있었건만,
다시 기운을 차리고 원기를 회복한 건 산꾼들에겐 천만다행이라고나?
청계저수지
웅석봉헬기장
왜 그러시나요?
웅석봉 삼거리
웅석봉,
올해 들어선 8월 12일에 이어 두 번째인데,
지난해 9월부터 양쪽 무릎 정비로 인하여 1년 가까운 공백기를 가진 걸 감안하면,
웅석봉에 대한 나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고 하는 게 맞을 듯,
좀 더 재활훈련을 열심히 하면 이 해가 가기에 앞서 지리산 천왕봉을 알현할 수도,
오늘은 구름에 싸여 보이지도 않고,
천왕봉이 어디로 이사를 가는 것도 아닌데,
말할 것도 없이 서두르거나 무리하지도 않겠지만,
적어도 천왕봉은 다녀와야 무릎 정비가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웅석봉 삼각점(산청 25)
황매산
산청읍
밤머리재로 이어지는 산줄기,
그 뒤엔 왕산과 필봉산이고
천왕봉과 중봉을 비롯한 지리산 일대
남강 지리태극 산줄기를 따라 어천 쪽으로 내려가고
2021년 6월 5일 웅석단맥을 답사한 신경수님 표지기
청계저수지
전망대
십자봉과 황매산
황매산
둔철산
웅석봉하부헬기장
781.3m봉,
흩어져 있는 표지기를 같이 모아 표시를 하고
묵은 헬기장
임도로 내려서서 그 바로 아래로 난 산길을 따라 한재로 내려가고
한재,
웅석봉 등산안내도를 보니 어천고개라고도 하는 듯?
다시 돌아온 아까 그 자리,
제법 오랜만에 웅석봉이란 꽤 빡센(?) 산행을 한 셈인데,
아니나다를까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가풀막을 오르내릴 땐 애를 먹기도 했고,
792.8m봉부턴 소낙비가 오는 바람에 미끄러운 내리막길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지만,
한 차례 엉덩방아를 찧은 것 말곤 무사히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나?
차에 오른다.
그리곤 떠난다.
진양호 노을빛이 참 고운 내 사는 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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