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짜: 2010년 10월 17일(일요일)
* 날 씨: 맑음
* 산 행 지: 신륵사-월악산 영봉-덕주사
* 산행거리: 11.3km
* 산행시간: 5시간 50분(운행시간 3시간 46분 + 휴식시간 2시간 4분)
* 산행속도: 약간 빠른 걸음
* 산행인원: 20명(오형환부부,유달수부부,조광래부부,문영성부부,장양희,이현원,정연근,이승래,
박갑진,박노제,최영규,조만규,김태현,허승범,신선환,황재민)
직장 동료와 그 가족 18명이 월악산 국립공원을 가고자, 관광버스를 타고 진주공설운동장을
출발합니다.
중부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차례로 이어 달려,
대구 화원 나들목 부근에서 얼마 전까지 같이 근무하다 전근 간 부부가 합세하니 일행은 모두
20명으로 늘어납니다.
두어 번 휴게소에 들러 개인 볼일을 보는 등 지체가 되긴 했으나, 오늘 산행의 들머리
제천 덕산면 월악리에 도착하니 11시 10분, 진주를 떠난 지 꼭 4시간 만입니다.
흔히들 설악산(1708m), 치악산(1288m), 월악산(1092m)을 두고 대한민국 삼악(三岳)이라 하는데,
이 중 월악산은 해발 고도는 가장 낮지만 산세(山勢)는 그 둘에 비해 전혀 뒤질 게 없다고 하며,
월악산의 높이를 소개한 지도를 보면 1092m, 1093m, 1094m, 1097m 등으로 제각각인데,
영봉 정상석엔 1097m이며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에는 1092m로 되어 있으며, 비운의 왕자인
신라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가기 전에 들러 망국(亡國)의 한을 달랜 곳이라고 합니다.
산촌생태마을 덕산면 월악리 표지판이 있는 월악 삼거리에서,
오른쪽 신륵사·영봉 쪽으로 방향을 잡아 산행에 들어갑니다.
100m 남짓 가니 월악초등학교 폐교 자리에 문을 연 한국전통문화체험학교가 나오고,
곧이어 국립공원 월악산 월악안내소를 지나며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갑니다.
오른쪽으론 아름다운 계곡이 함께 하며 먼데서 온 산행객을 반기며, 제각각 모양을 뽐내는
수석(壽石)이 길가에 자리 잡고선 눈길을 끌며 놔 주질 않습니다.
월악산 국립공원 덕산통제소를 거쳐 너럭바위와 작은 돌탑 몇 개가 있는 쉼터를 지나니,
계곡에 착 달라붙은 잠수교가 나오고 잠시 뒤 작은 다리를 건너며 자연스레 계곡을 횡단합니다.
널따란 길을 따라 조금 더 가니 꽤 넓은 주차장이 나오며, 화장실과 음수대도 있는데 각각
마지막이란 성(姓)을 붙이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물맛을 아니 볼 순 없어 수도꼭지를 틀고 마셔 보는데,
속에서 거부반응이 없는 걸로 봐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바로 위의 신륵사는 들르지 않고 그냥 지나갑니다.
일행이 전부 그냥 가기도 하지만, 일주문 앞의 참배객 외는 출입금지란 문구가 눈에 거슬렸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느라고 들락거리면 물론 귀찮기도 하겠지만,
가다 보면 참배도 할 수 있는 건데 굳이 이런 문구를 내걸어야 하는지 모를 일입니다.
월악산에는 영봉을 중심으로 삼각점을 이루며 덕주사와 보덕암 그리고 신륵사가 있는데,
신륵사는 제천지역의 사찰 중 가장 빠른 신라 진평왕 4년(582년) 아도화상이 대덕사(大德寺)란
이름으로 창건하였다고 하며, 그 이름의 유래를 보면 “신라 문무왕 때 한 고승이 수경대(水鏡臺)
에서 백일기도를 한 후 득도를 하고 절에 내려와 머물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절 아래 월악리 일대에 갑자기 괴질(怪疾)이 돌았다.
미처 손을 쓸 방도를 찾지 못한 사람들이 다급하게 절로 찾아왔는데, 고승은 한걸음에 수경대로
올라가 병풍바위에 숨어있던 귀신을 잡아 코를 꿰고는 항복을 받아 냈다. 그러자 마을에 퍼졌던
괴질이 씻은 듯이 없어졌는데, 이때부터 이 절을 신륵사(神勒寺)라 부르게 되었다.”
신륵사를 지나자마자 영봉(靈峰)의 끝부분인 웅장한 암봉이 잠깐 눈에 들어오며 눈요기를 시키며,
너덜지대 이정표를 지나자마자 계곡에 걸친 작은 다리를 건너며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계곡과 계곡이 만나는 합수지점이며, 두 지계곡이 모여 절골을 이루며 결국은 충주호로 흘러가나
봅니다.
작은 다리 위론 멋진 구름다리가 눈길을 끌며, 계곡을 오른쪽에 끼고 너른 길을 따라 오릅니다.
점차 가팔라지면서 땀깨나 흘러내리는데, 나무로 지은 작은 집 국사당에서부턴 같이 가던
옆지기와 대구 부부를 버리고 나 홀로 치오릅니다.
땀 한 번 제대로 흘려 보고픈 마음이 슬슬 들더니만, 기어이 행동에 옮기고 만 것입니다.
상당한 가풀막을 치올라 가는데, 힘이 들기도 하지만 오르막 타는 재미가 꽤나 쏠쏠합니다.
어쩌면 이런 재미가 있기에 산으로 가는지도 모릅니다.
점점 멀어지는가 싶더니, 돌아봐도 아예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대구 부부 중 남편은 1년 동안 우리랑 같이 근무하다 올 8월초 안동으로 전근 갔으며,
살림집은 대구에 있으나 고향은 나랑 같은 경남 함안이며 나이도 동갑(同甲)이라 꽤 친하게 지낸
사이입니다.
소백산이나 월악산 등 중부지방으로 산행할 때 연락하면 같이 가겠단 약속을 하고 떠났는데,
서로가 그 약속을 지킨 셈입니다.
한바탕 땀을 내며 나 홀로 가풀막을 치올라 119 월악 03-04 고개에 다다르는데,
먼저 간 일행들이 간식을 먹으며 쉬고 있습니다.
영봉 1.8km·신륵사 1.8km란 이정표가 있어, 영봉과 신륵사의 중간지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도 얼음이 덜 녹은 막걸리 한 잔을 얻어 마시는데,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습니다.
마신다긴 보다 거의 베어 먹는 수준입니다.
한참을 기다리니 옆지기를 비롯한 나머지 일행들이 올라오는데, 내가 짊어지고 간 막걸리
한 잔씩을 선사합니다.
언제부턴가 산행 때 빠지지 않는 필수품이 된 막걸리, 무거운 게 흠이긴 해도 그에 대한 보답은
확실히 하는 편입니다.
같이 어울려 간식을 나눠 먹으며 원기를 보충하고선, 왼쪽의 능선 길을 따라 오릅니다.
오른쪽 능선은 탐방로 아님 표지판이 있는 걸로 봐선, 길은 있으나 출입금지구역인 것 같습니다.
여전히 오르막이 이어지는 능선을 타고 나아갑니다.
이번에도 나 홀로입니다.
적어도 월악산 정상인 영봉까진 그럴 겁니다.
군데군데 이정표가 있어 얼 만큼 남았는지를 알 수 있어 좋으며, 언뜻언뜻 나무 사이로 영봉이
들어와 더더욱 좋습니다.
앞서 가는 산행객들을 더러 제칩니다.
먼저 간 일행도 하나 둘 추월하며, 결국은 맨 앞으로 치고 나갑니다.
영봉이 찍어 누를 듯이 위압감을 주는 신륵사 삼거리(940m)에 다다르는데,
왼쪽은 덕주사로 가는 길이요 영봉으로 이어지는 길은 오른쪽입니다.
곧바로 나무계단이 나오며, 오가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길가의 단풍나무는 붉어 보이긴 하나, 물든 것 반 마른 것 반으로 그렇게 아름답진 않아
아쉽기도 하고 안타깝습니다.
해발 980m 고개에선 영봉으로 바로 가나 싶었는데, 고개 너머로 한참을 내려서더니 나무계단이
나오면서 서서히 위로 치켜듭니다.
하나 둘 습관적으로 계단 숫자를 세면서 가다, 보덕암 삼거리(980m)에 다다릅니다.
수산리에서 하봉(933m)과 중봉(1015m)을 거쳐 오르는 길과 만나는 곳으로,
여기서부턴 영봉으로 이어지는 끝이 보이지 않는 계단이 기다립니다.
이번에도 계단 수를 세며 올라가는데, 가도 가도 끝없는 계단이 코에 닿을 정도입니다.
커다란 고목이 비스듬히 계단에 걸쳐 있어 안 그래도 힘든 사람들을 수그리게 하며 골탕을
먹이지만, 하나 둘 계단 오르는 재미가 의외로 쏠쏠합니다.
끝날 것 같지 않던 계단은 1054m 암봉에 닿아서야 비로소 끝장을 보는데,
여태까지 헤아린 계단 숫자가 자그마치 394개나 되며, 보덕암 삼거리부턴 343개 입니다.
정확한지는 장담을 할 수 없지만, 어쨌거나 상당히 많다는 건 확실합니다.
영봉으로 가까이 다가갈수록 오가는 이들은 더 많아지며, 군데군데 점심을 먹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마지막 열다섯 계단을 더 오르자 마침내 월악산 영봉이 정상을 내주는데,
영봉은 국사봉(國師峰)이라고도 하며 이미 먼저 오른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좁은 좁은 공간의 정상석을 배경으로 너도나도 흔적을 남기고자 용을 쓰는데,
줄을 서서 기다려도 한참이나 걸려서야 차례가 돌아옵니다.
멈칫거리다간 재촉을 당하니, 제대로 폼을 잡고 설 새도 없습니다.
그저 흔적만 남기고선 정상석을 내줍니다.
바위 끝 난간을 잡고 밑을 내려다보니, 높이가 150m요 둘레가 4km나 되는 거대한 암봉이란 게
정말 실감납니다.
머지않은 곳에 자리 잡은 또 다른 암봉인 중봉과 하봉의 위용도, 영봉보단 못하지만 그 정도면
대단하단 생각입니다.
좀 늦게 올라온 일행과 어울려 정상주를 주고받습니다.
이번에도 내가 갖고 간 막걸리가 한몫 단단히 하며 사랑을 받는데,
월악산에서의 정상주란 여태껏 생각지도 못했는데 현실로 다가온 셈입니다.
정상 부근에서 점심을 먹으려 했으나, 일행 중 일부가 배낭을 신륵사 삼거리에 두고 오는 바람에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점심때가 좀 지난 시각이긴 하나, 어쩔 수가 없는 일입니다.
처음 들른 영봉과 아쉬운 작별을 합니다.
이제 가면 언제 또 오리!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는 것도 예삿일이 아니지만, 오르는 사람들의 거친 숨소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보덕암 갈림길을 지나고 980m 고개도 지나서 다시 신륵사 삼거리로 가니,
두어 명 일행이 보일 뿐 앞서 간 일행들은 이미 가고 없습니다.
영봉에서 보니 능선에 헬기장이 있던데, 거기까지 갔단 말인가?
도끼로 자른 듯한 거대한 영봉 바로 밑을 지나서 능선을 타고 조금 더 가니, 먼저 간 일행이
널따란 안부에다 주방을 차리는 중입니다.
송계 삼거리 조금 못간 안부인데, 우리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쉬고 먹고 하는 데로 보입니다.
두 줄로 마주보고 앉아 늦은 점심을 먹는데, 갖가지 반찬에다 곁들이는 반주(飯酒) 맛이
일품입니다.
글자 그대로 진수성찬(珍羞盛饌)이요 산해진미(山海珍味)에다, 금준미주(金樽美酒)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배를 채우고 1분도 못가 송계 삼거리(950m)에 닿고, 또 1분 남짓 가니 콘크리트로 된 헬기장으로
올라서는데, 뒤돌아보니 영봉의 우람한 자태가 한눈에 들어오며 감탄사가 터져 나옵니다.
이 좋은 풍경을 못 본 척 할 순 없어, 영봉을 배경(背景)으로 기념사진을 몇 장 남깁니다.
헬기장에서 10분 남짓 비교적 평탄한 능선 길이 이어지더니,
삼각점(덕산 24)이 있는 960.4m봉에선 오른쪽으로 방향을 꺾는데,
바로 가는 능선은 탐방로가 아니라며 막아 놨습니다.
여기서부터 마애불까지는 경관로(景觀路)란 이름이 붙은 월악산 산행의 백미(白眉)이며,
가파르긴 해도 솔과 바위와 계단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입니다.
멋진 솔과 바위가 볼거리를 제공하는 델 한동안 지나가, 바위 끝에다 파이프로 안전장치를
설치한 쉼터에 다다릅니다.
여기와 주변의 풍광(風光)도 물론 좋지만, 하봉과 중봉, 영봉의 바위 덩어리가 한꺼번에 들어오며
탄성(歎聲)을 자아내게 합니다.
쉼터 한가운데엔 사람의 상체를 닮은 바위가 눈길을 끄는가 하면,
왼쪽엔 비스듬한 사면(斜面) 전체를 덮은 하얀 바위가 있어 더더욱 좋아 보입니다.
내려갈수록 계단 또 계단이 잇따라 나오고, 그와 어우러진 그럴싸한 솔과 바위가 있어 한눈을
팔지 못하게 합니다.
보물 제406호인 13m 높이의 마애불(磨崖佛)이 있는 덕주암에 닿습니다.
신라의 마지막 임금 경순왕이 고려 왕건에게 나라를 넘기자, 그의 딸 덕주 공주가 덕주골로
들어와 덕주사를 짓고 자신을 닮은 불상을 새겼다고 하는데, 불상의 형태로 봐선 고려 양식이라고
합니다.
어쨌거나 천년 세월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으니,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마애불에서 조금 더 내려가니 잘 복원된 덕주산성이 나오고, 그 아래 잘 정돈된 길을 타고 거의
말라붙은 덕주골에 걸친 무지개다리를 건너며 덕주사 경내로 들어섭니다.
영봉 4.9km·덕주골 1.0km란 이정표가 있으며, 그 옆엔 동양의 알프스 월악산 영봉이라 새긴
표지석이 함께 합니다.
샘엔 맛 좋은 물이 철철 나오며, 오가는 이들의 목마름을 해갈하며 사랑을 받습니다.
덕주사는 신라 진평왕 9년(586년) 창건 당시엔 월형산(月兄山) 월악사(月岳寺)라고 하였으나,
경순왕의 딸 덕주공주가 마애미륵불 (磨崖彌勒佛)을 조성하고 신라의 재건을 염원하다 일생을
마치자, 그 후 월악산(月岳山) 덕주사(德周寺)로 각각 이름이 바뀌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덕주사를 뒤로 한 채, 마지막 남은 길을 재촉합니다.
좋은 길을 따라 덕주산성 동문을 지납니다.
잘 복원된 덕주산성과 덕주루가 우릴 반기며, 덕주루 옆 우뚝한 학소대(鶴巢臺)가 있어 더더욱
좋습니다.
2분 남짓 내려가 수경대에 다다릅니다.
영봉 5.4km·덕주골 0.5km란 이정표가 있으며, 제법 그럴싸한 물웅덩이와 계곡 바닥을 길게 덮은
너럭바위가 있어 좋긴 한데, 흐르는 물이 적어 좀은 아쉽단 생각입니다.
덕주골과 송계계곡이 만나는 덕주교에 다다르며 산행을 마무리 짓고선, 동동주를 하산주 삼아
술잔을 주고받고 뒷얘기도 주고받으며, 성공적인 월악산 산행을 자축(自祝)합니다.
악! 악!
악을 쓰며 오르내린 월악산!
월악산 하면 아무래도 바위와 계단이 먼저 떠오를 것 같으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또 하나의
좋은 산행이었다며 뿌듯한 가슴으로 버스에 오릅니다.
그리곤 떠납니다.
오늘따라 진주라 천리란 말이 더욱더 실감나는 멀고 먼 진주로!
* 산행일정
11:10 제천 수산면 월악리 삼거리(영봉 5.4km·신륵사 1.8km)
11:13 월악산 국립공원 월악안내소
11:30 - 11:32 신륵사 주차장(영봉 3.6km·월악리 1.2km)
11:42 합수지점 부근 이정표(영봉 3.1km·신륵사 0.5km)
12:00 국사당
12:05 440m 이정표(영봉 2.1km·신륵사 1.5km)
12:15 - 12:30 119 월악 03-04 고개(영봉 1.8km·신륵사 1.8km)
12:37 640m 이정표(영봉 1.6km·신륵사 2.0km)
12:55 신륵사 삼거리(영봉 0.8km·신륵사 2.8km·덕주사 4.1km)
13:01 980m 고개
13:06 보덕암 삼거리(영봉 0.3km·신륵사 삼거리 0.5km·보덕암 3.7km)
13:10 1054m봉
13:15 - 13:55 월악산 영봉(신륵사 3.6km·보덕암 4.0km·덕주사 4.9km)
14:00 1054m봉
14:05 보덕암 삼거리
14:10 980m 고개
14:16 신륵사 삼거리
14:22 영봉 밑 이정표(영봉 1.2km·송계 삼거리 0.3km)
14:30 - 15:10 송계 삼거리 안부
15:11 송계 삼거리(영봉 1.5km·덕주사 3.4km·동창교 2.8km)
15:12 - 15:17 헬기장
15:22 119 월악 01-08 능선 이정표(영봉 1.9km·덕주사 3.0km)
15:27 960.4m봉(영봉 2.2km·마애불 1.2km·덕주사 2.7km)
15:33 - 15:38 안전시설 전망바위
15:55 119 월악 01-06 이정표(영봉 2.9km·덕주사 2.0km)
16:07 - 16:15 덕주암 마애불(영봉 3.3km·덕주사 1.6km)
16:25 덕주산성 이정표(영봉 3.9m·덕주사 1.0km)
16:40 - 16:49 덕주사(영봉 4.9km·덕주골 1.0km)
16:53 덕주산성 동문(학소대)
16:55 수경대(영봉 5.4km·덕주골 0.5km)
17:00 제천 한수면 송계리 덕주교(영봉 5.9km)
월악마을 삼거리(1)
월악마을 삼거리(2)
한국전통문화체험학교(1)
한국전통문화체험학교(2)
수석(1)
수석(2)
수석(3)
수석(4)
수석(5)
수석 2-5 집(월악산로 4길 72호)
나팔꽃
너럭바위(1)
너럭바위(2)
너럭바위(3)
잠수교
일행의 뒷모습
신륵사 주차장(1)
신륵사 주차장(2)
신륵사 주차장(3)
신륵사 주차장(4)
신륵사
신륵사에서 영봉
합수지점 부근 이정표
산양 보호
합수지점 구름다리
합수지점에서 옆지기
국사당
440m 이정표
119 월악 03 - 04 고개 이정표
옆지기
640m 이정표
신륵사 삼거리 이정표
영봉가는 길
최영규
보덕암 삼거리 이정표
영봉에서 중봉과 하봉(1)
영봉에서 중봉과 하봉(2)
영봉에서 송계 삼거리 쪽 헬기장
월악산 영봉 정상석
나
나
영봉 안내판
옆지기
옆지기랑
옆지기랑
오형환 부부
오형환 부부
이현원
김태현
유달수 부부
유달수 부부, 나, 이현원
단풍은 절정이고
영봉 밑 이정표
송계 삼거리 안부
송계 삼거리 이정표
헬기장에서 영봉(1)
헬기장에서 영봉(2)
헬기장에서 영봉(3)
헬기장에서 영봉(4)
나
옆지기랑(1)
옆지기랑(2)
이현원
옆지기
119 월악 01 - 08 능선 이정표
960.4m봉 이정표
960.4m봉 삼각점
960.4m봉
안전시설 전망바위에서 월악산 정상부(1)
안전시설 전망바위에서 월악산 정상부(2)
최영규
최영규
나
나
상체바위
대슬랩
솔과 계단(1)
솔과 계단(2)
바위협로
119 월악 01 - 06 이정표
마애불 안내판
마애불
덕주암 극락보전
작은 돌탑
덕주산성 이정표
덕주산성
나무발판
유달수 부부
졸졸졸 덕주골
무지개다리
덕주사 이정표
덕주사 영봉 안내석
덕주사(1)
덕주사(2)
덕주사샘
덕주사 안내판
물웅덩이
덕주루(1)
덕주루(2)
덕주산성
덕주산성 안내판
학소대 안내판
학소대
학소대 이정표
수경대(1)
수경대(2)
수경대(3)
수경대 안내판
영봉 안내판
덕주교
덕주교 부근(1)
덕주교 부근(2)
채송화
국화(1)
국화(2)
국화(3)
국화(4)
국화(5)
국화(6)
코스모스(1)
코스모스(2)
코스모스(3)
코스모스(4)
코스모스(5)
코스모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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