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소령(碧宵嶺)
벽소령을 순우리말로 풀어쓰면 <푸른하늘재>가 되며,
벽소(碧宵)라는 이름은 벽소한월(碧宵寒月)에서 유래하였다는데,
<겹겹이 쌓인 산 위로 떠오르는 달빛이 희다 못해 푸른빛을 띤다.>라는 의미이고,
벽소령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달 풍경을 일컬어 벽소명월(碧宵明月)이라고 하며,
벽소명월(碧宵明月)은 지리산 10경 중 제4경에 해당된다.
고은(高恩, 1933~ ) 시인은
<어둑어둑한 숲 뒤의 봉우리 위에 만월(滿月)이 떠오르면,
그 극한의 달빛이 천지에 부스러지는 찬란한 고요는 벽소령 아니면 볼 수가 없다.>
라고 찬탄하였다고 하며,
노고단 14.1km·연하천대피소 3.6km·천왕봉 11.4km·세석대피소 6.3km요,
올라오고 또 내려가야 할 음정마을은 6.7km라 하고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의신마을로 이어지는 길,
의신마을 6.5km를 가리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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