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짜 : 2014년 5월 9일(금요일)
* 날 씨 : 맑음
* 산 행 지 : 수철마을 - 천시골 - 동부능선 - 왕등재 - 천광사 - 지막마을 - 수철마을
* 산행시간 : 6시간 26분(운행시간 4시간 47분 + 휴식시간 1시간 39분)
* 산행속도 : 약간 빠른 걸음
* 산행인원 : 1명(나 홀로)
* 산행일정
08:14 산청군 금서면 수철리 수철마을 주차장
08:30 금암(거문고바위)
08:34 자연과사람펜션
08:42 계곡(성북골) 건넘
08:44 첫 번째 갈림길에서 왼쪽 위로
08:47 천시골 건넘
08:48 오른쪽 지능선과의 갈림길에서 천시골로
09:10 왼쪽에서 지계곡 합류
09:29 - 09:35 왼쪽에서 꽤 큰 마른 지계곡 합류
09:50 - 09:53 천시골 첫 번째 좌우골 합수지점
09:56 - 10:06 천시골 최고폭포
10:14 오른쪽에서 지계곡 합류
10:21 천시골 두 번째 좌우골 합수지점
10:48 - 10:58 커다란 바위 아래 사태지역(금낭화 군락지)
11:31 - 11:49 동부능선 무명봉(전망대 둘)
11:51 - 12:05 무명봉 전망대
12:10 - 12:14 994m봉
12:27 - 12:30 왕등재 사거리
12:39 - 12:46 바위 쉼터
12:57 절골 좌우골 합수지점
13:14 너럭바위
13:22 - 13:33 천광사 조금 아래 천광사 진입도로
13:38 절골 콘크리트 다리
13:51 천광사 1km지점
14:09 - 14:19 예솔담펜션(계곡)
14:26 - 14:29 지막2교
14:40 수철마을 주차장
산청 금서면 수철리 수철마을의 널따란 주차장에서,
천시골로 지리산 동부능선으로 올라 적당한 곳에서 천광사로 내려서서,
지막마을을 거쳐 제자리로 돌아오는 원점산행에 나서는데,
올 들어 수철마을에서 출발하는 세 번째 동부능선 산행으로,
이제야 이 부근의 지형에 대해 어렴풋이 눈을 뜬 것 같지만,
앞으로도 몇 번은 더 해야 어느 정도 알 수 있지 않을까?(08:14)
수철마을 주차장에서 바라본 왕산과 필봉산
수철2교
지리산 둘레길 이정표
회락정
회락정과 수철마을회관
수철3교를 건너고
수철3교 부근의 나자빠진 지리산 둘레길 이정표,
지난 4월 23일만 해도 멀쩡했는데,
이 무슨 일이란 말인가?
세월 이기는 장사는 어디에도 없다더니(08:15)
수철마을 끝집을 지나고(08:18)
물탱크(08:20)
커다란 바위 사이를 지나기에 1분쯤 앞서 왼쪽으로 포장도로가 나뉘는데,
계곡 건너 지능선에 조성된 과수원으로 이어지는 길이며,
동부능선 993m봉에서 흘러내려 수철마을과 지막마을을 가르는,
지능선으로도 동부능선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을 것 같은데,
언젠가 기회가 되면 가리란 숙제로 담아두고(08:29)
琴巖(금암)이란 글씨가 새겨진 커다란 바위,
거문고바위라는 뜻이 아니던가?(08:30)
천시골과 바람골 사이의 지능선,
지난 4월 23일 올랐던 곳이고
자연과사람펜션(08:34)
또 다른 물탱크(08:36)
돌아보자 산청읍 뒤로 황매산이 들어오고
돌로 쌓은 무덤(08:39)
천시골 + 바람골 + 성북골의 물이 모인 계곡을 건너는데,
이 물은 향양천을 이루어 경호강으로 흘러가고(08:42)
계곡을 건너 얼마 안 가 갈림길이 나오는데,
계곡으로 붙는 게 아닌 왼쪽 위로 난 길로(08:44)
마치 기다리기라도 한 것처럼 산죽이 나오지만,
그리 키가 크진 않아 그다지 거치적거리지는 않고
성북골과의 합수지점 15m 남짓 위에서 천시골을 건너고(08:47)
천시골과 성북골의 합수지점
천시골을 왼쪽으로 두고 1분 남짓 오른 갈림길에서,
오른쪽 산줄기로 붙는 길이 아닌 천시골로 오르자,
몇 발자국 가지 않아 계곡으로 빨려들면서 슬그머니 사라져버리는데,
제대로 된 길은 없는 것 같기에 계곡치기를 하는 수밖에 없고(08:48)
바위를 타고 미끄러지는 자그마한 폭포가 눈길을 끄는데,
골짝이 별로 크지 않아 멋진 폭포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아 아직은 때묻지 않은 것 같고(08:51)
(08:52)
그럴싸한 물웅덩이가 나오기도 하고(08:59)
미끄러지듯 흘러내리는 자그마한 폭포,
멋진 물웅덩이와 어우러져 눈요기를 시키고(09:06)
(09:08)
왼쪽에서 지계곡이 합류하는 합수지점의 본류(09:10)
(09:16)
(09:18)
금낭화가 보이기도 하고
계곡 한가운데 선 채로 죽어버린 나무,
저런 세월이 그 얼마며 또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09:27)
죽은 나무의 본류 쪽으론 물이 거의 마르고 없는데,
아직은 물이 마를 때가 아닌데?
오른쪽의 바위 위에선 꽤 많은 물이 나오는데,
어딘가에서 땅속으로 숨어버린 물이 다시 나오는 게 아닐까?
이 바위 5m 남짓 위에서 물이 거의 마른 가운데,
왼쪽에서 꽤 큰 마른 지계곡이 합류하는데,
천시골의 끝은 한참 멀었을 것 같건만,
도대체 물은 어디로 숨어버렸단 말인가?
물이 마르기엔 아직은 너무 이르지 않을까?
무심결에 바위를 오르다 미끄러져 뒤로 벌렁 나자빠지는데,
떡 본 김에 제시 지낸다고 잠깐 쉬어가기로(09:29 - 09:35)
이게 뭡니까?
(09:36)
아니나 다를까 거의 말랐던 물이 다시 나타나더니,
그 뒤로도 오랫동안 이어진다는(09:38)
(09:46)
그나마 누군가 다녀간 흔적은 있고
천시골 좌우골 합수지점의 5m 아래 자리 잡은 작은 폭포,
좌골이 우골보다 조금 더 큰 것 같아 좌골로(09:50 - 09:53)
우골
좌골
천시골에선 최고를 자랑하는 비스듬한 폭포에 이르러,
땀을 식히면서 쑥떡으로 요기도 좀 하고(09:56 - 10:06)
커다란 바위가 버티고(10:08)
커다란 바위 아랜 비스듬히 물줄기가 흘러내리고(10:08)
이 바위를 지난 20m쯤 위에선,
오른쪽에서 자그마한 지계곡이 합류하고(10:14)
합수지점의 아주 작은 폭포 아닌 물줄기
이건 뭣이여?
오늘도 어김없이 독사란 놈을 만나는데,
지팡이로 툭 건드려도 대가리만 치켜들 뿐이지만,
요절을 내버리고 싶은 마음을 억지로 참고선,
기념촬영만 하고 안 본 듯이 서둘러 내 갈 길로
비스듬한 큰 바위가 계곡에 드러누워 좌골과 우골을 나누는데,
우골은 천시골과 바람골 사이의 지능선에선 하나 밖에 없는 안부,
즉 이어지는 전망대에서 올라선 특징 없는 밋밋한 봉우리에서 내려서다,
동부능선으로 치오르는 안부로 이어지는 것 같으며,
비슷한 크기지만 본류로 보이는 좌골로 가고(10:21)
커다란 바위가 잇달아 나오고(10:26)
바위 사이로 가기도 하고(10:31)
지나서 돌아보기도 하고
말랐던 물줄기가 커다란 바위를 만나면서 다시 나오고(10:34)
둘로 쪼개진 바위(10:38)
곧 사라질 듯한 물줄기는 끈질기게 이어지고
그 끈질긴 물줄기도 이제 자취를 감추고(10:41)
바위를 지나면서 왼쪽의 마른 계곡으로(10:43)
커다란 바위 바로 아래 사태가 난 듯한,
금낭화 군락지에서 돌아보자 조망이 살짝 열리는데,
목을 축이면서 눈요기도 함께하고(10:48 - 10:58)
나무에 살짝 가린 왕산을 비롯한 필봉산과 강구산이 보이고
왕산과 강구산 아랜 수철마을과 향양마을이고
커다란 바위가 가로막은 위쪽으론 오를 수가 없을 것이기에,
오른쪽으로 틀어 마른 계곡으로 오르려고 하다,
우거진 잡목과 덩굴이 엄청 성가시게 할 것 같아,
마른 계곡을 비스듬히 가로지르며 오른쪽 산줄기로 붙기로 하고
연리지 비스무리한 요상한 나무에서,
좌우 마른 계곡 사이의 산줄기로 오르고(11:00)
곧이어 바위 위로 올라가지만,
엄청나게 큰 바위가 병풍처럼 막고 있기에,
오른쪽으로 틀어 마른 계곡 쪽으로 갈 수밖에 없고
살짝 물이 비치는 커다란 바위지대를 오른쪽으로 돌고(11:09)
조금 뾰족하게 튀어나온 커다란 바위 왼쪽의,
바위와 바위 사이로 가파른 산죽지대로 오르고(11:14)
돌아본 뾰족한 바위지대
산죽지대를 비스듬히 왼쪽으로 치올라 다시 산줄기로 붙는데,
아까 좀은 성가시더라도 곧장 마른 계곡으로 오르다,
오른쪽으로 틀어 여기로 올라서는 게 조금은 수월할 것 같고(11:21)
산죽 사이로 있는 듯한 길을 따르자,
멧돼지가 마구 파헤진 흔적이 나오는데,
그 상태로 봐선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고
이건 또 뭐꼬?
바로 위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듯한 멧돼지 똥이 있는데,
아무래도 지난밤을 여기서 보내고선 아침에 떠난 듯하고
이건 또?
그 옆엔 산죽을 포개 만든 보금자리까지 있는데,
본의는 아니지만 남의 보안구역을 침범한 죄,
어떠한 처벌이라도 달게 받아야 하지 않을까?
산에선 그들이 주인이고,
난 지나가는 나그네일 뿐인데
불그스름한 바위를 왼쪽으로 돌아 오르자(11:27)
왼쪽 바로 아랜 엄청나게 큰 바위가 보이고
홀로 선 멋들어진 소나무,
이제 동부능선으로 거의 올라선 것 같고(11:30)
1분 남짓 뒤 동부능선의 이름 없는 봉우리로 올라서는데,
크고 작은 바위가 여남은 개에다 전망대가 둘씩이나 되니,
그 동안 고팠던 눈요기를 실컷 하고(11:31 - 11:49)
제1전망대
정수산과 도토리봉 일대가 보이는가 하면,
바로 아랜 수철마을과 지막마을 사이의 지능선이고
웅석봉 - 도토리봉 - 동왕등재(깃대봉)를 잇는 지리태극 산줄기,
그저 보기만 해도 가슴이 벌렁벌렁하고
동왕등재 뒤엔 달뜨기능선이 이어지고
제1전망대에서 본 제2전망대
제1전망대보다도 뛰어난 조망을 자랑하는 제2전망대
수철마을과 지막마을 사이의 지능선 뒤엔,
금서면과 산청읍 일대가 보이고
황매산과 정수산
이름 없는 봉우리 10m쯤 아랜 동부능선 등산로가 지나는데,
등산로로 내려서도 별다른 특징이 없기는 마찬가지이고
등산로로 내려서서 돌아본 제2전망대
멋진 전망대가 자리 잡은 무명봉 등산로가의 모습,
20m 정도면 전망대로 올라서게 되고(11:51 - 12:05)
무명봉 전망대
서왕등재 쪽이고
왕산과 필봉산 쪽이고
황매산 쪽이고
웅석봉 - 도토리봉 - 동왕등재 쪽이고
동왕등재 뒤엔 달뜨기능선이고
등산로로 내려와 돌아본 무명봉 전망대
전망대 봉우리에서 안부로 내려서기에 바로 앞서,
수철마을과 지막마을 사이의 지능선으로 내려서도 될 것 같고
안부 왼쪽으로 큼지막한 바위가 살짝 드러나고(12:07)
고만고만한 봉우리가 이어지는 서왕등재와 동왕등재를 잇는 산줄기,
봉우리마다 거의 다 정상부를 살짝살짝 비켜가지만,
984m봉과 994m봉은 돌아가지 않고 정상부를 지나가는데,
잔돌과 흙이 드러난 가장 높은 994m봉으로 올라서자,
천왕봉과 중봉으로 이어지는 동부능선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어느 순간 그 길을 따라 걷고 싶은 마음이 불쑥 들기도 하지만,
그냥 생각으로 그칠지 어떨지는 두고 볼 일이며,
993m봉으로 나오는 지도도 더러 있는 편이고(12:10 - 12:14)
저 높다란 봉우린 서왕등재가 아닐는지?
새봉
왼쪽 끄트머리엔 지리산 천왕봉과 중봉이요,
오른쪽 끄트머리는 새봉이고
천왕봉과 중봉
좀 당기고
확 당기고
903m봉 - 912m봉 - 동왕등재 뒤엔,
웅석봉과 달뜨기능선이 이어지고
감투봉과 이방산 뒤엔 덕산 지리태극이 지나는 벌목봉이 우뚝하고
994m봉에서 왕등재 사거리까진 쭉 내리막이 이어지는데,
왕등재로 내려서기에 조금 앞선 비스듬한 전망대에서 눈요기를 하고(12:22)
바로 앞엔 동왕등재가 꼭대기를 내밀고,
그 뒤엔 웅석봉과 달뜨기능선이 펼쳐지고
벌목봉이 살짝 보이고
눈 아랜 삼장면 대원사 위의 유평마을이고
밑에서 돌아본 비스듬한 전망대
올 5월 초에 덕산에서 인월까지 이어가는,
덕산 지리태극을 성공한 충달사의 마당바위 표지기가 반기고
금서면 지막리 지막마을과 삼장면 유평리 유평마을을 잇는 왕등재 사거리,
이 지방 사람들은 왕디재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예전엔 꽤나 뻔질나게 넘나들었을 터이지만,
유평마을 쪽으론 희미한 흔적만 남았을 뿐이고,
천광사로 내려서는 지막마을 쪽은 그나마 좀 나은 편인데,
좀 더 간 동왕등재에서 내려선 안부에서 천광사로 내려가도 되지만,
다음의 숙제로 미루고 그만 왼쪽으로 내려서기로 하고(12:27 - 12:30)
천광사와 지막마을 쪽으로
등산로에서 왼쪽으로 살짝 비켜 있는 무덤,
누군가 싶어 일부러 들르자 밀양손공(경양)이 주인공인데,
여기서부터 천광사 아래 날머리까지 벌초를 대행하는 등 묘지를 관리해 주는,
산청군산림조합에서 산죽을 정리하여 마치 고속도로와도 같은 길이 이어지고(12:32)
비스듬하고 평평하여 쉼터 노릇을 하는 크지 않은 바위에서,
땀을 식히고 간식으로 입요기도 좀 하고(12:39 - 12:46)
왼쪽으로 너덜지대가 나타나는가 싶더니,
얼마 안 가 절골 좌골인 마른 계곡을 건너고(12:49)
마른 계곡을 건너자마자,
요상하게 뒤틀린 나무가 눈길을 끌기도(12:50)
마른 계곡이던 좌골에도 어느 순간 물줄기가 보이더니
절골 좌우골이 합류하는 합수지점 바로 위에서 우골을 건너는데,
우골이 좌골보다 훨씬 더 물이 많으니 본류가 아닐까?(12:57)
우골
좌우골 합수지점
절골을 오른쪽으로 두고 내려가다,
첫 번째 마른 지계곡을 건너고(13:04)
두 번째 마른 지계곡을 건너고(13:08)
너럭바위와 어우러진 자그마한 폭포를 지나(13:14)
너럭바위에서 20m 남짓 갔을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절골을 건너고
계곡 건너 집이 보이기도
예전엔 논밭이던 흔적을 지나(13:21)
천광사 조금 밑에서 천광사 진입도로로 빠져나가자,
위엔 천광사 입구 주차장이요 아랜 큼지막한 바위가 둘인데
지난 4월에 갔던 천광사는 들르지 않은 채,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눈을 익히기도 하고 (13:22 - 13:33)
천광사 주차장 오른쪽 바로 아래 계곡,
계곡을 따라 오른쪽으로 길이 있는 걸 확인하는데,
이쯤되면 언젠간 가야 할 곳이 아닐까?
천광사 주차장
천광사
왕산 - 필봉산 - 강구산
날머리에서 50m 남짓 아래 자리 잡은 커다란 바위 둘
돌아보자 동왕등재가 눈을 찡긋하고
절골에 걸친 다리를 건너고(13:38)
절골
천광사 1km지점(13:51)
지막산방(13:55)
(13:58)
멋진 계곡이 눈길을 끌지만,
내려가는 길은 보이질 않고(14:07)
예솔담펜션
그냥 갈 수 없잖아,
기어이 내려가 땀에 찌든 얼굴을 씻고 눈요기도 하고(14:09 - 14:19)
계곡에서 담은 예솔담펜션
다시 올라오고
지막마을
지막2교에서 지리산 둘레길을 따라 수철마을로(14:26 - 14:29)
지막마을과 수철마을을 가르는,
지능선 언덕배기의 지리산 둘레길 이정표(14:34)
수철3교 부근의 또 따른 지리산 둘레길 이정표,
이제 수철마을 주차장까진 1분이면 되고(14:39)
수철3교
자빠진 놈은 일어나질 못하고
수철마을 주차장으로 돌아와 걸음을 멈추는데,
대체로 수월하고 그다지 길지 않은 산행이긴 했지만,
천시골 끄트머리에서 동부능선으로 올라서느라 애를 먹었으니,
지리산 어느 산줄기든 계곡이든 만만한 데가 어디 있겠는가?
지리산 어딜 가도 달라 붙는 지긋지긋한 산죽,
왠지 오늘은 좀 적게 만나고 덜 거치적거렸으니,
이거야 말로 천만다행이 아닐는지?
틈틈이 공부를 하면서 차츰차츰 배워가는 지리산,
입학한 지는 이미 오래 됐건만,
그 끝은 어디이며 졸업은 언제가 될지?
어쩌면 영영?
풀 수 없는 수수께끼를 안고선 차에 오른다.
그리곤 떠난다.
진양호 노을빛이 참 고운 내 사는 진주로(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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