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짜 : 2015년 10월 2일(금요일)
* 날 씨 : 맑음
* 산 행 지 : 중산리 - 칼바위 - 장터목대피소 - 천왕봉 - 개선문 - 광덕사터 - 순두류 - 중산리
* 산행시간 : 8시간 45분(운행시간 6시간 32분 + 휴식시간 2시간 13분)
* 산행속도 : 보통 걸음
* 산행인원 : 1명(나 홀로)
* 산행일정
09:35 중산리 대형주차장(470m, 중산리탐방안내소 1.5km·법계교 1.7km·천왕봉 6.9km)
09:54 - 09:57 중산리탐방안내소(대형주차장 1.5km·법계교 0.2km·법계사 3.4km·천왕봉 5.4km)
10:00 - 10:05 법계교(637m, 법계사 3.2km·천왕봉 5.2km·장터목대피소 5.1km·대형주차장 1.7km)
10:13 지리 05 - 01지점(741m)
10:15 세존봉능선 갈림길 이정표(중산리 0.7km·장터목 4.6km·법계사 2.7km·로타리 2.6km)
10:23 지리 05 - 02지점(829m)
10:25 칼바위(830m)
10:28 칼바위 위 출렁다리 삼거리(중산리 1.3km·장터목 4.0km·천왕봉 4.1km·법계사 2.1km)
10:36 지리 04 - 01지점(909m)
10:40 숨은골 출렁다리
10:43 - 10:58 법천폭포
11:04 지리 04 - 02지점(977m)
11:07 칼바위골 최고의 물웅덩이
11:13 지리 04 - 03지점(1025m)
11:15 큰 단풍나무 이정표(중산리 2.6km·장터목대피소 2.7km)
11:27 홈바위(지리 04 - 04지점, 1114m, 중산리 3.1km·장터목대피소 2.2km)
11:34 홈바위교
11:37 지리 04 - 05지점(1187m)
11:41 - 12:00 유암폭포(중산리 3.7km·장터목대피소 1.6km)
12:05 통신골 갈림길
12:08 지리 04 - 06지점(1298m)
12:14 - 12:18 병기막터교
12:24 - 12:27 명성교(중산리 4.3km·장터목대피소 1.0km)
12:29 지리 04 - 07지점(1430m)
12:42 지리 04 - 08지점(1552m)
12:52 지리 04 - 09지점(1641m)
12:57 - 13:15 장터목대피소(1653m, 중산리 5.3km·천왕봉 1.7km·세석대피소 3.4km·백무동 5.8km)
13:21 지리 01 - 49지점(1708m)
13:31 - 13:35 제석봉(1808m, 장터목대피소 0.6km·천왕봉 1.1km)
13:38 지리 01 - 50지점(1756m)
13:43 호구당터 안부(장터목대피소 1.0km·천왕봉 0.7km)
13:52 - 13:56 통천문(지리 01 - 51지점, 1814m, 장터목대피소 1.2km·천왕봉 0.5km)
14:06 지리 01 - 52지점(1915m, 칠선계곡 갈림길)
14:10 - 14:32 지리산 천왕봉(1915.4m, 대원사 11.7km·로타리 2.1km·중산리 5.4km·장터목 1.7km)
14:38 지리 05 - 10지점(1859m)
14:40 - 14:46 천왕샘(천왕봉 0.3km·법계사 1.7km·중산리 5.1km)
14:57 - 15:02 선바위(천왕봉 0.6km·법계사 1.4km·중산리 4.8km)
15:04 지리 05 - 09지점(1711m)
15:06 개선문(개천문, 천왕봉 0.8km·법계사 1.2km·중산리 4.6km)
15:26 - 15:31 천왕샘골
15:35 - 15:38 깨진바위
15:40 - 15:43 지능선 갈림길
15:53 광덕사골
16:11 - 16:18 광덕사터
16:22 - 16:26 기도터
16:40 천왕샘골 - 광덕사골 합수지점
16:53 - 16:56 광덕사교(법계사 0.7km·순두류 2.1km)
17:01 지리 06 - 10지점(1101m)
17:02 고갯마루 쉼터(중산리 4.9km·순두류 1.7km·천왕봉 3.1km·법계사 1.1km)
17:08 지리 06 - 09지점(1007m)
17:11 짧은 출렁다리
17:12 천왕 동릉 갈림길 이정표(법계사 1.7km·순두류 1.1km)
17:13 중봉골(마야계곡) 갈림길
17:16 기다란 출렁다리
17:17 지리 06 - 08지점(930m)
17:22 순두류 우량국
17:23 생태탐방로 공터(중산리 3.6km · 천왕봉 4.4km · 법계사 2.4km)
17:24 지리 06 - 07지점(896m)
17:28 순두류 삼거리(법계교 3.0km · 중산리 3.2km · 천왕봉 4.8km · 법계사 2.8km)
17:30 지리 06 - 06지점(876m)
17:36 지리 06 - 05지점(829m)
17:40 지리 06 - 04지점(789m)
17:45 지리 06 - 03지점(738m)
17:50 지리 06 - 02지점(696m)
17:56 지리 06 - 01지점(656m)
18:01 법계교(637m, 법계사 3.2km·천왕봉 5.2km·장터목대피소 5.1km·대형주차장 1.7km)
18:04 중산리탐방안내소(대형주차장 1.5km·법계교 0.2km·법계사 3.4km·천왕봉 5.4km)
18:20 중산리 대형주차장(470m, 중산리탐방안내소 1.5km·법계교 1.7km·천왕봉 6.9km)
중산리 대형주차장에서 칼바위와 장터목으로 천왕봉 올라,
그때의 상황을 봐 가며 적절하게 내려가기로 하는데,
그동안 황금능선을 집중탐구하느라 좀은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천왕봉,
거의 두 달이 다 되어서야 다시 찾는 셈이요,
올 들어 아홉 번째로 천왕봉을 만날 수 있을는지?
천왕봉을 목표를 해선 실패한 적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09:35)
중산리로 가는 살고개에서,
거의 지워진 망해봉 등산 안내도지만,
앞을 가로막는 대나무와 잡목을 정리하고
중산리로 가는 덕산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과 중봉
천왕봉이 어서 오라 하고
대형주차장을 뒤로 하고선 천왕봉으로
황금능선의 내원재 일대
도로에서 벗어나 지름길로
다시 도로로
천왕봉이 빼꼼히
중산리 소형주차장(09:54 - 09:57)
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탐방안내소
법계교(10:00 - 10:05)
법계교에서 바라본 제석봉과 천왕봉
언제라도 그러하듯이 우천 허만수 선생께 입산신고를 하고
지리 05 - 01지점(10:13, 741m)
세존봉능선 갈림길 이정표(10:15)
지리 05 - 02지점(10:23, 829m)
칼바위(10:25, 830m)
칼바위 위 출렁다리 삼거리,
로타리대피소가 아닌 장터목대피소로(10:28, 850m)
지리 04 - 01지점(10:36, 909m)
숨은골 출렁다리,
숨은골로 내려서서 법천폭포로(10:40)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는 법천폭포,
지리산 일대에 제법 많은 비가 온 듯?(10:43 - 10:58)
밧줄을 잡고 법천폭포 위로
다시 정규 등산로로 올라서고(10:59)
지리 04 - 02지점(11:04, 977m)
칼바위골 최고의 물웅덩이(11:07)
지리 04 - 03지점(11:13, 1025m)
큰 단풍나무 이정표,
중산리와 장터목이 거의 비슷한 거리이고(11:15)
지리 04 - 04지점,
30m 남짓 위에 홈바위가 자리 잡고 있고(11:27, 1114m)
홈바위
너덜지대로 올라가자 제석봉이 보이고
홈바위교와 제석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홈바위교(11:34)
지리 04 - 05지점(11:37, 1187m)
평소와 달리 훌륭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유암폭포,
아래와 또 위에서 골고루 눈요기를 하면서,
좀은 홀쭉해진 배를 채우느라 한동안 머물 수밖에는(11:41 - 12:00)
유암폭포를 뒤로 하고 장터목으로
통신골 들머리에서 바라본 천왕봉 부근(12:05)
지리 04 - 06지점(12:08, 1298m)
병기막터교(12:14 - 12:18)
돌아본 병기막터교
명성교(12:24 - 12:27)
지리 04 - 07지점(12:29, 1430m)
장터목대피소는 0.5km를 가리키고(12:33)
(12:36)
지리 04 - 08지점,
10m쯤 위는 향적대로 이어지는 갈림길이고(12:42, 1552m)
지리 04 - 09지점(12:52, 1641m)
장터목대피소 산희샘,
모른 척 어찌 그냥 갈 수 있으랴?
장터목대피소(12:57 - 13:15)
일출봉이 바로 코앞이고
반야봉에서 덕두봉까지
서북능선 끄트머리의 바래봉과 덕두봉,
그 만남의 시간이 머지않은 것 같은데?
반야봉과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지리 주릉
반야봉과 만복대를 중심으로
장터목대피소를 뒤로 하고 천왕봉으로
멀리 하동 금오산과 남해 망운산이 흐릿하게 보이고
지리 01 - 49지점(13:22, 1708m)
제석봉에서 만복대까지
제석봉(13:31 - 13:35)
제석봉 전망대
제석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그다지 멀진 않은 듯?
진주 시내가 가깝게 다가서고
눈 아랜 덕산과 중산리가 보이고
삼신봉 뒤에선 백운산이 고갤 내밀고
연하봉 뒤엔 촛대봉이 솟았고
제석봉을 뒤로 하고 천왕봉으로
지리 01 - 50지점(13:38, 1756m)
우람한 바위(13:39)
호구당터 안부(13:43)
작은통신골 들머리가 살짝 드러나고
호구당터에서 돌아본 제석봉
통천문(13:52 - 13:56)
통천문은 지리 - 51지점(1814m)이기도 하고
통천문에서 돌아본 제석봉
제석봉 뒤엔 노고단과 반야봉이 우뚝하고
삶과 죽음은 둘이 아닌 하나라고 했던가?
돌아본 지리 주릉,
이 어찌 감히 장엄하다 않을 수 있을는지?
삼신봉을 가운데다 두고선 낙남정맥이 펼쳐지고
지리 01 - 52지점이자 칠선계곡 갈림길,
천왕봉의 산꾼들이 살짝 보이고(14:06, 1915m)
천왕봉이 더욱 가까이 다가서고
여기도 통천문인가?
문은커녕 꽉 막혔는데
천왕봉이 바로 코앞이고
천왕봉과는 바로 이웃인 하봉과 중봉,
하지만 멀게만 느껴지는 건?
天柱(천주),
하늘을 괴고 있다는 상상의 기둥이라던가?
日月臺(일월대),
일출과 일몰 및 월출과 월몰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곳이라던가?
지리산 천왕봉,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나완 올 들어 아홉 번째 만남이자,
지난 8월 13일에 이어 1달 20일 만에 다시 찾은 셈으로,
천왕봉은 휴일 아닌 평일에도 꽤나 붐비기 일쑤이건만,
오늘따라 왜 그런지 한산하기 짝이 없고,
날씨마저 엄청스레 좋아 저 멀리까지 시원스레 보이는데,
도대체 천왕봉에 이런 날이 몇 번이나 있었는지?(14:10 -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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