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의 유래
남강에 유등을 띄우는 풍습은
1592년 10월 충무공 김시민 장군이 3,800명의 적은 군사로
2만의 왜군을 맞아 싸울 때 성 밖의 지원군과 군사 신호로
풍등(風燈)을 올리고 횃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운 데서 비롯되었으며,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막는 군사전술과 진주성의 병사들이
성 밖의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쓰였다는데 기원을 두고 있다.
이듬해 전투 때 순절한 7만 명의 민 · 관 · 군의 애국혼을 기리고
전통 유등놀이를 계승 보전하기 위해 오랜 세월 이어져 오던 유등 풍습을
1949년 우리나라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부터 유등놀이로 정착시켰고,
2000년부터 특화하여 진주남강유등축제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다
개팔자가 상팔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작은 고추가 맵다
개천에서 용 난다
궁지에 빠진 쥐가 고양이를 문다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도토리 키 재기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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