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산행기

YS가 떠난 날 병기막터골로 오른 향적사지

큰집사람 2015. 11. 22. 21:34

* 날    짜 : 2015년 11월 22일(일요일)

* 날    씨 : 흐림 

* 산 행 지 : 중산리 - 칼바위 - 법천폭포 - 병기막터골 - 향적사지 - 유암폭포 - 칼바위 - 중산리

* 산행시간 : 8시간 05분(운행시간 5시간 06분 + 휴식시간 2시간 59분)

* 산행속도 : 보통 걸음

* 산행인원 : 7명 + 2명(진주모이면안다2호점 회원들과)

 

 

 

 

 

 

* 산행일정

08:45          중산리탐방안내소(대형주차장 1.5km·법계교 0.2km·법계사 3.4km·천왕봉 5.4km)  

08:48          법계교(637m, 법계사 3.2km·천왕봉 5.2km·장터목대피소 5.1km·대형주차장 1.7km)

09:02          세존봉능선 갈림길 이정표(중산리 0.7km·장터목 4.6km·법계사 2.7km·로타리 2.6km)

09:13 - 09:16  칼바위(830m)

09:19 - 09:29  칼바위 위 출렁다리 삼거리(중산리 1.3km·장터목 4.0km·천왕봉 4.1km·법계사 2.1km)

09:47 - 10:00  법천폭포

10:09          칼바위골 최고의 물웅덩이

10:17          큰 단풍나무 이정표(중산리 2.6km·장터목대피소 2.7km)

10:33 - 10:46  홈바위(지리 04 - 04지점, 1114m, 중산리 3.1km·장터목대피소 2.2km)

10:53          홈바위교

11:00 - 11:05  유암폭포(중산리 3.7km·장터목대피소 1.6km)

11:05          칼바위골과 통신골 합수지점

11:23          칼바위골과 병기막터골 합수지점

12:32 - 14:37  향적사지(금강대, 향적대)

14:49          지리 04 - 08지점

15:00          명성교(중산리 4.3km·장터목대피소 1.0km)

15:06          병기막터교

15:18          유암폭포(중산리 3.7km·장터목대피소 1.6km)

15:25 - 15:39  홈바위교

15:45          홈바위(지리 04 - 04지점, 1114m, 중산리 3.1km·장터목대피소 2.2km)

15:56          큰 단풍나무 이정표(중산리 2.6km·장터목대피소 2.7km)

16:02          칼바위골 최고의 물웅덩이

16:10          숨은골 출렁다리

16:20 - 16:26  칼바위 위 출렁다리 삼거리(중산리 1.3km·장터목 4.0km·천왕봉 4.1km·법계사 2.1km)

16:29          칼바위(800m)

16:38          세존봉능선 갈림길 이정표(중산리 0.7km·장터목 4.6km·법계사 2.7km·로타리 2.6km)

16:47           법계교(637m, 법계사 3.2km·천왕봉 5.2km·장터목대피소 5.1km·대형주차장 1.7km)

16:50           중산리탐방안내소(대형주차장 1.5km·법계교 0.2km·법계사 3.4km·천왕봉 5.4km)

 

 

 

 

 

 

 

지난달 덕산 지리태극(10.9 - 10.11) 이후 산행을 안 한 지도 어느새 한 달 열흘,

좀은 좋지 않은 오른쪽 무릎 정비와 큰집의 일손돕기 등으로 산을 멀리하다,

     참말로 오랜만에 진주모이면안다2호점에서 지리산 탐구산행을 한다는데,

무릎이고 나발이고 열일을 제쳐두고 따라나설 수밖에는,

 아직은 나의 발길이 닿지 않은 향적대에 흔적을 남기고자,

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탐방안내소를 뒤로 하고(08:45)

 

 

 

 

 

 

 

 

 

 

법계교 이정표,

거리를 조정하여 새로이 설치했는데,

시외버스정류장 1.9km는 쭉 도로를 따를 때의 거리이고,

두 번에 걸쳐 지름길로 가면 0.2km가 줄어든 1.7km 정도이고(08:48)  

 

각각 0.2km씩 줄어들었으니,

그전엔 법계교가 아닌 중산리탐방안내소에서의 거리를,

중산리탐방안내소가 아닌 법계교에다 설치하여 혼란을 줬던 거고

 

 

 

 

세존봉능선 갈림길 이정표(09:02)

 

 

칼바위(09:13 - 09:16, 830m)

 

 

 

 

 

칼바위 위 출렁다리 삼거리,

로타리대피소가 아닌 장터목대피소 쪽으로(09:19 - 09:29, 850m)

 

 

 

 

 

 

 

여태껏 어쩔 수 없이 나 홀로 산행을 즐긴 편이지만,

제법 오래간만에 나 홀로가 아닌 일곱이 함께하고

 

칼바위골을 만나자마자 법천폭포로 가고자 물길을 따라,

숨은골 출렁다리에서 숨은골로 내려서도 되지만(09:32)

 

 

 

 

 

 

 

요즘 들어 비가 잦는가 싶었더니,

법천폭포에 앞서 그럴싸한 폭포가 반기고(09:41)

  

칼바위골 최고의 볼거리인 법천폭포,

물이 많아 그 위용을 더하고(09:47 - 10:00)

 

 

 

 

 

 

 

 

 

 

법천폭포 위에서

 

 

 

 

 

칼바위골 최고의 물웅덩이(10:09)

 

 

 

 

 

 

 

 

 

 

 

 

 

 

 

 

 

큰 단풍나무 이정표,

중산리탐방안내소와 장터목대피소의 거의 중간이고(10:17)

 

홈바위 이정표,

300m 남짓 위에 홈바위가 자리 잡았고

 

 

 

 

홈바위,

간식을 먹으면서 숨을 고르고(10:33 - 10:46)

 

홈바위교(10:53)

 

 

유암폭포,

나의 오줌줄기랑은 비교가 안 될 정도이고(11:00 - 11:06)

 

 

 

 

 

 

 

유암폭포 위에 앉은 적석

 

 

 

 

 

 

 

 

칼바위골과 통신골 합수지점에서 바라본 통신골,

자욱한 안개로 위쪽은 아예 보이지도 않고(11:05)

 

병기막터교 50m쯤 아래의 칼바위골과 병기막터골 합수지점,

병기막터골을 따라 향적대로 올라가기로 하고(11:23)

 

병기막터교 아래 합수지점의 칼바위골

 

 

병기막터골로 들어서자마자,

칼바위골 바로 위엔 병기막터교가 보이고

 

그럴싸한 실폭포,

왼쪽으로 돌아 오르고(11:31)

 

 

 

 

 

 

 

 

 

 

 

 

 

병기막터골 좌우골 합수지점,

우골이 보다 큰 본류이긴 하지만,

향적대로 가자면 좌골로 붙어야 하고(11:46)

 

바위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커다란 나무,

하필이면 왜 거기다 자리를 잡았는지?(11:58)

 

꽤 큰 바위지대가 막아선 곳에 이르러,

오른쪽의 물줄기를 따라 오르면 수월할 듯하지만,

알고 보니 멀기도 하거니와 덩굴 때문에 애를 먹게 되고(12:02)

 

왼쪽의 마른 계곡으로 오르는 게,

훨씬 수월하기도 하거니와 가깝기도 하고   

 

바위지대를 지나자마자 계곡에서 벗어나 왼쪽으로 붙자,

배배 꼬인 큰 나무가 눈길을 끌기도 하고(12:07)

 

배배 꼬인 큰 나무 20m 남짓 위에서,

기다란 바위지대를 따라 왼쪽으로 나아가고

 

 

 

 

돌아보기도 하면서

 

 

산죽지대를 비스듬히 치오르는 빨치산 여전사들

 

 

(12:19)

 

 

산죽지대를 따라 지능선으로 올라서자마자,

  산죽이 사라지면서 풀밭이 나오기도 하고(12:23)

 

 

 

 

(12:27)

 

 

(12:30)

 

 

향적사지에 바로 앞서 만난 금강대,

지금은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도 않거니와,

이미 때가 되어 민생고 해결이 시급한지라,

점심을 먹고 금강대에 올라보기로 하는데,

향적사지를 사이에 두고 향적대와 마주본다고나 할까?

 

향적사지,

위는 향적대요 앞은 금강대라 하는데,

기도터와 샘의 흔적이 남아 있고(12:32 - 14:37)

 

순옥엉가, 야크, 새벽풀, 싱아

 

 

 

 

 

 

 

 

기도터

 

 

 

 

 

 

 

향적사지에서 바라본 금강대

 

 

 

 

 

 

 

 

 

 

 

 

 

 

 

 

 

 

 

 

금강대에서 바라본 향적대,

희미하게나마 그 모습을 드러내고

 

 

 

 

 

 

 

 

 

 

 

 

 

 

 

 

하로동선과 함께 뒤늦게 합류한 대구 아가씨 진달래

 

 

지난 11월 17일 개두절(?) 3주년을 맞은 산으로,

반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나?

 

선함

 

 

금강대와 향적사지를 뒤로 하고선,

명성교와 장터목대피소 사이의 정규 등산로로 빠져나가기로 하고

 

삼각형 모양의 바위,

10m 남짓 아래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자그마한 지계곡을 건너 산죽 사이로 비스듬히 나아가고(14:45)

 

 

 

 

명성교와 장터목대피소 사이의 정규 등산로로 빠져나가는데,

향적사지와 향적대 들머리인 지리 04 - 08지점 바로 아래이고(14:49)

 

 

 

 

 

 

 

중산리 4.8km와 장터목대피소 0.5km를 가리키는 이정표(14:56)

 

 

 

 

 

 

 

 

명성교(15:00)

 

 

 

 

 

 

 

 

 

 

 

병기막터교 위

 

 

병기막터교 아래

 

 

병기막터교(15:06)

 

 

 

 

 

 

 

 

유암폭포(15:18)

 

 

 

 

 

 

 

 

홈바위교(15:25 - 15:39)

 

 

 

 

 

홈바위(15:45)

 

 

큰 단풍나무 이정표(15:56)

 

 

 

 

 

 

 

 

칼바위골 최고의 물웅덩이(16:02)

 

 

 

 

 

 

 

 

숨은골 출렁다리(16:10)

 

 

 

 

 

칼바위 위 출렁다리 삼거리(16:20 - 16:26)

 

 

 

 

 

 

 

 

칼바위(16:29)

 

 

세존봉능선 갈림길 이정표(16:38)

 

 

 

 

 

 

 

 

 

 

 

법계교에서 우천 허만수 선생께 하산신고를 하고(16:47)

 

 

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탐방안내소에서 끝.(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