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짜 : 2021년 6월 28일(월요일)
* 날 씨 : 구름 조금
* 산 행 지 : 거류산 유담둘레길
* 산행거리 : 13.7km
* 산행시간 : 5시간 30분(운행시간 4시간 18분 + 휴식시간 1시간 12분)
* 산행속도 : 보통 걸음
* 산행인원 : 1명(나 홀로)
* 산행일정
09:35 엄홍길전시관(1코스, NO.1)
09:55 제1목교
09:57 나무덱 쉼터
10:02 제2목교
10:03 제3목교
10:08 제4목교
10:18 송산리 도산촌마을 갈림길(2코스, NO.17)
10:26 제5목교
10:38 - 10:41 나무덱 쉼터(전망대)
10:56 - 10:59 가려리 덕촌마을 갈림길(육각정, NO.33)
11:03 거류산(장군샘) 갈림길(NO.34)
11:19 - 11:22 대명사 갈림길(3코스, NO.56)
11:24 거산리 갈림길(NO.58)
11:30 - 11:33 샘
11:43 - 11:55 나무덱 쉼터(전망대)
12:05 마애약사불좌상 갈림길(NO.59)
12:10 - 12:25 마애약사불좌상
12:30 마애약사불좌상 갈림길(NO.59)
12:36 나무덱 쉼터(전망대)
12:59 감서리 감동마을 - 거류산(거북바위) 갈림길(4코스, NO.62)
13:00 - 13:11 감서리 감동마을 갈림길(바위 전망대, NO.63)
13:13 나무덱 쉼터(전망대)
13:17 나무덱 쉼터(전망대, NO.64)
13:22 거류산(거북바위) 갈림길(NO.66)
13:32 - 13:39 무등정(NO.68)
13:42 거류산(당동고개) 갈림길(NO.67)
13:52 당동리 당동마을 - 당동고개 갈림길(NO.49)
14:02 황사정 갈림길(NO.37)
14:15 - 14:20 황사정(NO.24)
14:26 신용리 용동마을 갈림길(6코스, NO.22)
14:27 - 14:37 장의사 일주문 삼거리(NO.21)
14:49 용동마을 갈림길(NO.12)
15:00 엄홍길전시관 - 거류산 주등산로(NO.6)
15:05 엄홍길전시관(NO.1)
* 고성 명산 거류산 22㎞ 둘레길 조성
경남 고성군의 명산인 거류산(571.7m)에 22㎞ 구간의 둘레길이 조성된다.
고성군은 45억 원을 들여 2018년까지
'스토리가 있는 거류산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016년 11월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11일 오후 최평호 군수를 비롯한 황대열 도의원과
공점식 군의회 부의장, 박용삼 군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류산 둘레길 조성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보고회를 갖고 구체적인 추진안을 마련했다.
거류산 둘레길 조성 사업은 2018년까지 국·도비 등 총사업비 45억여 원을 투입해
▲스토리가 있는 거류산 둘레길 조성(L=22km" B=2.0m)
▲조망" 휴식 공간 조성 ▲주차장·화장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은 차별화된 둘레길 조성을 위해 구간별로 사계절 야생화를 식재하고,
어린이 숲 체험장을 조성한다.
구간구간 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휴식공간도 마련한다.
인근 구절산과 마동호, 당동만 등을 연계하는 안내도와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구비한다.
이 둘레길이 조성되면 기존 임도, 등산로와 함께 총연장 40.1㎞에 이르는 방대한 숲길이 조성된다.
최평호 고성군수는 "고성군의 대표 명산인 거류산에 주변 경관과
역사·전통·문화를 연계한 테마 둘레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거류산은 고성벌판, 당동만, 당항포만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알프스의 마터호른(4478m)을 닮아 '한국의 마터호른'이라고도 불린다.
거류산 입구에는 '엄홍길전시관'이 있으며,
거류산 정상에는 거류산성이 있다.
* 거류산 유담둘레길이란?
유담(有談)둘레길은 총 7구간으로 구성된 이야기가 있는 둘레길로써,
고성 거류산에 존재하는 재미 있고 신기한 유래와 전설을 찾아 길을 걷는다는 테마로
편백나무 숲, 벚꽃길, 참나무 숲 등 다양한 생태구간을 걸으며 힐링하는 둘레길입니다.
유담둘레길 안내(둘레길 총 거리: 17.6km)
* 1코스 참나무 숲이 어우러진 숲이 좋은 길
- 다양한 참나무가 숲을 이룬 곳으로 시원한 그늘과 나무 사이에 비추는 햇살이 반겨 주는 곳입니다.
- 엄홍길전시관-전망대(참나무숲)-쉼터-도산촌마을 갈림길(총 거리: 2.3km)
* 2코스 피톤치드가 솔솔 나는 치유의 길
- 곧게 뻗은 수많은 편백나무가 풍기는 피톤치드를 맡으며 마음을 힐링하는 길입니다.
- 도산촌마을 갈림길-전망대-편백나무숲-대명사 갈림길(총 거리: 3.4km)
* 3코스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충의길
- 마애약사여래좌상 등 거류산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찾아 걷는 길입니다.
- 대명사 갈림길-전망대-마애약사여래좌상-전망대-감동마을 갈림길(총 거리: 2.5km)
* 4코스 아름다운 꽃과 전경이 반겨주는 아름도담길
- 벚꽃들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풍경과 꽃내음을 맡으며 거류산의 주변 경관을 둘러보는 길입니다.
- 감동마을 갈림길-전망대-무등정-벚꽃길-당동마을 갈림길(총 거리: 3.1km)
* 5코스 시원한 바람과 물이 흐르는 바람의 계곡
- 계곡의 물줄기를 따라 시원하게 부는 바람을 맞으며 걷는 길입니다.
- 당동마을 갈림길-계곡길-황사정-용동마을 갈림길(총 거리: 2.6km)
* 6코스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걷는 마실길
- 편안한 길을 가족, 친구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자연 경관을 바라보며 걷는 길입니다.
- 용동마을 갈림길-엄홍길전시관(총 거리: 1.9km)
* 7코스 거류산 정상을 감싸는 웅장한 성길 거류산성길
- 정상을 감싸는 산성의 웅장함을 느끼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고성의 경관을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 쉼터(순환코스)-장군샘-전망대(총 거리: 1.8km)
거류산 등산로
* 순환코스: 엄홍길전시관-문암산-거류산-거북바위-엄홍길전시관(총 거리: 7.7km)
* 종주코스: 엄홍길전시관-문암산-거류산-거북바위-감서리(총 거리: 5.1km)
엄홍길전시관
경남 고성군 거류면 송산리 276번지(거류면 거류로 335)에 위치하고 있는
1만 7,000여㎡ 부지에 663㎡의 지상 1층 건물로,
2003년 12월부터 33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07년 10월 27일 개관했으며,
엄홍길(167cm) 씨가 등정했던 히말라야 8000m급 고봉의 원판사진과 등산텐트, 피켓,
산소마스크 등 해외원정 당시 사용했던 각종 등산장비 108점이 전시되어 있고,
소형차 37대와 대형차 1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고성군 영현면이 고향인 엄 씨는 1988년 9월 26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를 시작으로
1995년 10월 2일 로체(8516m), 2000년 7월 31일 K2봉초고리(8611m)를 등정하여,
세계 여덟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자가 되었으며,
14좌에는 들지 못하는 위성봉 얄룽캉(8505m, 2004년 5월 5일)과
위성봉 로체샤르(8382m, 2007년 5월 31일)까지 등정에 성공(14+2좌),
19년 동안 히말라야 8000m급 16개 봉우리를 모두 등정한 세계 최초의 산악인이다.
고성(固城)이 낳은 히말라야 영웅(英雄) 엄홍길(嚴弘吉)
세계 여덟 번째·아시아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자
세계적인 고산등반가 엄홍길 대장
1960년 9월 14일 고성군 영현면 봉발리 1040(금릉마을)에서 태어나,
3살 때 부모님과 함께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으로 이사감
2001년 6월 10일 입(立)
히말라야 14좌 완등일지
1988.09.26. 에베레스트 8848m(1)
1993.09.10. 초오유 8201m(6)
1993.09.29. 시샤팡마 8027m(14)
1995.05.08. 마칼루 8463m(5)
1995.07.12. 브로드피크 8047m(12)
1995.10.02. 로체 8516m(4)
1996.05.01. 다울라기리 8167m(7)
1996.09.27. 마나슬루 8163m(8)
1997.07.09. 히든피크(가셔브룸1봉) 8068m(11)
1997.07.16. 가셔브룸2봉 8035m(13)
1999.04.29. 안나푸르나 8091m(10)
1999.07.12. 낭가파르밧 8125m(9)
2000.05.19. 캉첸중가 8586m(3)
2000.07.31. K2봉초고리 8611m(2)
* 시샤팡마 등정은 1993년 9월 29일에 이루어졌으나 등정 의혹으로 인정받지 못했으며,
히말라얀 데이터베이스의 국제 공인 기록은 2001년 9월 21일 재등정을 인정하고 있음
* 마칼루 등정이 1995년 5월 28일로 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자료엔 1995년 5월 8일로 나와 있음
약력·수상경력
출 생 지 : 경남 고성군 영현면 봉발리 1040(금릉마을)
생년월일 : 1960년 9월 14일생
약 력 : 1973년 등산입문
1980년 거봉산악회 창립회원
1981년 해군특수전(UDT 28기)
1985년 히말라야 첫 원정
1996년 포항-독도 300km 수영횡단
2000년 히말라야 14좌 완등
2000년 새천년 세계 7대륙 최고봉 원정대
2000년 소가야산악회 고문
수 상 : 1989년 체육훈장 거상장
1996년 체육훈장 맹호장
1996년 올해의 산악인(한국대학산악연맹)
2000년 한국을 빛낸 올해의 인물(유네스코 서울협회)
한반도를 닮은 당동만
문암산과 안부 쉼터(당동고개) 사이의 429m봉은 492m봉의 잘못인 듯,
실제로 가 보면 문암산(459.4m)보다 좀 더 높은 걸 알 수 있는데,
안내도에는 왜 문암산보다 30m나 낮게 표기되어 있는 걸까?
거류산(巨流山)은 고성읍에서 동쪽으로 3km가량 떨어진
들판 가운데 솟아 오른 해발 571.7m의 고성의 명산으로,
알프스산맥의 마터호른산과 닮아 한국의 마터호른으로 불리운다.
먼 옛날 여염집 규수가 부엌에서 밥을 짓다 밖을 나와 보니 산이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그 아낙이 놀라서 "산이 걸어간다."라고 소리쳤고,
산은 누가 보면 움직이지 못한다고 하니 그 자리에 서고 말았다.
걸어가던 산이라는 뜻으로 "걸어산"으로 불리다,
오늘날 거류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엄홍길전시관 이정표,
엄홍길전시관에서 도산촌마을 갈림길까지 1코스(숲이 좋은 길, 2.3km)가 이어지는데,
갈림길이 나올 때마다 대명사 갈림길까지는 무조건 대명사 쪽으로 가야 하고
20m쯤 갔을까,
잠깐이나마 함께하던 유담둘레길과 거류산 등산로가 나뉘는 삼거리인데,
이따가 거류산 3.18km·당동리 5.38km를 가리키는 쪽에서 내려올 거고
제1목교
나무덱 쉼터
제2목교
제3목교
제4목교
거류면 송산리 도산촌마을 갈림길,
엄홍길전시관 2.3km·대명사 4.2km를 가리키는데,
1코스(숲이 좋은 길, 2.3km)가 끝나면서 대명사 갈림길까지 2코스(치유의 길, 3.2km)가 이어지고
제5목교
고성읍 일대
나무덱 쉼터(전망대)
한동안 꽤 길게 이어지는 빼곡한 편백나무 숲길을 따라 내려가고
거류면 가려리 덕촌마을 갈림길,
기나긴 편백나무 숲길을 빠져나가자 콘크리트 포장임도가 이어받는데,
졸졸졸 물이 흐르는 계곡가에 육각정 쉼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포장임도를 따라 여기서도 대명사 쪽으로 올라가고
육각정
거류산 갈림길,
장군샘을 경유하는 거류산 정상 갈림길이고
거류산 갈림길에서 얼마 안 가 포장임도가 비포장임도로 바뀌는데,
대명사 갈림길까지 포장임도와 비포장임도가 번갈아 나오고
통영대전고속도로(고속국도 제35호선)
대명사 갈림길,
포장임도가 크게 커브를 그리면서 거산리 쪽으로 넘어가는 고갯마루로,
여태까지 길잡이 노릇을 하던 대명사는 왼쪽 아래로 내려가야 하고,
마애약사불좌상으로 이어지는 유담둘레길은 오른쪽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2코스(치유의 길, 3.2km)가 끝나면서 감동마을 갈림길까지 3코스(충의길, 2.5km)가 이어지며,
마애약사불좌상 1.0km·대명사 0.9km·거산리 1.4km·엄홍길전시관 5.6km를 가리키고
거류면 가려리 대명사로 이어지는 길이고
거산리 갈림길,
지나온 고갯마루에서 포장임도로 100m 남짓 내려가다 이리로 올라도 되고
마애불탑길,
한동안 아기자기한 수많은 돌탑들이 눈요깃거리가 되어 주고
샘,
목이 마른 건 아니지만 일부러 마셔 봤는데,
그런대로 물맛도 괜찮더란
나무덱 쉼터(전망대),
당항만의 간사지와 마동호가 보이는 곳인데,
눈요기와 더불어 도토리김밥 이현점에서 산 원조김밥으로 입요기도 하고
간사지와 마동호
마애약사불좌상 갈림길,
마애약사불좌상으로 올라갔다 다시 내려와 감서리 쪽으로 가야 하는데,
마애약사불좌상까진 250m 남짓 된다던가?
고성 거산리 마애약사여래좌상(磨崖藥師如來坐像),
2020년 2월 6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659호로 지정됐다는 걸.
불교 문화재가 많지 않은 경남 고성에서 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마애약사여래좌상이 발견됐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박종익)는
“2017년 2월 24일 개인 블로그에 올린 마애약사여래좌상의 존재를 2019년 3월 14일 인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불상의 위치를 추적하여 거류산 일대를 두 차례에 걸쳐 직접 조사했다.”며,
“3월 22일 거류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580m 가량 떨어진 봉우리 사면 바위에서
고려 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마애약사여래좌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4월 4일 밝혔다.
높이가 254cm에 이르는 마애약사여래좌상은 큰 바위 서쪽 면에 선각으로 새겼다.
수인은 시무외인을 취하고 있으며, 왼손에 보주를 들었다.
가사를 이중으로 걸치고 복련의 대좌 위에 결가부좌한 모습이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둥글넓적한 얼굴 △과장된 이목구비 △짧고 선명한 삼도(三道)
△부조로 새긴 머리 △얇은 선으로 표현한 몸 등을 근거로 고려 전기에 조성된 마애불로 추정했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마애약사여래불은 사례가 많지 않다.”며,
“고려 전기 작품인 보물 제406호 제천 덕주사 마애여래입상과 같이
지역 특색을 보여주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고 밝혔다.
제천 덕주사 마애여래입상
마애약사여래좌상 뒤 바위지대에서 바라본 거류산과 거북바위
거류산
거류산성길 거류산전망대가 보이고
고성읍 일대
거류산
고성군 거류면 거산리 산 43번지 일원에서 2019년 발견된 고려 전기로 추정되는
'고성 거산리 마애약사여래좌상'의 문화재 지정 신청이 2019년 4월부터 시작돼
고성군의 자체 조사 및 경상남도 문화재 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2020년 2월 6일자로 지정 됐다.
거산리 마애약사여래좌상은 거류산 북쪽 해발 350m 지점으로,
크기 약 5m의 큰 바위 서쪽 평평한 면에 높이 254㎝ 크기로 새겨져 있으며,
얇은 선으로 새긴 신체 위에는 가사(袈裟)가 이중착의(二重着衣)로 걸쳐진 형식이다.
상반신을 보면 오른손을 어깨까지 들어 올린 시무외인(施無畏印)을 취하고 있으며,
왼손에 보주(寶珠, 장식구슬)를 든 약사불이다.
하반신은 큰 연꽃을 엎어 놓은 모양의 무늬(복련, 覆蓮)가 새겨진
대좌(臺座) 위에 결가부좌(結跏趺坐)로 좌선한 형태다.
마애약사여래좌상의 주요 특징은 둥글넓적한 얼굴에 과장된 이목구비,
짧고 선명한 목의 삼도(三道), 부조(浮彫, 돋을새김)로 새긴 머리와 얇은 선으로 표현한 몸 등이다.
이는 고려 시대 전기 마애불의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로 볼 수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의 특색을 보여주는 매우 가치 있는
마애약사여래좌상에 대해 앞으로도 경상남도 문화재로서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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