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행시방

청춘의 봄

큰집사람 2013. 4. 5. 15:20

 

 

개나리

 

 

 

 

춘이란 말만 들어도

두 근 반 세 근 반

가슴이 벌렁벌렁하고,

장을 듬뿍 넣은

맛깔스런 자장면처럼 정감이 가는데다,

심할 것도 없이 바야흐로

좋고도 좋은 봄이란 계절인데,

바람이 살랑살랑 거드니

바람나기 딱 좋을 때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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