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소두방산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과 중봉
오늘은 또 뭘 하며
오동지섣달 기나긴 밤을
지새우나 걱정인데,
늘 하던 대로 술이나 마셔
아니면 오랜만에 사랑놀이나 함 해 봐?
밤이 이다지 무서운 게 언제부터더라
마음 뿐 이젠 몸이 따라가질 않는데,
은근한 눈웃음을 날리며
파고드는 옆지기를
안을 수도 밀칠 수도 없는 형편이니,
참말로 이 일을 우짜모 좋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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