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짜 : 2021년 7월 22일(목요일)
* 날 씨 : 구름 많음
* 산 행 지 : 월아산 장군대봉
* 산행거리 : 5km
* 산행시간 : 2시간 55분(운행시간 2시간 00분 + 휴식시간 55분)
* 산행속도 : 보통 걸음
* 산행인원 : 1명(나 홀로)
* 산행일정
12:35 청곡사주차장
12:41 - 12:45 청곡사
13:00 - 13:05 중간체육장고개
13:15 - 13:20 성은암 갈림길
13:42 - 13:45 중간체육장고개(청곡사) 갈림길
13:50 - 14:12 월아산 장군대봉(483.3m)
14:17 중간체육장고개(청곡사) 갈림길
14:18 장군소봉(465m)
14:26 성은암 갈림길
14:31 - 14:35 월봉(460.8m)
14:36 - 14:40 질매재(국사봉) 갈림길
15:00 - 15:05 성은암 갈림길 안부
15:10 월아산 6지점 삼거리
15:24 - 15:27 성은암(청곡사) 갈림길
15:30 청곡사주차장

진주시 금산면 갈전리 산 107-1(금산면 월아산로 1440번길 124) 청곡사주차장,
청곡사소류지 150m·청곡사 200m·장군대봉 정상 2300m를 가리키고


청곡사(靑谷寺)
신라(新羅) 49대 헌강왕(憲康王) 5년(879)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創建)한 사찰(寺刹)로서,
창건하게 된 동기는 남강변에서 청학(靑鶴)이 날아와
서기(瑞氣)가 충만함을 보고 절터로 정하였다고 전하여 내려오고 있으며,
그후 고려 말(高麗 末) 우왕 때 실상사 장로(實相寺 長老)
상총대사(尙聰大師)가 중건(重建)하였으나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불탄 것을
선조 광해 연간에 복원(復元)한 것으로 경남(慶南)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며,
건물의 형식은 단층 팔작지붕 와가(瓦家)로서 다포계(多包係) 계통(系統)을 따르고 있으며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활주(活柱)를 받쳐 보강하고 있다.
대웅전(大雄殿)에 봉안(奉安)한 석가삼존상(釋迦三尊像)은
광해군 7년(1615)에 조성(造成)된 불상(佛像)으로
임진왜란이후 불상으로는 비교적 대작(大作)에 속한다.
월아산(月芽山)
월아산은 진주시 금산면에 위치한 산으로
고유 지명으로는 ‘달엄산’이라 부른다.
해발 482m, 총면적 14.20평방㎢인 이 산은 동쪽에는 장군대봉이,
서쪽에는 국사봉이 우뚝 솟아 있고,
남강이 그 허리를 감돌고 있어 풍요롭고 수려한 경관을 지니고 있다.
일찍이 ‘진양지(晉陽誌)에 이르기를
“동쪽에는 비봉(飛鳳)의 형국이 있고 서쪽에는 천마(天馬)의 형국이 있어,
예로부터 산 동쪽에는 정승이 나고 산 서쪽에는 장수가 날 것이라고 하였다.
산기슭에는 천년 고찰인 청곡사(靑谷寺)가 있고,
산 중턱에는 임진왜란 때 충용장군 김덕령(金德齡)이
왜적을 막기 위해 쌓은 목책성(木柵城)의 흔적이 남아있다.
월아산(月牙山)은 진주성과 더불어
진주 사람들의 정신적 요람이자 기상의 상징으로서,
국란기에는 우국충정의 국가관을 갖게 하고 단결케 하는
정신적 버팀목의 역할을 해 왔다.

충장공김덕령장군전적비(忠壯公金德齡將軍戰績碑)



월아산청곡사사적비(月芽山靑谷寺事跡碑)




청곡사소류지,
학(鶴)이 달밤에 날아와 앉은 그림자가
이 못에 비쳐졌다 하여 학영지(鶴影池)라 했다던가?


청곡사 일주문

청곡사 부도(浮屠)


청곡사 방학교(放鶴橋),
학(鶴)이 찾아온 다리라는 뜻이라던가?
월아산 1지점이기도 한데,
본격적인 월아산 장군대봉 등산은 이제부터라고나 할까?






청곡사

현수교(출렁다리),
청곡사 50m·주차장 350m·가족쉼터 50m·체육장 580m를 가리키고







중간체육장고개 사거리,
월아산 2지점이기도 하며,
월아산을 오르내릴 때면 거의 다 두방사를 경유하여 다녔기에,
이번엔 두방사를 경유하지 않고 곧장 장군대봉으로 올라가기로 하는데,
청곡사 800m·두방사 1000m·장군대봉 정상 1400m를 가리키고








성은암 갈림길,
월아산 3지점이기도 한데,
성은암 1160m·장군대봉 정상 1130m·청곡사 1070m를 가리키고









중간체육장고개(청곡사) 갈림길,
소정상 1.05km·장군대봉 0.3km·청곡사 2.1km를 가리키는데,
소정상은 월봉(460.8m)을 일컫는 게 아닐까?



월아산 헬기장(관리번호 39-118-10),
월아산 4지점이기도 하고





월아산 장군대봉,
장군대산으로 되어 있는 지도도 더러 있으며,
장군대봉(將軍臺峰)은 장군봉(將軍峰)이라 부르기도 하는 듯,
월아산(月牙山)은 진주에서 가장 높은 산은 아니지만,
집현산(부봉)과 방어산을 제치고 진주의 대표적인 산으로 대접을 받는데,
정상인 장군대봉(483.2m)과 이웃한 국사봉(國師峰, 469m)이 쌍벽을 이루면서,
사시사철 진주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행복한 산이라고나 할까?
청곡사 2.3km · 두방사 0.9km · 질매재 2.15km를 가리키고


대한산악연맹 경남연맹 진주촉석산악회에서 세운 월아산 장군봉 정상석과 삼각점(진주 21),
진주촉석산악회은 1980년 10월 창립한 산악회라나?














월아산 장군봉(해발 482m)
월아산은 표고 482m로,
1986년 3월 6일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건설교통부 고시 제93호) 됐다.
지명에서 나타나듯이 달과 연관이 깊은 산이다.
산에서 달이 떠오르는 그 모습이 천하일품 장관을 연출하는데,
이를 두고 아산토월(牙山吐月)이라고 부른다.
월아산은 낙타 등같이 쌍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북쪽 봉우리를 국사봉(471m),
남쪽 봉우리를 장군대봉(현위치, 482m)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두 봉우리 사이로 솟는 해돋이는 진주 8경(景) 중 제7경이다.
산세는 부드럽고 아늑하여 무리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산행이 가능하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임진왜란 때 충장공(忠壯公) 김덕령(金悳齡) 장군이
목책성(木柵城)을 쌓고 왜적을 무찌르는 본영으로 삼았었다는 역사적 사실이
한 시대의 기록으로 묻히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예부터 금산, 진성, 문산 주민들이 가뭄 때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며,
산의 동쪽에는 비봉형(飛鳳型)에 있고 서쪽에는 천마형(天馬型)이 있어,
전해오는 전설로는 산 동쪽에는 재상을 낳고 서쪽에는 장군을 낳는다고 한다.

희미하게 들어오는 와룡산

문산읍 일대와 와룡산

진주 시내


문산읍 상문리 일대와 남해고속도로 진주1터널

두방사 가는 길,
두방사로 내려가지 않고 월봉으로 나아가고

두방사로 이어지는 길

월아산 헬기장

중간체육장고개(청곡사) 갈림길
소정상 1.05km·장군대봉 0.3km·청곡사 2.1km를 가리키는데,
중간체육장고개(청곡사)로 내려가지 않고 월봉으로 나아가고

장군소봉(將軍小峰),
누군가가 장군대봉(將軍臺峰)에 빗대어 장군소봉이라 한 듯한데,
이젠 글자가 지워져서 뭐가 뭔지 알아볼 수도 없게 되었는 걸,
높이는 465m가 맞을지 모르지만

성은암 갈림길,
성은암 0.5km·청곡사 2.07km·장군대봉 0.67km를 가리키고


월봉(月峰),
두 개의 큼지막한 돌탑이 자리 잡고 있으며 ,
<월아지맥 460.8m>란 준·희표지기가 걸려 있고


친구야
어디를 급히 가시는가
바람 소리 새 소리 풀벌레 소리 들어가며
잠시 정성 올려 놓고 가시게나

질매재(국사봉) 갈림길,
월아산 5지점이기도 하며,
질매재를 사이에 두고 국사봉과 장군대봉을 잇는 삼거리로,
크고 작은 수십 개의 돌탑이 볼거리를 선사하는데,
청곡사 1.5km·질매재 0.64km·장군대봉 1.07km를 가리키고










성은암 갈림길 안부,
성은암 350m·청곡사소류지 630m·장군대봉 정상 1980m를 가리키고


289m봉 아래 자리 잡은 반송(盤松),
언론에 보도되면서 한때는 뭇사람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지만,
세월이 흐름에 따라 점점 잊혀져 가는 듯?




밋밋한 289m봉에서 내려선 월아산 6지점,
중요한 갈림길이지만 아무런 표시도 없는데,
청곡사주차장은 왼쪽으로 틀어 내려가야 하고



성은암(청곡사) 갈림길,
청곡사주차장 150m·성은암 1100m·소정상 600m·장군대봉 2580m를 가리키는데,
여기서 소정상은 289m봉을 가리키는 게 아닐까?




청곡사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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