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산행기

지리태극 끄트머리 덕두산과 바래봉

큰집사람 2021. 12. 6. 13:37

 

 

 

* 날     짜 : 2021년 12월 5일(일요일)

* 날     씨 : 맑음 

* 산  행 지 : 구인월회관 - 덕두산 - 바래봉 - 팔랑치 - 부운봉 - 세동치 - 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 

* 산행거리 : 11.9km 

* 산행시간 : 7시간 48분(운행시간 5시간 33분 + 휴식시간 2시간 15분)

* 산행속도 : 보통 걸음 

* 산행인원 : 7명(앵경, 명자, 쓰리고, 신난다, 명자(2), 유비, 선함)

 

 

 

 

 

* 산행일정

07:50           구인월회관(구인월경로당)

07:57           덕두산 들머리(구인월마을 0.5km·덕두산 3.2km)

08:24           고무재(730m)

08:28           도근점

08:34           이정표(바래봉 3.4km·월평마을 1.6km)

08:36           지리 37-01지점(792m

08:43           829.1m봉(덕두산 1.7km·구인월마을 1.7km)            

08:50           지리 37-02지점(876m)        

09:06           지리 37-03지점(970m) 

09:23           지리 3 -04지점(1068m)     

09:31           옥계능선(흥부골자연휴양림) 갈림길

09:40 - 10:02  덕두산(덕두봉, 1151.5m)

10:04           지리 37-05지점(1103m)

10:16           지리 37-06지점(1072m)       

10:31           지리 37-07지점(1115m)

10:38 - 10:45  바래봉(1186.2m)

10:55 - 10:58  바래봉샘      

11:03           바래봉 삼거리(지리 19-18지점 1079m)

11:10           지리 19-17지점(1060m)

11:17           지리 19-16지점(1035m)

11:23 - 11:26  팔랑치(989m)

11:30 - 12:30  나무덱 전망대

12:33           1034.3m봉(지리 19-15지점 1018m)

12:39           지리 19-14지점(995m)

12:45           지리 19-13지점(1004m)

12:48 - 12:52  산덕임도 갈림길(정령치 7.1km·바래봉 2.3km·산덕임도 0.6km)

12:55           지리 19-12지점(1038m)

13:05           부운봉(1122.8m, 운봉 307)

13:13           부운치(1061m, 지리 19-11지점 1086m)

13:23           지리 19-10지점(1179m)

13:40           1142.6m봉

13:54           1159.8m봉

14:09           세동치(1107m, 지리 19-09지점 1108m)   

14:10 - 14:43  세동치 헬기장(1124.3m)

14:44           세동치

14:47           지리 22-05지점(1107m) 

14:58           지리 22-04지점(988m)

15:08           지리 22-03지점(912m)

15:16 - 15:19  산덕임도

15:25           지리 22-02지점(781m)

15:33           지리 22-01지점(711m)

15:38           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 구인월회관(구인월경로당)

 

 

구인월마을 유래,

고려 제23대 우왕 6(1380) 9

삼도순찰사 이성계 장군이 이끄는 고려 토벌군과

인월에 본거지를 둔 왜장 아지발도가 황산에서 대전투를 벌였다.

 긴박한 전투가 진행하는 동안 날이 어두워지자 적의 행동을

탐지하기 위하여 이성계 장군이 하늘을 우러러 달뜨기를 기원하니,

동쪽에서 밝은 달이 떠올라 아지발도의 목을 쏘아 대승하였다고 전한다.

 이 황산대첩에서 달을 끌어 앞당겨 뜨게 하였다는 유래가 전하여져

마을 이름을 끌 인() 자와 달 월() 자를 써서 인월(引月)이라 부르게 되었고,

그 후 인월보다 먼저 생긴 마을이라 하여 옛 구(旧) 자를 써서 구인월이라 전해지고 있다.

서기 2009년 2월  일

 

 

 

 

 

 

 

 

 

 

 

 

 

 

 

진주 강씨 재실

 

 

옛 진주 강씨 재실 이정표,

덕두산 3.4km를 가리키던 건데,

이건 언제 왜 사라졌을까?

 

 

 

 

 

덕두산 들머리,

흥부골자연휴양림 갈림길이기도 한데,

구인월마을 0.5km·덕두산 3.2km를 가리키고 

 

 

 

 

 

 

 

 

 

 

 

 

 

 

 

고무재,

바래봉 3.8km를 가리키는데,

덕두산은 2.4km요 구인월마을은 1.2km인 셈인가?

 

도근점(圖根點),

지형을 측정하기 위한 기준점이 부족할 때 보조로 설치하는 기준점이라던가?

 

바래봉 3.4km·월평마을 1.6km를 가리키고

 

 

지리 37-01지점(792m)

 

 

829.1m봉,

덕두산 1.7km·구인월마을 1.7km를 가리키는데,

구인월마을은 진주 강씨 재실까지의 거리인 듯?

 

지리 37-02지점(876m)

 

 

 

 

지리 37-03지점(970m)

 

 

지리 37-04지점(1068m)

 

 

 

 

 

 

 

 

 

 

옥계능선(흥부골자연휴양림) 갈림길,

흥부골휴양림 2.6km·구인월마을 3.4km·덕두산 0.3km를 가리키던 이정표가 있었는데,

이 또한 언제 왜 사라져 버린 걸까?

 

덕두산(德頭山),

지형도에는 덕두봉 아닌 덕두산으로 나오며,

지리태극의 마지막이자 첫 봉우리라고나,

흥덕산(興德山) 또는 일광산(日光山)이라고도 한다는데,

 일광산(日光山)이란 지리산에서 가장 먼저 일광(해에서 나오는 빛)을 본다는 의미로,

  바래봉 1.4km·월평마을 3.6km를 가리키고

 

하봉, 중봉, 상봉(천왕봉)

 

 

 

 

하봉과 중봉

 

 

산청 독바위와 하봉을 잇는 산줄기

 

 

 

 

 

 

지리 37-05지점(1103m)

 

 

온양초사산악회의 일원으로 따라온 나마스떼님이랑,

대단한 여전사 파도님이 찍은 거고 

 

지리 37-06지점(1072m)

 

 

지리 37-07지점(1115m)

 

 

 

 

 

 

 

 

 

 

 

 

수도산-단지봉-가야산-두무산-오도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삼봉산, 황매산, 왕산

 

 

 

 

 

 

 

 

 

 

 

 

바래봉,

운봉에선 바래봉이 스님들이 쓰고 다니던 삿갓처럼 보인다 하여 삿갓봉이라 불렀으며,

본디는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 놓은 모양이란 바리봉이었다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차차 음이 변하면서 바래봉으로 바뀌었다고 하며,

만복대와 더불어 서북능선에선 제일가는 전망대가 아닐까,

정령치 9.4km·용산주차장 4.8km·월평마을 5.0km를 가리키고

 

 

 

 

 

 

 

 

 

 

 

 

 

 

 

 

 

 

 

 

 

 

 

 

 

 

 

 

 

남원시 산내면 내령리 팔랑마을

 

 

 

 

 

 

 

 

 

 

 

 

 

 

 

 

 

 

바래봉샘,

바래봉을 오르내리는 산꾼들의 오아시스요,

한겨울에도 얼어붙은 걸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던가?

 

 

 

 

 

바래봉 삼거리,

지리 19-18지점(1079m)이기도 하며,

바래봉 0.6km·용산주차장 4.2km·정령치 8.8km를 가리키고

 

 

 

 

 

 

 

지리산 바래봉 훼손지 복원

지리산 바래봉 일원은 1971년 우리나라 최대의 면양목장(2,400ha)으로,

1993년 목장이 문을 닫을 때까지 면양 방목을 위한 외래 목초지로 이용되어 생태계가 훼손된 지역입니다.

우리 사무소에서는 2020년부터 생물 다양성 회복을 위해 자연천이를 촉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빠른 복원을 위해 출입을 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리 19-17지점(1060m)

 

 

지리 19-16지점(1035m)

 

 

 

 

 

 

 

 

팔랑치,

팔랑마을 갈림길이기도 하며,

팔랑마을은 팔랑재(팔랑치)에서 유래된 이름이라는 걸,

바로 앞에 보이는 봉우리 위 나무 덱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하는데,

팔랑마을 2.0km·바래봉 1.5km·정령치 7.9km를 가리키고 

 

 

 

 

 

 

 

 

 

 

 

 

 

나무덱 전망대로 올라가고

 

 

나무덱 전망대,

이곳저곳 돌아가며 눈요기를 하면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하는데,

요새비님도 온양초사산악회의 일원으로 왔다기에 전화를 거니,

바래봉샘 부근에서 일행들과 점심을 먹고 있다는 게 아닌가?

바크셔님, 마당바위님, 수다쟁이님, 월관여심님 등등과 함께,

  <태극을닮은사람들> 카페가 유명무실해지는 바람에 뵌 지도 오래된 분들,

  모두가 그립고 보고 싶은 반가운 얼굴들이지만,

같은 바래봉 일원에서 숨쉬고 있으면서도 만날 수 없는 운명의 장난이라고나?

 

저 멀리 고리봉이 살짝 들어오고

 

 

 

 

백두대간이 지나는 고남산,

그 뒤엔 만행산(천황봉)이라던가?

 

바래봉

 

 

 

 

 

 

 

 

함양 독바위와 새봉

 

 

 

 

팔랑마을

 

 

부운봉-세걸산-고리봉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 산줄기

 

 

 

 

 

 

지리 19-15지점(1018m),

1034.3m봉이라는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

 

 

 

 

 

 

 

지리 19-14지점(995m)

 

 

 

 

 

 

지리 19-13지점(1004m)

 

 

 

 

산덕임도 갈림길,

지형도상으론 부운치(2)로 나오는 곳이며,

정령치 7.1km·바래봉 2.3km·산덕임도 0.6km를 가리키고 

 

 

 

지리품에 잠들다

에너자이저(이금영)

1970.8.~2019.7.

지사모 

 

 

 

 

 

지리 19-12지점(1038m)

 

 

 

 

부운봉,

헬기장은 관리를 하지 않아 점점 묵어가고 있으며,

삼각점(운봉 307)이 자리 잡고 있고 

 

자료사진

 

 

 

 

 

 

부운치 헬기장

 

 

부운치(浮雲峙),

지리 19-11지점(1086m)이자 부운마을 갈림길이기도 한데,

부운마을 3.0km·정령치 6.4km·세걸산 2.6km·바래봉 3.0km를 가리키고

 

 

 

 

 

 

 

세동치에서 올라선 봉우리,

해발 약 1100m 정도 된다던가?

 

지리 19-10지점(1179m)

 

 

똑같은 곳의 높이가 해발 1440m와 1179m라는데,

참말로 왜 이러시는 겁니까?

 

 

 

혹부리나무

 

 

 

 

서쪽으로 <곰출현주의 출입금지>란 낡은 현수막이 걸려 있는데,

여길 부운치라 한 지도도 있더라만,

아무래도 잘못 표기한 게 아닐까?

 

1142.6m봉,

정상부가 등산로에서 5m쯤 벗어나 있으며, 

아무런 특징이라곤 없는 흙봉우리라고나?

 

 

 

1159.8m봉,

조망이 꽤 좋은 봉우리라고나?

 

부운마을,

그 뒤엔 삼정산능선(중북부능선)이요,

또 그 뒤엔 중봉과 천왕봉이 이어받고  

 

부운마을

 

 

돌아본 바래봉,

제법 멀어진 걸 보니 꽤 많이도 온 듯?

 

 

 

부운봉에서 동쪽으로 분기한 산줄기의 1046.2m봉,

그 뒤엔 삼봉산이 가운데서 뾰족하게 치솟았고

 

반야봉과 세걸산,

그 사이엔 종석대와 노고단이고 

 

 

 

세동치(世洞峙),

지리 19-09지점(1108m)이자 전북학생수련원 갈림길이기도 하며,

애당초 0.5km 떨어진 세걸산(世傑山, 1220m)을 갔다 와서 전북학생교육원으로 내려가기로 했지만,

바로 위에 자리 잡은 세동치 헬기장에서 뜻하지 않은 복병을 만나 변수가 생길 줄이야?

어디 가지도 않고 그대로 있을 세걸산은 다음 기회로 미루는 수밖에는,

정령치 4.3km·바래봉 5.1km·전북학생수련원 1.8km를 가리키고

 

 

 

 

 

세동치 헬기장,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먹자판이 벌어지면서 발목을 잡을 줄이야?

실컷 먹고선 배가 부르자 여기저기서 배부른 소리가 절로 나오는 걸,

세걸산 한두 번 가 본 것도 아닌데,

이제 그만 돌아서서 내려가자는데야 따를 수밖에는,

세걸산에겐 좀 미안하지만 어쩔 도리가 있는가?

 

삼정산능선(중북부능선),

천왕봉과 중봉을 비롯한 지리산 일대와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눈을 맞추고

 

 

 

세동치

 

 

지리 22-05지점(1107m),

세동치의 높이를 그대로 따왔는 걸?

 

지리 22-04지점(988m)

 

 

지리 22-03지점(912m)

 

 

산덕임도 횡단지점,

전북학생수련원 0.6km·세동치 1.2km를 가리키고 

 

 

 

지리 22-02지점(781m)

 

 

지리 22-01지점(711m),

전북학생수련원 0.1km·세동치 1.7km를 가리키고

 

 

 

 

 

 

 

 

 

 

 

 

 

 

 

 

 

남원시 운봉읍 공안리 산 32-1 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

바래봉 7.6km·세걸산 3.9km·전라북도학생교육원 0.5km를 가리키는데,

세동치 경유 바래봉은 6.9km요 세걸산은 2.3km가 맞을 듯,

왜 이렇게나 많은 차이가 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