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짜 : 2017년 6월 11일(일요일)
* 날 씨 : 맑음
* 산 행 지 : 죽령 - 삼형제봉 - 도솔봉 - 묘적봉 - 솔봉 - 싸리재 - 시루봉 - 투구봉 - 촛대봉 - 저수령
* 산행거리 : 20.18km(대간거리 20.18km + 접근거리 0km)
* 죽령 – 1.30km – 도솔봉샘터 - 2.10km – 1286m봉 갈림길 – 1.10km – 삼형제봉 – 1.30km
– 도솔봉 – 1.70km – 묘적봉 – 1.05km – 묘적령 – 2.10km – 솔봉 – 1.95km – 헬기장 -
1.65km – 흙목정상 – 0.95km – 싸리재 – 1.00km – 배재 – 0.99km – 시루봉 – 1.46km –
투구봉 – 0.73km – 촛대봉 – 0.80km – 저수령 = 20.18km
* 누적 대간거리 : 351.24km, 누적 접근거리 : 23.8km
* 산행시간 : 8시간 05분(운행시간 6시간 51분 + 휴식시간 1시간 14분)
* 산행속도 : 약간 빠른 걸음
* 산행인원 : 36명(진주비경마운틴클럽 회원들과)
* 산행일정
09:05 죽령(696m)
09:34 - 09:37 도솔봉샘터
10:21 1286m봉 갈림길
10:42 삼형제봉(1261m)
10:46 전망대
11:12 - 11:17 전망대
11:29 - 11:35 도솔봉(△ 단양 22, 1314.2m)
11:38 도솔봉 헬기장
12:15 - 12:18 묘적봉(1148m)
12:35 - 12:38 묘적령(1015m)
12:40 - 13:13 자구지맥 분기점(묘적령 표지석)
13:21 1027m봉
13:30 1011m봉
13:37 모시골마을 갈림길
13:53 솔봉((△ 단양 460, 1021m)
14:11 헬기장(초항마을 갈림길)
14:17 - 14:22 뱀재(990m)
14:50 흙목정상(△ 단양 315, 1070m)
15:12 - 15:18 싸리재
15:35 유두봉(1053m)
15:44 배재
16:00 제2유두봉(1084m)
16:23 시루봉(1110m)
16:38 - 16:41 소백산 투구봉(1081m)
16:48 - 16:55 촛대봉(△ 단양 26 , 1080m)
17:10 저수령(850m)
충북 단양군 대강면과 경북 영주시 풍기읍을 잇는 국도 5호선이 지나는 죽령,
소백산 허리, 구름도 쉬어 간다는 아흔아홉굽이 죽령은 영남과 기호를 넘나드는
길목 가운데서도 가장 유서 깊고 이름난 중요한 관문이다.
이 고개는 신라 아달라왕 5년(서기 158년)에 신라 사람 죽죽(竹竹)이
길을 개설하였다 하여 죽령으로 불리어 왔으며,
한때는 고구려와 국경이 되기도 하였다.
고려와 조선조 시대는 청운의 꿈을 안은 선비들의 과거길이었고,
온갖 문물을 나르던 보부상들과 나그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숱한 애환이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제16구간은 죽령에서 3형제봉 - 도솔봉 - 묘적봉 - 솔봉 - 시루봉 - 투구봉 - 촛대봉을 거쳐,
경북 예천군 효자면 용두리와 충북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를 잇는
지방도 972호선이 지나는 저수령(850m)으로 내려서기로 하는데,
어느새 여름이 성큼 다가선 느낌이라 좀은 힘들지도 모르지만,
벌써부터 덥다고 백두대간을 미루고 쉴 수는 없지 아니한가?
아직도 지나온 것보다 남은 게 좀 더 많은데,
천왕봉으로 가는 발걸음을 멈출 수야?(09:05)
옛날 어느 도승이 짚고 가던 대지팡이를 꽂은 것이 살아났다 하여 지어진 이름으로서,
신라 아달라왕 5년(158년) 사람이 통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서쪽 사면은 충주호로 흘러가는 죽령천의 상류 하곡과 연결된다.
소백산을 넘는 죽령은 문경새재, 추풍령과 함께 영남의 관문의 하나로
그 중에서 으뜸으로 손꼽혀 왔다.
2006.12.6
산림청 · 경상북도 · 영주시
국립공원관리공단소백산사무소
영남제일관
죽령 이정표,
사동리 12.3km · 도솔봉 6.0km · 주정골 2.0km · 죽령탐방지원센터 0.2km를 가리키고
소북 11 - 18지점,
묘적령 8.1km · 죽령탐방지원센터 0.5km를 가리키고(09:09, 711m)
소북 11 - 17지점,
묘적령 7.6km · 죽령탐방지원센터 1.0km를 가리키고(09:17, 754m)
소북 11 - 16지점,
묘적령 7.2km · 죽령탐방지원센터 1.4km를 가리키고(09:28, 809m)
도솔봉샘터 이정표,
죽령 1.3km · 도솔봉 4.7km를 가리키는데,
15m쯤 아래 자리 잡은 샘터는 그전엔 오가는 산꾼들의 오아시스 노릇을 했지만,
언제부터인가 음용이 불가하다며 이용하지 말라지만,
마셔보니 맛만 좋던 걸?(09:34 - 09:37)
추모비
여기 산을 좋아하던 우리 친구 종철이가 백두대간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종철아, 편히 쉬거라.
2001.7
이천서 54 동문회
산마을 사람들
김건기, 이종목, 이창수, 허원우
소북 11 - 15지점,
묘적령 6.8km · 죽령탐방지원센터 1.8km를 가리키고(09:42, 1002m)
헬기장(09:48)
보병 제37사단 22연대 23병참선,
사단장 소장 이승남, 연대장 대령 이상빈, 대대장 중령 김형준,
중대장 대위 구용화 등등 부대원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소북 11 - 14지점,
묘적령 6.3km · 죽령탐방지원센터 2.3km를 가리키고(09:54, 1118m)
소북 11 - 13지점,
묘적령 5.8km · 죽령탐방지원센터 2.8km를 가리키고(10:00, 1119m)
죽령탐방지원센터 2.9km · 도솔봉 3.2km · 사동리 8km를 가리키고(10:01)
소북 11 - 12지점,
묘적령 5.2km · 죽령탐방지원센터 3.4km를 가리키고(10:14, 1227m)
조망이 살짝 열리는 소북 11 - 12지점에서,
올망졸망한 봉우리 3개가 이어지는 삼형제봉 뒤에선 도솔봉이 꼭대기를 드러내고
1286m봉을 살짝 왼쪽으로 돌아가는 흰봉산(1240m) 갈림길,
도솔봉 2.7km · 죽령탐방지원센터 3.4km를 가리키며,
1286m봉과 흰봉산으론 위험하다며 가지 말라 하고(10:21)
여기부터는 출입금지구역입니다.
이 지역은 길이 없고 험준하여 출입할 경우 안전사고 및
조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이니 탐방객 출입을 어떠한 경우에도 금지합니다.
소북 11 - 11지점,
묘적령 4.7km · 죽령탐방지원센터 3.9km를 가리키고(10:26, 1239m)
죽령탐방지원센터 3.9km · 연화봉 11km · 도솔봉 2.2km를 가리키는,
삼형제봉을 이루는 봉우리 가운데 하나가 아닐는지?(10:33)
1286m봉을 돌아보고
소북 11 - 10지점,
묘적령 4.2km · 죽령탐방지원센터 4.4km를 가리키고(10:39, 1240m)
우회하는 길이 더욱 뚜렷한 삼형제봉,
나마저 모른 척하고 그냥 지나칠 수야?(10:42)
돌아본 1286m봉
죽령과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소백산 산줄기가 한눈에 쏙 들어오고
도솔봉이 잘도 들어오는 전망대에서,
제16구간에선 가장 높은 도솔봉이 어서 오라 하고(10:46)
소북 11 - 09지점,
묘적령 3.7km · 죽령탐방지원센터 4.9km를 가리키고(10:54, 1140m)
죽령탐방지원센터 5.4km · 도솔봉 0.7km · 사동리 7km를 가리키고(11:06)
소북 11 - 08지점,
묘적령 3.2km · 죽령탐방지원센터 5.4km를 가리키고(11:09, 1230m)
멋지게 조망이 열리는 전망대,
눈요기를 아니 하고 그냥 갈 수 없잖아?
언제 또다시 올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11:12 - 11:17)
한층 더 가까워진 도솔봉
소북 11 - 07지점,
묘적령 2.6km · 죽령탐방지원센터 6.0km를 가리키고(11:22, 1266m)
도솔봉 정상부로 이어지는 나무계단,
이따가 되돌아 내려와야 하고
아담한 정상석과 삼각점(단양 22)이 자리 잡은 도솔봉(兜率峰),
단양도 아니고 영주도 아닌 '부산산사람들산악회'에서 설치한 정상석으로,
백두대간 종주를 하면서 이 조망 좋은 도솔봉에 정상석이 없다는 것이 못내 아쉬워,
마땅한 돌을 찾아 며칠 동안 지리산과 그 근처를 헤맨 끝에 산청 경호강에서 이 돌을 찾아,
완성된 정상석을 지게에 짊어지고 두 사람이 번갈아 가며 죽령에서 3일에 걸쳐 옮겨,
2005년 2월 27일 상판 51.8kg에 받침돌 21.6kg의 정상석을 설치했다고 하며,
이곳저곳 돌아가며 눈요기를 하면서 한동안 머물 수밖에는,
제16구간에선 가장 높기도 하거니와 제일가는 전망대가 아니던가?(11:29 - 11:35)
도솔봉 헬기장 이정표,
사동리 6.3km · 묘적봉 1.9km · 도솔봉 0.1km · 죽령 6.0km · 연화봉 13.2km를 가리키고(11:38)
소북 11 - 06지점,
도솔봉 0.7km · 묘적령 1.9km · 사동리 5.6km · 죽령탐방지원센터 6.7km를 가리키고(11:44, 1245m)
소북 11 - 05지점,
묘적령 1.5km · 죽령탐방지원센터 7.1km를 가리키고(11:53, 1193m)
도솔봉 1.2km · 죽령탐방지원센터 7.4km · 묘적봉 0.7km를 가리키고(11:55)
소북 11 - 04지점,
묘적령 1.1km · 죽령탐방지원센터 7.5km를 가리키고(12:03, 1093m)
소북 11 - 03지점(1148m)인 묘적봉(妙積峰),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산악회에서 2011년 9월 18일 정상석을 설치했으며,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지나온 산줄기가 들어오기도,
도솔봉 1.9km · 죽령탐방지원센터 7.9km · 묘적령 0.7km · 사동리 4.4km를 가리키고(12:15 - 12:18)
소북 11 - 02지점,
묘적령 0.4km · 죽령탐방지원센터 8.2km를 가리키고(12:26, 1098m)
소북 11 - 01지점인 묘적령,
죽령탐방지원센터 8.6km · 사동리 3.7km · 저수령 10.7km · 도솔봉 2.6km를 가리키며,
애당초엔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지만,
앞서가는 이들이 조금 위 묘적령 표지석이 있는 곳에다 주방을 차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2분 남짓 더 갈 수밖에는(12:35 - 12:38, 1015m)
자구지맥 분기점이란 준 · 희 표찰과 묘적령 표지석이 있는 봉우리,
예천군에선 고개가 아닌 봉우리에다 왜 잘못 세웠는지,
실수가 아닌 무슨 사연이 있어 그랬을까?
반주를 곁들인 점심을 먹고 가기로,
마신 것 또 먹은 것만큼 간다고 하질 않던가?
고항치 갈림길이기도 하고(12:40 - 13:13)
나무의자 두 개가 꺾어져 놓여 있는 1027m봉,
쉬었다 가라면서 날 꼬드기지만 그냥 지나치기로,
점심을 먹은 지도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13:21)
나무의자 두 개가 나란히 놓여 있는 1011m봉,
이 또한 발길을 붙잡지만 뿌리칠 수밖에는(13:30)
예천군 효자면 고항리 모시골마을 갈림길,
묘적령 1.7km · 모시골마을 1.7km · 저수령 9km를 가리키는데,
서애 유성룡 선생의 형인 겸암 유운룡 선생이 풍기군수로 있을 때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100여 명의 식솔과 노모를 모시고 피난온 곳이라 하여 모시골이란 이름이 붙었다고(13:37)
부산낙동산악회의 표찰이 걸려 있는 솔봉,
삼각점(단양 460)이 자리 잡고 있을 뿐,
별다른 볼거리나 보이는 것도 없는 봉우리이고(13:53)
정글이라고나 할까?
통천문이라 해도 좋을 듯?(14:08)
예천군 효자면 초항리 초항마을 갈림길인 헬기장,
흙목정상 2.2km · 솔봉 1.95km · 초항 1.8km를 가리키고(14:11)
헷갈리기 딱 좋은 뱀재(蛇峙),
산에 뱀이 많아서 붙은 이름이 아닐는지?
백두대간 산줄기는 마루금을 따라 바로 이어지지만,
오른쪽으로 우회하는 듯한 게 더욱 반질반질하기에 조심해야 하는 곳으로,
우리 일행들도 많은 이들이 단양군 대강면 남천리로 내려서는 길로 빠지는 바람에 곤욕을 치르기도,
어쩌면 알바라는 것도 산행의 일부분이긴 하지만(14:17 - 14:22)
제16구간에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나는 송전탑(14:34)
삼각점(단양 315)이 자리 잡은 흙목정상,
예천군 효자면 두성리 산골마을의 이름이 흙목이라고 하며,
싸리재 0.95km · 뱀재 0.55km · 헬기장 1.8km · 임도 0.55km · 가재봉 2.2km를 가리키고(14:50)
흙목정상 삼각점(단양 315)
헬기장을 지나자마자 싸리재이고
예천면 효자면 용두리 원용두마을 갈림길이자 그네가 설치되어 있는 싸리재,
흙목정상 1.2km · 원용두 1.93km · 배재 2.6km를 가리키는데,
흙목정상에선 싸리재가 0.95km라더니 싸리재에선 흙목정상이 1.2km라?
이정표는 참고만 할 뿐 너무 믿지는 말자가 아니던가?(15:12 - 15:18)
유두봉(乳頭峰)이라 부르기도 하는 1053m봉,
봉우리가 여인네의 젖꼭지와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배재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솟은 1084m봉을 제2유두봉이라 부르기도 한다고(15:35)
예천군 효자면 용두리 야목마을 갈림길이자 묵은 헬기장인 배재,
야목 2.0km · 싸리재 1.2km를 가리키고(15:44)
제2유두봉이라 부르기도 하는 1084m봉,
유두봉과 마찬가지로 여인네의 젖꼭지와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주변엔 꽤나 널따란 잣나무 조림지대가 자리 잡고 있으며,
시루봉 1.19km · 저수령 4.19km · 배재 0.65km · 솔봉 6.96km를 가리키고(16:00)
헬기장(16:05)
시루봉,
투구봉 1.46km · 저수령 3km · 배재 1.85km · 솔봉 9.68km를 가리키고(16:23)
투구봉 0.46km · 저수령 2km · 시루봉 1km · 솔봉 10.68km를 가리키고(16:31)
소백산 투구봉,
촛대봉 0.73km · 저수령 1.53km · 시루봉 1.46km · 솔봉 11.41km를 가리키며,
오랜만에 조망이 열리기에 눈요기를 하고 가기로(16:38 - 16:41)
지나온 산줄기
예천군 상리면 일대
에라이,
누가 이런 짓을?(16:42)
촛대봉 0.29km · 저수령 1.09km · 투구봉 0.44km · 솔봉 11.7km를 가리키고(16:44)
죽령에서 저수령에 이르는 제16구간에선 마지막 봉우리인 촛대봉,
제16구간에선 산이란 이름이 붙은 건 하나도 없고 전부 다 봉인 셈이요,
저수령 0.8km · 투구봉 0.73km · 솔봉 12.43km를 가리키는데,
이제 저수령으로 내려가는 것만 남은 게 아니던가?(16:48 - 16:55)
촛대봉 삼각점(단양 26)
투구봉 0.7km · 촛대봉 0.3km · 저수령 0.65km를 가리키고(16:59)
저수령(低首嶺),
저수령은 경상북도 예천군 효자면(구 상리면)에 있는 고개로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을 경계로 한 도계지점으로,
경북과 충북을 넘나드는 이 고개 이름은 예부터 저수령(低首嶺)이라고 불리워 왔다.
저수령이라는 이름은 지금의 도로를 개설하기 이전에는 험난한 산속의 오솔길로,
경사가 급하여 지나다니는 길손들의 머리가 저절로 숙여진다는 뜻에서 불려진 것으로,
지명이 '고개의 지리적 환경'에서 유래하였음을 알 수 있다.
한편으로는 저수령에서 은풍곡(殷豐谷)까지 피난길로 많이 이용되어 왔는데,
이 고개를 넘는 외적들은 모두 목이 잘려 죽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저수령의 해발고도는 850m이며,
현재는 927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는 소백산관광목장의 언저리에 있다.
* 벌재 - 3.5km - 문복대 - 2.0km - 저수령 - 0.8km - 촛대봉 - 1.3km - 시루봉 - 2.4km - 싸리재
저수령(低首嶺)의 유래(由來),
이곳은 경상북도 예천군 효자면(구 상리면) 용두리와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를 경계로 한 도계(道界)지점으로,
경북과 충북을 넘나드는 이 고개 이름은 옛부터 저수령(해발 850m)이라고 불리워 왔다.
저수령이라는 이름은 지금의 도로를 개설하기 이전에는 험난한 산속의 오솔길로,
경사가 급하며 지나다니는 길손들의 머리가 저절로 숙여진다는 뜻으로 불리워 졌다고도 하고,
한편으로는 저수령에서 은풍곡(殷豐谷)까지 피난길(避難路)로 많이 이용되어 왔는데,
이 고개를 넘는 외적(外敵)들은 모두 목이 잘려 죽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현재의 도로는 927호로 1994년도에 개설 완료하여 충북과 서울, 강원지방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관광 및 산업도로의 기능을 하고 있으며, 남쪽(예천 방향) 1.6km 아래 지점에는
멀리 학가산이 바라보이는 아늑한 산자락에 경상북도와 예천군에서 쾌적한 휴게공원을 조성하여
이곳을 지나는 많은 길손들의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1997년 10월 29일
건립 : 경상북도지사 · 예천군수 글씨 : 초정 권창륜
저수령 쉼터
저수령(低首嶺)의 유래(由來),
백두대간은 북쪽의 백두산에서 남쪽의 지리산까지 길이가 약1,400km이며,
남한은 향로봉(강원도 고성)에서 684km에 이르고 한반도의 주요 산들을 포함하고 있다.
저수령(해발 850m)은 백두대간의 마루금으로써
충북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와 경북 예천군 효자면(구 상리면) 용두리의 경계로
예부터 저수령이라고 불리었고,
여지도서(與地圖書)에 의하면 조선 후기에는 회령(檜嶺)으로도 부른 것으로 보인다.
저수령(低首嶺)이란 이름은 지금의 도로를 개설하기 이전에 험난한 산속의 오솔길로,
경사가 급하여 지나다니는 길손들의 머리가 저절로 숙여진다는 뜻이었다고 하고,
한편으로는 저수령에서 은풍곡(殷豊谷)까지 피난길(避難路)로 많이 이용되어 왔다.
경북 예천군 효자면 용두리와 충북 단양군 대강면 올산리를 잇는 지방도 972호선이 지나는 저수령,
저수령이라는 이름은 지금의 도로를 개설하기 이전에는 험난한 산속의 오솔길로,
경사가 급하여 지나다니는 길손들의 머리가 저절로 숙여진다는 뜻으로 불리워 졌다고도 하고,
한편으로는 저수령에서 은풍곡(殷豐谷)까지 피난길(避難路)로 많이 이용되어 왔는데,
이 고개를 넘는 외적(外敵)들은 모두 목이 잘려 죽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고,
제17구간은 저수령에서 옥녀봉 - 문복대 - 벌재 - 치마바위봉 - 황장산 - 작은차갓재를 거쳐,
차갓재에서 경북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 안생달마을로 내려선다고,
지리산 천왕봉까지 쭉,
백두대간이 끝나는 그날까지!!!(17:10, 8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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