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산행기

딱밭실골로 흘러드는 자무실골

큰집사람 2020. 8. 20. 20:00

 

 

 

 

 

* 날      짜 : 2020년 8월 20일(목요일)

* 날      씨 : 맑음

* 산  행 지 : 동촌마을 - 사방댐 - 자무실골 - 큰골무지개능선 - 동촌마을

* 산행시간 : 5시간 10분(운행시간 3시간 36분 + 휴식시간 1시간 34분)

* 산행속도 : 보통 걸음

* 산행인원 : 1명(나 홀로)

 

 

 

 

* 산행일정

10:20            동촌마을

10:38 - 10:43  공무원근로복지시설 및 산청공무원휴양시설

10:54 - 11:00  악대실골 콘크리트다리(딱밭실골 + 악대실골 합수지점)

11:03 - 11:12  사방댐

11:15            사방댐 위 큰등날봉 등산로 입구

11:18 - 11:28  악대실골 + 자무실골 합수지점

11:58 - 12:18  자무실골 내 첫 번째 합수지점(자무실골 + 패밭골)

12:22            협곡지대 시작

12:40 - 12:50  자무실골 내 두 번째 합수지점

13:10 - 13:22  휴식

13:26            자무실골 내 세 번째 합수지점

13:33            자무실골 내 네 번째 합수지점

14:00 - 14:10  큰골무지개능선(?) 등산로 접속

14:21 - 14:27  전망대

14:33            626.6m봉

15:03            구멍나무 삼거리(직진)

15:07            콘크리트다리 위 삼거리(우회전)

15:14 - 15:20  왕소나무

15:21            콘크리트다리

15:30            동촌마을

 

 

 

 

 

산청군 삼장면 홍계리 동촌마을

 

 

산청군 삼장면과 금서면을 잇는 국도 59호선

 

 

도토리봉과 밤머리재

 

 

 

 

 

 

 

 

 

 

호불사 갈림길

 

 

 

 

 

 

도토리봉과 밤머리재

 

 

산청고원농원

 

 

 

 

딱밭실골 하류부를 가로지르는 이름 없는 콘크리트다리,

그전엔 동촌마을과 사방댐 사이를 잇는 길이었지만,

딱밭실골을 따라 2차선 포장도로가 나는 바람에 한가한 편이라고나?

이따가 왕소나무로 내려서서 다리를 건너올 거고

 

자태를 뽐내는 왕소나무,

큰골무지개능선에서 저리로 내려설 예정이고

 

 

 

 

 

 

 

 

 

 

 

옛 SMS지리산기술연수원

 

 

공무원근로복지시설 및 산청공무원휴양시설,

앞에서 볼 때 왼쪽은 공무원근로복지시설이요,

오른쪽은 산청공무원휴양시설이라 하고

 

 

 

 

 

제1잠수교에서 바라본 달뜨기능선,

가운덴 큰등날봉에서 흘러내린 큰등이고

 

제1잠수교와 공무원근로복지시설

 

 

 

 

 

 

지석골 들머리

 

 

제2잠수교

 

 

 

 

제3잠수교

 

 

 

 

제4잠수교

 

 

악대실골 콘크리트다리와 딱밭실골 사방댐

 

 

악대실골

 

 

 

 

 

 

 

 

곰바우산약초농장

 

 

 

 

사방댐

 

 

 

 

 

 

 

 

 

 

 

 

 

 

 

 

 

 

 

 

 

 

사방댐 위 큰등날봉 등산로 입구,

홍계리에서 올라가면 딱밭실골과 큰등날봉으로 나뉘는 곳으로,

애당초부터 큰등날봉 아닌 큰들날봉으로 잘못되어 있었지만,

큰등날봉 등산 안내도도 많이 낡아 뭔지도 알 수 없게 되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여기서 큰등날봉까지 2040m>란 것도 사라지고 없는 걸.

 

 

 

자료사진

 

 

자료사진

 

 

사방댐 뒤로 보이는  도토리봉

 

 

 

 

 

 

 

 

사방댐 위 테트라포드(tetrapod),

토사 유입을 방지하는 역할이 아니었을까?

테트라포드를 지나자마자 좌우로 골짝이 나뉘는데,

왼쪽은 딱밭실골 본류요,

오른쪽에서 흘러내리는 골짝을 자무실골이라 한다던가?

 

딱밭실골과 자무실골이 만나는 합수지점

 

 

 

 

딱밭실골

 

 

자무실골

 

 

 

 

자무실골 초입부

 

 

 

 

 

 

 

 

 

 

 

 

 

 

 

 

 

 

 

 

 

 

 

 

 

 

 

 

 

 

자무실골 내 첫 번째 좌우골 합수지점,

좌우 골짝의 물줄기가 어금버금이요 엇비슷하긴 해도,

지도를 보면 좌골인 패밭골이 자무실골 본류보다 훨씬 깊은 듯,

자무실골로 흘러드는 패밭골은 지난 8월 14일 올라갔기에,

오늘은 패밭골 아닌 자무실골 본류를 따라 올라가기로 하는데,

패밭골과 마찬가지로 날 실망시키지 않고 어떤 눈요기를 시키게 될지?

 

 

 

 

 

 

 

4분 남짓 지났을까,

아니나다를까 협곡지대가 나타나면서 줄줄이 폭포가 이어지는데,

마지막까지 골짝의 형태를 잃어버리지 않은 채 꼿꼿이 버틸 줄이야?

 

 

 

 

 

 

 

 

 

 

 

자무실골 내 두 번째 합수지점,

좌골보다 우골이 훨씬 큰 자무실골 본류인데,

급경사 바위지대와 폭포가 이어지지만 못 오를 정도는 아니라고나?

 

 

 

 

 

 

 

 

 

 

 

 

 

 

 

 

 

고구마와 과일로 입요기를 하면서 쉬었다 가고

 

 

 

 

 

 

자무실골 내 세 번째 합수지점,

본류인 좌골에 비해 우골은 지계곡이랑 다를 바 없다고나?

 

 

 

 

 

자무실골 내 네 번째 합수지점,

좌골은 비교적 트인데 비해 우골은 덩굴로 뒤덮여 있는데,

합수지점이라고 해 봤자 좌우골 모두 마른 계곡이랑 마찬가지요,

좌우골의 크기가 별 차이 없이 엇비슷해 보이지만,

 그나마 물줄기가 살짝 비치는 본류인 듯한 우골로 올라가고

 

 

 

 

 

 

 

무척 가파른데다 푹푹 빠지는 낙엽이 발목을 잡기도 하지만,

마침내 자무실골이 시작되는 큰골무지개능선으로 어렵사리 올라서고

 

 

 

 

 

 

 

 

 

큰골무지개능선에선 유일하게 조망이 열리는 전망대,

치밭목능선 뒤엔 천왕봉과 중봉이 보이고

 

 

 

 

 

동부능선

 

 

 

 

지도상에 나오는 626.6m봉인 듯한데,

정상부와 그 주변엔 참호와 교통호 흔적들이 남아 있고

 

멧돼지 놀이터(1)

 

 

멧돼지 놀이터(2)

 

 

 

 

 

 

구멍나무 삼거리,

큰골무지개능선에선 왼쪽으로 갈림길이 몇 번 나오기도 하지만,

딱밭실골과 나란히 간다는 생각으로 직진 또 직진하면 되고

 

 

 

딱밭실골 하류부에 걸친 콘크리트다리가 멀지 않은 삼거리에선,

왼쪽으로 나아가 밤나무와 감나무단지로 내려가는 길은 희미한데 비해,

오른쪽으로 틀어 왕소나무로 빠져나가는 길이 더욱 뚜렷해 보이는데,

지난번 8월 14일엔 좌회전하여 밤나무와 감나무단지로 내려갔기에,

왕소나무 쪽으로 내려가자 기울기가 장난 아닌 내리막길이 이어지면서 골탕을 먹이고

 

산줄기를 빠져나가 도로로 내려선 왕소나무,

옛 SMS지리산기술연수원이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데,

딱밭실골 하류부를 가로지르는 콘크리트다리도 1분 남짓 거리이고

 

 

 

 

 

 

 

 

 

 

 

 

 

 

 

 

 

 

 

호불사 갈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