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행시방
황금능선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과 중봉
억지로라도 웃으라고 했던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다보면 행복해진다면서,
그럴싸한 말이긴 한데,
새벽을 잊어버린 고장난 벽시계,
다시 기억을 되찾을 수 있다면,
비록 다가 아닌 그 반의반만이라도,
귀에 입이 걸리도록 웃어보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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