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폭 일대,
다지소와 용문폭포 및 백운폭포와 더불어 백운계곡을 대표하는 볼거리요,
줄줄이 바위가 이어지는 백운계곡에서도 제일가는 암반지대를 자랑하는 곳으로,
백운계곡을 넘나드는 등산로가 건너는 곳이기도 한데,
요 위 첫 번째 콘크리트다리까지는 그런대로 볼거리가 있긴 하지만,
백운계곡이 자랑하는 비경(秘境)은 사실상 여기까지라고나?
지리산 둘레길 제8구간 이정표,
운리 5.7km·덕산 8.2km를 가리키고
운리와 덕산을 잇는 지리산 둘레길 나무다리
올라갈 때 들른 직탕폭포,
내려가면서 또다시 들렀는데,
실컷 물놀이를 하고 가기로 하고
남명 조식의 발자취 백운동
백운계곡은 남명(南冥) 조식(曺植, 1501 - 1572)이
지리산권역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 인정했던 동천(洞天)이다.
남명이 세 번 유람했다고 하여 <삼유동(三遊洞)>이라고도 불렀다.
19세기 말 나라가 어려움에 처하자 이 지역의 남명학파 유학자들이
남명정신을 기리기 위해 1893년 용문폭포 위쪽 바위에
<남명선생장구지소(南冥先生杖屨之所)> 여덟 글자를 새기고 회합을 가졌다.
이곳은 남명의 후학들이 남명과 그 정신을 추모하던 문화공간이다.
진양호 지리태극 산줄기가 지나는 백운산
용문폭포
아함소(阿含沼),
아함(阿含)이란 초기불교의 가르침을 담고 있는 불교경전이라는데 ,
스승의 가르침을 제자가 이어받는다는 뜻이라나?
영남제일천석(嶺南第一泉石)
용소(龍沼)와 등천대(登天臺),
용이 노닐고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간다는 곳이라던가?
영남제일천석(嶺南第一泉石)과 등천대(登天臺)란 각자(刻字)가 있는데,
희미한 등천대(登天臺)란 각자는 흰 페인트로 덧칠한 게 지워져 이젠 알아볼 수도 없게 되었다고나?
용문계원(龍門契員) 각자 바위,
용문계원 22명의 명단이 두 줄로 새겨져 있고
콘크리트다리 바로 위에 위치한 청의소(聽義沼),
옳은 소리만을 듣는다는 뜻이라나?
루다펜션식당 앞 삼거리,
주차장 0.2km·지리산 둘레길 1.9km를 가리키고
백운계곡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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