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북천 꽃양귀비 마을 축제' 행사장을 둘러보고 오는데,
어느 순간 문득 진양호 해넘이와 노을이 보고싶단 생각이 든다.
진양호 노을은 진주 8경에도 그 이름을 올릴 정도로 유명하지만,
오늘따라 날씨가 맑아도 너무 맑는 바람에,
구름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노을은 이미 틀린 것 같지만,
그에 따른 해넘이는 어쩌면 더더욱 좋을 수도 있단 기대감으로,
14년지기 싼타모를 닦달하여 진양호 전망대로 가지만,
아이고 이를 어쩌나?
마침맞게도 때를 같이 하여 해가 넘어가는 게 아닌가?
10분만 아니 5분만 빨랐어도 되는데 말이다.
하지만 이미 넘어간 해를 어쩌겠는가?
아쉬움을 달래며 다음을 기약하는 수밖에,
그냥 돌아서긴 뭐해서 몇 장을 담아보지만,
허전한 이내 마음을 어찌 가눌 수가 있겠는가?
저 멀리 보이는 지리산 천왕봉과 중봉 및 웅석봉
천왕봉과 중봉
산청 웅석봉
진주 평거동 일대
남강댐
서진주요금소
어슴푸레 들어오는 집현산
진양호 전망대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진양호 동물원 앞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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