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짜 : 2017년 3월 1일(수요일)
* 날 씨 : 구름 조금 또는 흐림
* 산 행 지 : 울포항 - 공산 - 금당산 - 221m봉 - 삼랑산 - 오봉산 - 봉자산 - 신흥마을 위 도로
* 산행시간 : 5시간 48분(운행시간 4시간 28분 + 휴식시간 1시간 20분)
* 산행속도 : 보통 걸음
* 산행인원 : 55명(진주비경마운틴클럽 회원들과)
* 산행일정
10:10 울포항
10:24 스님바위
10:34 차우고개
10:50 - 11:00 공산(138m)
11:22 육동마을 갈림길
11:38 - 11:48 금당산(178m)
11:55 - 12:55 136m봉
14:12 가학재(개기재)
14:25 221m봉
14:50 삼랑산(219.8m)
15:00 163m봉
15:25 오봉산(178m)
15:32 세추목재
15:44 봉자산(188.6m)
15:58 신흥마을 위 2차선 포장도로 고갯마루
녹동신항연안여객선터미널
제5은성페리호
소록도
고흥군 금산면 대흥리(거금도)와 도양읍 소록리(소록도)를 연결하는 거금대교,
2002년 12월 착공하여 2011년 12월 16일 개통하였으며 총 길이는 2,028m이며,
우리나라 해상교량 가운데 최초로 복층교량 형식을 도입한,
중앙부분에 167.5m에 이르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주탑 2개가 케이블로 연결된 사장교라고
대화도와 소화도
형제도 뒤에서 금당도가 그 모습을 드러내고
허우도
금당도
즘볼 부부
비견도
금당도 울포항의 완도군 금당면 표지석
월담거사
아라
울포항 금당매표소에서 금당도 일주에 들어가고(10:10)
완도금당우체국에서 산기슭으로 올라가고
보리수나무
스님바위(10:24)
공산이 어서 오라 하고
포장도로가 지나는 차우고개를 건너 공산으로(10:34)
그네가 있었던 듯
금당도엔 철분이 많은 바위를 자주 볼 수 있고
뭐하던 곳인지?
공산이 가까이 다가서고
편하게 앉은 징검다리
첫 산이라고 할 수 있는 공산,
사방팔방 막힘없이 앞이 탁 트이는데,
사진을 찍고 또 눈요기를 하면서 머물 수밖에는,
바쁠 것도 없는데 서둘 게 뭐가 있겠는가?(10:50 - 11:00, 138m)
삼랑산 쪽이고
봉자산과 오봉산 쪽이고
만패불청
공산을 뒤로하고 금당산으로
금당산이 어서 오라 하고
갈수록 가까워지는 금당산
육동마을 갈림길(11:22)
두 번째 산인 금당산,
첫 번째였던 공산보다 40m가 높은 셈인가?(11:38 - 11:48, 178m)
지리산양, 아라, 징검다리
송비산
지나
금당저수지
섬고사리
돌아본 금당산
금당도에서 제일가는 너럭바위지대인 136m봉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수십 아니 수백 명이 앉을 수 있을 정도라고나 할까?(11:55 - 12:55)
배를 채웠으니 슬슬 떠나볼까?
물탱크
가학재 쪽으로 가리키는 산길로 올라가고(13:20)
은세
산야홍동길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개기재 또는 가학재,
거리는 없이 방향만 가리키는 이정표가 우릴 반기는데,
도로를 내느라 깎은 절개지가 어찌나 높은지,
그럴 바엔 차라리 터널을 뚫었으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14:12)
산자고
방화선을 따라 길은 이어지고
이름조차 없는 221m봉,
금당도에선 두 손가락 안에 드는 높이건만,
산세가 시원찮아서 당하는 수모가 아닐는지?(14:25)
부처손
삼랑산,
금당도에선 하나밖에 없는 삼각점이 아닐는지?(14:50, 219.8m)
정상부가 온통 바위지대로 된 163m봉,
거의 다 봉자산은 안 가는 분위기로 흘러가기에,
나마저 그럴 순 없단 생각에 발걸음을 재촉하기로(15:00)
안부 사거리,
오봉산으로 올라가고(15:18)
오봉산,
별스런 볼거리도 없어 아쉬웠다고나 할까?
봉자산으로 가기 위해 세추목재로 내려가고(15:25, 178m)
봉자산이 어서 오라며 안달이고
중앙선 없는 포장도로가 지나는 세추목재,
포장도로를 따라 아니면 그전에 탈출한 이가 거의 다지만,
기어이 나 홀로 끄트머리에 자리 잡은 봉자산으로 올라가는데,
이왕 나선 거 끝까지 가야 직성이 풀리지 않을는지?(15:32)
돌아본 오봉산
세추목재에서부터 이어지는 가풀막으로 올라선 봉자산,
이를 보상이라도 하듯 금당도 일대가 한눈에 쏙 들어온다고나 할까,
이제 더 이상 큰 산은 없고 내려가는 것만 남은 게 아니던가?(15:44, 188.6m)
봉자산을 뒤로하고,
신흥마을 쪽으로 길이 잘 나 있지만,
산줄기로 난 좀은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가고
밭을 지나 콘크리트 포장임도를 따라 내려가고
신흥마을 위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고갯마루로 내려서서 돌아본 봉자산,
아직도 울포항 금당매표소까지 가자면 4.7km나 된다는데,
꽤나 부지런히 걸어도 1시간 정도는 걸리지 않을는지?
몇 발짝 가지 않아 그런 고민은 사라졌지만,
고맙게도 지나가던 아저씨가 트럭을 세우는 게 아닌가?
태워 달라며 손을 들지도 않았는데,
아직은 살아볼 만한 세상인가?
차에 오른다.
그리곤 떠난다.
진양호 노을빛이 참 고운 내 사는 진주가 아닌 울포항으로(15:58)
울포항에서 녹동으로 가는 배는 17시 50분에 출발한다는데,
1시간도 훨씬 더 남았기에 울포항 일대를 돌아보기로,
언제 또다시 오는 날이 있을까?
매화
마침내 녹동항으로 타고 나갈 배가 들어오고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과 소록도를 연결하는 소록대교,
2001년 6월에 착공하여 2008년 6월에 완공하였으며,
길이는 1,160m요 중앙부의 주탑 2개의 높이는 87.5m라 하고
'기타지역권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창 선운산 (0) | 2017.09.21 |
---|---|
완도군 생일도 (0) | 2017.03.16 |
물한계곡주차장에서 삼도봉 - 석기봉 - 민주지산 찍고 민주지산자연휴양림으로 (0) | 2017.01.25 |
화순 도덕산과 용암산 (0) | 2017.01.04 |
북덕유산 향적봉 (0) | 2016.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