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북천 꽃양귀비 마을 축제(2015.5.25, 월요일)

 

* 하동군은 북천면 직전마을 일원 꽃양귀비 단지에서 5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북천 꽃양귀비 마을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곳은 매년 가을 `코스모스ㆍ메밀꽃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잦은 봄비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꽃양귀비가 예상보다 1주일 정도 일찍 개화하는 바람에,

축제에 앞서 5월 22일부터 축제장을 본격적으로 개장했다. 　

양귀비꽃이 지면 다시 코스모스ㆍ메밀꽃 축제를 여는 꽃축제 이모작을 계획하고 있다.
　

 

꽃양귀비 단지는 지역별 특색 있는 작물을 재배해 농어촌의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지역축제와 연계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경관보전 직불제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조성됐다.　

하동군은 직전마을 앞 5만㎡에다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빨간꽃양귀비와 노란꽃양귀비를 심었다.

축제장에는 현재 꽃양귀비가 만개해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꽃양귀비는 먼저 핀 꽃이 지더라도 또 다른 봉오리에서 계속 꽃을 피워,

축제가 끝나는 다음 달 7일까지 화려한 꽃양귀비의 자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꽃양귀비와 함께 오디따기, 향토전부치기, 꽃양귀비 꽃잎따기,

꽃물들이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축제장에는 꽃양귀비와 더불어 안개꽃, 수레국화, 금영화,

향기달맞이꽃 같은 여러 가지 여름꽃의 향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