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산행기

연하천에서의 1박 2일(제2부, 2017.12.3)

큰집사람 2017. 12. 4. 11:38

* 날    짜 : 2017년 12월 3일(일요일)

* 날    씨 : 구름 조금

* 산 행 지 : 연하천대피소 - 삼각고지 지킴터 - 별바위등 - 도솔암 - 음정마을 

* 산행시간 : 3시간 28분(운행시간 2시간 51분 + 휴식시간 37분)

* 산행속도 : 보통 걸음

* 산행인원 : 14명(앵경, 토끼와거북이, 쓰리고, 파랑새, 현지인, 현지인2, 현지인3, 바람소리,

                  신난다, 유비, 세걸, 참꼬막, 정천, 선함) 






* 산행일정

10:22          연하천대피소(천왕봉 15.0km·벽소령대피소 3.6km·노고단고개 10.5km·화개재 4.2km)

10:25          지북 1 - 22지점(1480m, 벽소령대피소 3.4km·연하천대피소 0.2km) 

10:34          삼각고지 지킴터(1469m, 음정 7.5km·벽소령대피소 2.9km·연하천대피소 0.7km)     

10:39          지리 13 - 19지점(1427m, 연하천삼거리 1.5km·삼각고지 1.0km)  

10:47          지리 13 - 18지점(1370m, 연하천삼거리 1.0km·삼각고지 1.5km)

10:49          중북부능선(삼정산능선) 갈림길        

11:17 - 11:39  별바위등(1400m)

11:48 - 11:53  1375m봉 전망대(도솔암 갈림길)                 

12:17 - 12:27  도솔암

13:01          도솔암주차장(?)

13:39          양정교

13:41          지리산 영원사 표지서(영원사 3.5km)

13:50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음정마을 아래 백두대간 벽소령 표지석(490m) 





 


해돋이를 보기 위해 연하천대피소에서 명선봉으로











































































































































































































































































명선봉에서 연하천대피소로

































하룻밤을 묵은 연하천대피소를 뒤로하고(10:22)



지북 1 - 22지점,

벽소령대피소 3.4km·연하천대피소 0.2km를 가리키고(10:25, 1480m)


지리 01 - 23지점인 음정 갈림길,

음정 7.5km·벽소령대피소 2.9km·연하천대피소 0.7km를 가리키며,

천왕봉 14.5km·노고단고개 11.0km이기도 하고(10:34, 1469m)


지리 13 - 20지점,

연하천삼거리 2.0km·삼각고지 0.5km를 가리키며,

삼각고지와 연하천대피소 사이의 음정 갈림길이나 마찬가지이고(1466m)


지리 13 - 19지점,

연하천삼거리 1.5km·삼각고지 1.0km를 가리키고(10:39, 1427m)


지리 13 - 18지점,

연하천삼거리 1.0km·삼각고지 1.5km를 가리키고(10:47, 1370m)


삼정산능선이라고도 부르는 중북부능선으로,

별바위등과 도솔암을 거쳐 음정마을로 내려가고자,

가지 말라지만 가야만 하는 걸?(10:49)





최고의 운치를 자랑하는 전망대로 손꼽히는 별바위등,

모른 척하고 어찌 그냥 지나칠 수가?

눈요기와 더불어 쉬어 가는 수밖에는(11:17 - 11:39, 1400m)








삼정산과 삼봉산이 한눈에 쏙 들어오고



천왕봉과 중봉을 비롯한 지리산 일대가 잘도 보이고



중봉과 천왕봉을 가까이로 모시고



형제봉 부자바위가 살짝 그 모습을 드러내고



도솔암 갈림길인 1375m봉,

중북부능선은 영원봉과 삼정산으로 이어지지만,

여기서 그만 도솔암으로 내려가기로 하고(11:48 - 11:53)


반야봉이 반갑고



나무 사이로 서북능선이 들어오고



다시 한 번 천왕봉과 중봉과 눈을 맞추고


















삼정산 아래 영원사가 보이고



와운카페와 영원봉이 멀지 아니하고









도솔암,

지난 4월 30일에 이어 두 번째가 아니던가?(12:17 - 12:27)


















































도솔암주차장(?),

영원사 진입도로를 따라 음정마을로 내려가고(13:01)





영원사 진입도로에서 영원사 옛길로,

고즈넉한 숲길이 이어지고(13:04)
































천왕봉과 중봉이 반기고




































양정교(13:39)












지리산 영원사 표지석,

영원사 3.0km를 가리키고(13:41)


양정마을















음정마을 삼거리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음정마을 어귀에 자리 잡은 백두대간 벽소령 표지석,

지리산에서 머문 1박 2일 동안의 일정이 모두 끝난 셈인데,

여태까지 겪어보지 못한 짜릿한 첫경험을 하면서,

오래도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들이 차곡차곡 쌓이지 않았을까?

또다시 이런 기회가 올 수 있을지,

차에 오른다.

그리곤 떠난다.

진양호 노을빛이 참 고운 내 사는 진주로(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