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산행기

중산리에서 순두류 옛길로 느진목재 올라 국수봉과 국사봉 거쳐 제자리로(1)

큰집사람 2015. 9. 13. 20:44

* 날    짜 : 2015년 9월 13일(일요일)

* 날    씨 : 구름 조금

* 산 행 지 : 중산리 - 순두류 - 느진목재 - 국수봉 - 국수재 - 내원재 - 국사봉 - 동당교 - 중산리  

* 산행시간 : 6시간 55분(운행시간 4시간 57분 + 휴식시간 1시간 58분)

* 산행속도 : 보통 걸음

* 산행인원 : 1명(나 홀로)

 

 

 

 

 

* 산행일정

08:50          중산리대형버스주차장(470m, 중산리탐방안내소 1.5km·법계교 1.7km·천왕봉 6.9km)

09:08 - 09:13  중산리탐방안내소(대형주차장 1.5km·법계교 0.2km·법계사 3.4km·천왕봉 5.4km)  

09:16 - 09:21  법계교(637m, 법계사 3.2km·천왕봉 5.2km·장터목대피소 5.1km·대형주차장 1.7km)

09:26          중산리 자연관찰로 삼거리

09:47          지계곡 나무다리

09:54          지계곡 콘크리트다리

09:57 - 10:00  경상남도 환경교육원(컨테이너 박스)

10:08          숯가마터

10:16          중봉골 건넘

10:19 - 10:22  지리산신제단(916m)

10:26          지리산신제단능선 - 느진목재 갈림길

10:27          첫 번째 지계곡 건넘

10:34          두 번째 지계곡 건넘

10:52 - 10:15  느진목재(늦은목이, 1140m)

10:58          묵은 헬기장

11:03 - 11:10  낭떠러지 전망대

11:17 - 11:21  나지막한 전망대

11:33 - 11:36  숲속 공터 오거리

11:37          산죽봉

11:40 - 11:50  1099m봉 전망대(내원능선 갈림길)

11:55 - 12:12  황금능선 최고의 전망대

12:23 - 12:35  국수봉(묵은 삼각점, 1037.5m)

12:37          국수재 사거리

12:50          1029m봉 삼거리

12:58          내원재

13:02 - 13:10  1005.7m봉 전망대

13:14 - 13:30  국사봉(1000m)

13:32          덕치 삼거리

14:09 - 14:12  690.2m봉(소삼각점)

14:20 - 14:23  네거리 분기점(전망대 정상 740m·전망대 480m·천지암 850m) 

14:31 - 14:36  전망대(약수터, 전망대 정상 1220m·네거리 분기점 480m·가재바위 310m) 

14:41          호암관광농원 갈림길(전망대 250m·가재바위 60m·호암관광농원 320m) 

14:48          500m봉 아래 삼거리(전망대 정상 1240m·가재바위 150m·천지암 350m) 

14:54 - 14:57  천지암 입구

15:03 - 15:06  동당교(국도 20호선, 중산리 대형주차장 2.9km)

15:18 - 15:23  중산교  

15:45          중산리대형버스주차장(470m, 법계교 1.7km·천왕봉 7.1km)

 

  

 

 

 

 

국수재의 위치가 잘못된 것으로 보임

 

 

 

중산리대형버스주차장에서 법계교와 순두류 옛길로 해서 느진목재로 올라,

국수봉과 국사봉을 거쳐 덕치 삼거리에서 구곡산으로 이어지는 황금능선을 벗어나,

  동당교 부근으로 내려서서 국도 20호선을 따라 제자리로 돌아오기로 하니,

요즘 들어 황금능선에 대한 집중탐구에 들어갔다고나 할까,

오가는 이들이 뜸한 고즈넉한 황금능선으로의 발길이 꽤나 잦은 편인데,

 아직은 미답지로 남은 내원골과 연계하여 산행을 하자면,

 앞으로도 열 번 가까이는 더 찾아야 되지 않을는지?

어쩌면 그 이상이 될 수도,

가도가도 끝이 없는 지리산이거늘.(08:50)

 

 

 

 

 

 

 

 

 

 

1029m봉, 내원재, 국사봉 부근의 황금능선

 

 

지리산국립공원구역으로(08:57)

 

 

 

 

 

 

 

 

지름길로(08:59)

 

 

다시 도로와 만나고(09:02)

 

 

천왕봉이 살짝 보이고,

그래서 지리산 천왕봉 아래라고 했던가?

 

1029m봉, 내원재, 국사봉 부근의 황금능선

 

 

멀리 느진목재 부근의 황금능선이 보이고

 

 

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탐방안내소와 소형주차장,

느진목재 부근의 황금능선이 보이고(09:08 - 09:13)

 

 

 

 

 

 

 

 

 

 

당겨본 1029m봉, 내원재, 국사봉

 

 

 

 

 

 

 

 

 

 

 

법계교(09:16 - 09:21)

 

 

법계교에서 바라본 제석봉과 천왕봉

 

 

 

 

 

법계교에서 바라본 황금능선,

1029m봉과 국사봉 부근이고

 

 

 

 

 

 

 

 

 

 

 

 

 

 

 

 

 

 

 

 

 

법계교 화장실 맞은편의 중산리 자연관찰로를 따라 순두류 옛길로

 

 

 

 

 

 

 

 

샘터(09:24)

 

 

 

 

 

 

 

 

중산리 자연관찰로 삼거리,

자연관찰로와 헤어져 순두류 옛길로(09:26)

 

 

 

 

 

 

 

 

 

 

 

 

 

 

 

 

 

 

 

순두류 옛길은 중봉골에 가까이 붙기도

 

 

 

 

 

(09:31)

 

 

편백나무 숲을 지나기도

 

 

(09:35)

 

 

 

 

 

너럭바위(09:37)

 

 

 

 

 

납작한 바위 위로 지나가기도(09:40)

 

 

(09:41)

 

 

지금은 쓸모가 없어진 듯

 

 

부드럽고 순한 길이 이어지고

 

 

 

 

 

얹힌바위(09:46)

 

 

지계곡에 걸친 나무다리를 건너고(09:47)

 

 

 

 

 

 

 

 

 

 

 

지난 8월 31일 국수재에서 내려선 중봉골에서 올라선 아주 작은 지계곡,

어쩌다 발길이 스친 곳이기에 반갑기만 하고(09:51)

 

 

 

 

아주 작은 지계곡에서 내려다본 중봉골

 

 

지계곡에 걸친 콘크리트다리를 건너고(09:54)

 

 

 

 

 

경상남도 환경교육원의 전신인 경상남도 자연학습원 표지석,

30m 남짓이면 철문을 지나면서 환경교육원 안으로

 

경상남도 환경교육원 아래,

컨테이너 박스 맞은편의 관찰로를 따라 올라가고(09:57 - 10:00)

 

 

 

 

 

 

 

 

 

 

 

 

 

잘 닦여진 관찰로

 

 

 

 

 

숯가마터(10:08)

 

 

 

 

 

공터(10:11)

 

 

 

 

 

 

 

 

 

 

 

 

 

 

관찰로에서 벗어나 중봉골을 건너고(10:16)

 

 

 

 

 

천왕봉이 살짝 드러나고

 

 

 

 

 

지리산신제단(10:19 - 10:22)

 

 

 

 

 

 

 

 

 

 

 

지리산신제단을 뒤로 하고 느진목재로,

가지 말라지만 가야만 하는 걸?

 

 

 

 

지리산신제단에서 1분 남짓 갔을까,

지계곡을 건너지 않고 왼쪽으로 바짝 붙어 오르고(10:23)

 

(10:24)

 

 

지계곡가로 붙어 오르길 3분쯤 됐을까,

자그마한 바위 몇몇과 고사목이 나자빠진 곳을 지나자마자,

 바로 가는 산기슭과 오른쪽의 너덜지대로 나뉘는 삼거리인데,

산기슭으로 난 좀 더 뚜렷해 보이는 건 느진목재가 아닌,

지독한 산죽지대이자 중봉골 오른쪽의 지리산신제단능선을 따라,

묵은 헬기장이 자리 잡은 1287.3m봉으로 이어지게 되니,

 느진목재는 너덜지대를 지나는 좀은 희미한 오른쪽으로(10:26)

 

바로가 아닌 너덜지대로

 

 

 

 

 

아주 자그마한 실계곡 둘을 잇달아 지나더니,

갈림길에서 1분 가까이 되자,

아깐 건너지 않은 지계곡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건너고(10:27)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건넜던 지계곡을 다시 만나,

이번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건너고(10:34)

 

 

 

 

붉은 화살표가 길잡이 노릇을 하고

 

 

(10:36)

 

 

 

 

 

(10:41)

 

 

 

 

 

 

 

 

고사목이 나자빠진 곳을 지나

 

 

(10:48)

 

 

(10:49)

 

 

 

 

 

느진목재 바로 아래의 자그마한 공터,

키 작은 오른쪽 산죽지대로 황금능선으로 붙는 갈림길이 있으며,

각각 10m와 20m 남짓 위 키를 넘는 산죽이 빼곡한 느진목재에서,

황금능선과 장구목으로의 갈림길이 또다시 열리는데,

내원능선 갈림길인 1099m봉 전망대는 1.5km요,

순두류까진 2km 남짓 되는 거리라 하고(10:52 - 10:55)   

 

 

 

 

 

 

 

 

 

 

 

 

 

 

 

 

 

 

 

느진목재에서 30m 정도 갔을까,

공터로 이어지는 길을 만나면서 산죽은 키를 낮추고

 

 

 

 

 

 

 

묵은 헬기장(10:58)

 

 

 

 

 

 

 

 

 

 

 

처음으로 조망이 열리는 낭떠러지 전망대,

그냥 갈 수 없잖아!(11:03 - 11:10)

 

써리봉으로 이어지는 황금능선 산줄기,

천왕봉과 중봉은 나무에 가렸고

 

 

 

 

지도상 써리봉(1586.7m)으로 나오는 1642m봉,

황금능선이 나뉘는 1623m봉(지리 07 - 16)이 바로 아래 보이고   

 

서왕등재와 동왕등재를 잇는 동부능선

 

 

바로 앞엔 치밭목능선이요,

그 뒤는 지리산 동부능선이 이어받고,

또 그 뒤엔 황매산이 우뚝 솟았고 

 

저 멀리 가야산과 오도산이 희미한 가운데,

치밭목능선의 1022.3m봉 뒤엔 동왕등재,

동왕등재 뒤엔 왕산과 황매산이고

 

저 멀리 희미하게 드러나는 가야산과 오도산

 

 

바로 앞에 치솟은 동부능선의 994m봉

 

 

빨간 열매 뒤엔 웅석봉이 살짝 드러나고

 

 

 

 

 

 

 

 

1183m봉을 오른쪽으로 돌아가자,

잠깐이나마 산죽이 사라지기도 하고

 

 

 

 

나지막한 전망대,

묵계치와 회남재가 한눈에 보이고(11:17 - 11:21)

 

 

 

 

 

 

 

묵계치와 삼신봉을 잇는 낙남정맥 산줄기

 

 

 

 

 

세존봉능선이 코앞이고

 

 

 

 

 

 

 

 

 

 

 

 

 

 

 

 

 

 

 

 

 

 

 

 

 

 

써리봉 일대와 돌아온 1183m봉

 

 

나지막한 전망대를 뒤로하고

 

 

또다시 키를 넘는 산죽지대가 이어지고

 

 

 

 

 

어쩌다 산죽이 사라지기도,

덩그러니 홀로 떨어진 바위가 눈길을 끌기도 하고(11:31)

 

 

 

 

숲속 공터 오거리,

왼쪽은 30m쯤 앞 갈림길에서 살짝 우회하는 길이요,

희미한 오른쪽으론 환경교육원 부근으로 이어지는 듯하며,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길은 꽤나 반질반질하지만,

그건 아니다 싶어 마루금을 따라 희미한 길로 올라가고(11:33 - 11:36)

 

공터 오거리에서 1분 남짓 지났을까,

키 작은 산죽이 반기는 봉우리로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틀어 산죽을 벗삼아 내려가는데,

왼쪽의 산줄기로는 길이 없는 것으로 보이고(11:37) 

 

 

 

 

산죽봉에서 얼마 안 가 1099m봉 전망대에 이르는데,

마루금을 살짝 돌아가면 만날 수가 없는 곳으로,

15m쯤 더 간 봉우리에서 산줄기가 나뉘거늘,

왼쪽은 내원사로 이어지는 내원능선이요,

황금능선 마루금은 오른쪽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이제 국수봉은 0.7km 남짓 되는 거리이고(11:40 - 11:50) 

 

국수봉 부근의 황금능선과 삼신봉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황금능선 최고의 전망대 뒤 살짝 솟은 데가 국수봉이고

 

 

 

 

세존봉능선 아랜 환경교육원과 신선너덜이요,

그 뒤엔 촛대봉과 일출봉이 보이고

 

무슨 설명이 더?

 

 

 

 

 

 

 

 

 

 

 

 

 

 

웅석봉을 품은 달뜨기능선이 펼쳐지고

 

 

 

 

 

바로 앞엔 치밭목능선이고

 

 

 

 

 

치밭목능선 뒤엔 동부능선이 들어오고

 

 

 

 

 

 

 

 

 

 

 

1099m봉에서 1분 남짓 내려갔을까,

아까 공터 오거리에서 마루금을 따르는 바로가 아닌,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길과 다시 만나고(11:51)

 

다시 1분쯤 뒤 나오는 삼거리에선 오른쪽으로,

왼쪽은 물레방아골로 해서 안내원으로 이어진다 하고(11:52) 

 

황금능선에선 최고로 멋진 전망대로 올라서는데,

위험하지 않은 비교적 순한 바위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천왕봉과 중봉을 비롯한 지리산 일대는 말할 것도 없고,

주변의 높고 낮은 산줄기들이 거의 다 들어오는 곳이기에,

눈요기와 더불어 입요기도 하면서 한참 동안 머물 수밖에는,

오늘따라 날씨까지 엄청스레 좋거늘.(11:55 -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