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짜 : 2018년 3월 31일(토요일)
* 날 씨 : 맑음(미세먼지)
* 산 행 지 : 중산리 - 칼바위 - 로타리대피소 - 천왕봉 - 장터목대피소 - 법천폭포 - 칼바위 - 중산리
* 산행시간 : 8시간 40분(운행시간 5시간 53분 + 휴식시간 2시간 47분)
* 산행속도 : 보통 걸음
* 산행인원 : 4명(앵경, 검정고무신, 유비, 선함)
* 산행일정
03:22 중산리탐방안내소(대형주차장 1.5km·법계교 0.2km·법계사 3.4km·천왕봉 5.4km)
03:25 법계교(637m, 법계사 3.2km·천왕봉 5.2km·장터목대피소 5.1km·대형주차장 1.7km)
03:37 세존봉능선 갈림길(중산리 0.7km·장터목대피소 4.6km·법계사 2.7km)
03:50 칼바위(830m)
03:53 칼바위 위 출렁다리 삼거리(중산리 1.3km·장터목 4.0km·천왕봉 4.1km·법계사 2.1km)
04:25 - 04:31 망바위(1177m, 법계사 1.0km·천왕봉 3.0km·중산리 2.4km)
04:44 문창대 우량국
04:47 문창대샘
04:58 - 05:03 로타리대피소(1335m, 천왕봉 2.1km·중산리 3.3km·칼바위 2.0km·순두류 2.7km)
05:05 법계사(천왕봉 2.0km·중산리 3.4km)
05:17 비스듬한 바위지대 전망대
05:48 개선문(700m, 천왕봉 0.8km·법계사 1.2km·중산리 4.6km)
05:55 선바위(천왕봉 0.6km·법계사 1.4km·중산리 4.8km)
06:05 임자령(천왕샘고개)
06:07 천왕샘(천왕봉 0.3km·법계사 1.7km·중산리 5.1km)
06:18 - 06:43 지리산 천왕봉(1915.4m, 대원사 11.7km·법계사 2.0km·중산리 5.4km·장터목 1.7km)
06:54 통천문(지리 01 - 51지점, 1814m, 장터목대피소 1.2km·천왕봉 0.5km)
07:04 호구당터 안부(장터목대피소 1.0km·천왕봉 0.7km)
07:13 - 07:28 제석봉(1808m)
07:39 - 07:44 얼굴바위(코끼리바위)
07:48 - 08:46 제석단
08:57 - 09:08 장터목대피소(1653m, 세석대피소 3.4km·제석봉 0.6km·천왕봉 1.7km)
09:29 명성교(중산리 4.5km·장터목대피소 0.8km)
09:35 병기막터교
09:48 - 09:59 유암폭포(중산리 3.7km·장터목대피소 1.6km)
10:05 홈바위교
10:10 홈바위(1114m, 중산리 3.1km·장터목대피소 2.2km)
10:24 지리 04 - 03지점(1025m, 중산리 2.6km·장터목대피소 2.7km)
10:30 - 10:38 칼바위골 최고의 물웅덩이
10:46 - 11:09 법천폭포
11:30 칼바위 위 출렁다리 삼거리(중산리 1.3km·장터목 4.0km·천왕봉 4.1km·법계사 2.1km)
11:33 칼바위(830m)
11:45 세존봉능선 갈림길(중산리 0.7km·장터목대피소 4.6km·법계사 2.7km)
11:59 법계교(637m, 법계사 3.2km·천왕봉 5.2km·장터목대피소 5.1km·대형주차장 1.7km)
12:02 중산리탐방안내소(대형주차장 1.5km·법계교 0.2km·법계사 3.4km·천왕봉 5.4km)
지난해 2월 20일 이후 1년도 더 지나 다시 나선 지리산 천왕봉 일출산행,
캄캄한 밤하늘엔 초롱초롱한 별과 함께 2월 열닷새 보름달이 두둥실,
이대로만 간다면 어느 정도 멋진 일출을 기대해도 좋을 듯,
아직은 개방시간이 아니라 그런지 불 꺼진 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탐방안내소,
숨을 죽인 채 도둑고양이마냥 발자국 소리도 남기지 않고 살금살금 스며들어,
누가 부르기라도 할까봐 부리나케 법계교로 가 안도의 한숨을 돌리고선 천왕봉으로,
이렇게까지 하면서 천왕봉 일출산행이란 걸 해야 하는 건지?(03:22)
세존봉능선 갈림길,
중산리 0.7km·장터목대피소 4.6km·법계사 2.7km·로타리대피소 2.6km를 가리키는데,
오늘이야 누가 가라고 사정을 해도 안 갈 거고(03:37)
야밤중에도 변함없이 꼿꼿하게 서 있는 칼바위,
홈바위와 얽힌 전설이 있다는데,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하고 난 뒤,
지리산에 자기의 목숨을 노리는 놈이 있다는 말을 듣고,
부하 장수에게 칼을 주면서 그놈의 목을 베어 오란 명령을 내렸는데,
그 장수가 그놈을 찾아 지리산을 헤매고 다니다가,
소나무 아래 큰 바위에서 글을 읽고 있는 선비에게 다가가 칼로 내려치자,
큰 바위는 갈라져 홈바위가 되고 부러진 칼날이 3km를 날아가 칼바위가 되어,
크고 작은 두 개의 바위가 하늘을 찌를 듯한 형상을 하고 있으니,
칼바위는 법천폭포와 더불어 중산리 일대에선 최고의 명물이 아닐는지?(03:50, 830m)
근래 들어 몸이 좋지 않아 꽤나 고생한 것으로 아는 여인네,
많이 회복되었다지만 아직은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온 건 아닌 듯,
자꾸만 처지면서 우리더러 걱정 말고 먼저 가라지만,
사람 좋고 인정 많기로 소문난(?) 우리가 먼저 갈 수야?
걸음을 맞추며 때론 기다리기도 하면서 같이 갈 수밖에는,
우리가 남이가?
칼바위 위 출렁다리 삼거리,
홈바위와 장터목대피소가 아닌 망바위와 로타리대피소로,
장터목대피소와 홈바위는 내려올 때의 몫으로 돌리고,
법계사 2.1km·천왕봉 4.1km를 가리키고(03:53, 850m)
중산리 망바위,
백무동 하동바위 코스에도 망바위가 있는 걸,
망바위를 지나자마자 이따금씩 종소리가 은은하게 들려오는데,
이거야 말로 신라의 달밤 아닌 지리산의 달밤이요,
불국사의 종소리가 아닌 법계사의 종소리가 아니던가?
이제 법계사 1.0km · 천왕봉 3.0km를 가리키고(04:25 - 04:31, 1177m)
문창대 우량국,
캄캄한 밤하늘엔 보름달이 두둥실(04:44)
기나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문창대샘,
봄을 알리는 전령사라고나 할까?(04:47)
2월 열닷새 보름달,
기대와는 달리 별스레 어둠을 밝히지는 못하는데,
그저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할 듯
어둠만이 반기는 로타리대피소,
앵경표 빵으로 간단하게나마 입요기를 하고 가기로,
먹은 것만큼 간다는데 먹지 않고선 갈 수도,
이제 천왕봉은 2.1km를 가리키고(04:58 - 05:03, 1335m)
아직도 겨울잠에 빠진 로타리대피소샘,
도대체 봄이 온 걸 아는지 모르는지,
언제쯤 깨어나려고 저 모양인지?
법계사 일주문,
천왕봉 2.0km · 중산리 3.4km를 가리키고(05:05)
비스듬한 바위지대 전망대,
그래봤자 어둠이 그대로라 제구실을 못하는 걸(05:17)
마당바위 심장안전쉼터
개선문,
어느새 어둠이 걷히면서 어슴푸레하게나마 날이 새는 걸,
임무를 다한 헤드랜턴은 다시 배낭 속으로,
이제 천왕봉은 0.8km가 남았다 하고(05:48, 1700m)
선바위 이정표,
법계사 1.4km · 중산리 4.8km · 천왕봉 0.6km를 가리키고(05:55)
심장안전쉼터가 마련되어 있는 천왕샘고개(임자령),
천왕봉이 손에 잡힐 듯 잘도 보이는 멋진 전망대이기도,
천왕샘에서 목을 축이고 깔딱고개를 치오르면 천왕봉 아니던가?(06:05)
너희가 천왕샘고개를 알아?
천왕샘 가는 길,
녹지 않은 눈길이 이어지기도 하고
천왕샘,
바위틈에서 흘러나오는 물로 목을 축이고선 깔딱고개,
그리고 0.3km 남았다는 천왕봉으로(06:07)
이런 게 왜 여기에,
요즘도 산에서 술 마시는 이들이 있나?
천왕봉으로 올라서자 낯익은 얼굴이 격하게 반기는데,
안 그래도 큰 사람이 맨 꼭대기에 있으니 한눈에 알아볼 수밖에는,
셋이나 되는 일행을 내팽개치고 혼자서 먼저 오른 남정네,
우리가 남인가?
지리산 천왕봉,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지난 3월 22일에 이어 아흐레 만이요,
올해 들어선 나완 네 번째 만남이 아니던가?
아직은 동녘에 해가 떠오르진 않았는데,
구름인지 미세먼지인지가 많아 장쾌한 일출은 어렵겠지만,
그걸 헤집고 올라오는 보름달과 비스무리한 해는 볼 수 있을 듯,
비록 최선(最善)은 아닐지라도 최악(最惡)은 면한 차선(次善)이라고나 할까,
엿장수 마음대로 흰고무신만 바랄 수야,
검정고무신도 우리랑 같이 왔는데,
날이면 날마다 뜨고 지는 해,
아니 해가 뜨고 지는 게 아니라 지구가 도는 거라던가?
누가 모르나?(06:18 - 06:43, 1915.4m)
중봉으론 가지 말라 하고
문창대 뒤로 중산리 일대가 희미하게 드러나고
반야봉은 어림도 없는 걸
칠선계곡 끄트머리엔 창암산이 우뚝하고
06시 25분경이었을까,
해님이 구름을 헤집으며 다소곳이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기대한 것만큼은 아니지만 예상했던 그대로요,
헛방이 되진 않았으니 천만다행이라고나 할까?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역사의 현장에서!
지리산국립공원에서 동서로 길게 펼쳐져 있는 종주능선(25.5km)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의 삼대 주봉을 연결하는 지리산의 대표적인 탐방로입니다.
지리산의 종주능선에서는 천왕일출, 반야낙조, 노고운해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비롯해
반달가슴곰 등 희귀 야생 동·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다양한 야생동물과 수려한 자연경관, 유구한 문화유적 등을
온전히 보전함으로써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탐방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日月臺(일월대),
일출과 일몰 및 월출과 월몰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던가?
天柱(천주),
하늘을 괴고 있다는 상상의 기둥이라던가?
칠선계곡 갈림길,
저 문이 열릴 날은 그 언제일지?
저런다고 안 다니는 것도 아니건만
통천문,
하늘로 통하는 문이라던가?
세석대피소 4.6km ·장터목대피소 1.2km ·천왕봉 0.5km를 가리키고(06:54, 1814m)
호구당터 안부,
호랑이에게 물려가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달래주던 곳이라던가?
장터목대피소 1.0km ·천왕봉 0.7km를 가리키고(07:04)
제석봉 전망대 아닌 제석봉으로,
거의 외우다시피하는 식상한(?) 길에 조금이나마 변화를 주기 위해서,
가서는 안 되는 곳인 줄 모르는바 아니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나 할까?
발자국도 남기지 말고 아니 간 듯 살며시
제석봉 정상부,
눈요기와 더불어 앵경표 빵과 명석 막걸리로 요기를 하기도,
아침은 장터목대피소에서 먹기로 했으니까,
시장기만 겨우 면하면 되는 게 아니던가?(07:13 - 07:28, 1808m)
하봉, 중봉, 상봉이 한눈에 쏙
하봉과 중봉
앞은 일출봉과 연하봉이요,
뒤에선 시루봉과 촛대봉이 이어받고
검정고무신,
잃어버릴라 닳아질세라 애가 타던 우리 어머니
거룩한(?) 작업을 한 주인공은 무엇일까?
얼굴바위,
코끼리바위라고도 한다던가?
제석단을 거쳐 장터목대피소로(07:39 - 07:44)
제석단(帝釋壇),
삼국시대부터 나라의 무사태평을 바라는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또 유교가 번성하던 조선시대 때부턴 민간 기도터로 활용되었다고 하며,
바위틈에서 물이 나와 요즘은 비박꾼들의 보금자리로 각광을 받는다는데,
우리도 장터목대피소에서 먹기로 한 아침을 해결하고 가기로,
꽉 막힌 취사장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멋진 장소가 아니던가?(07:48 - 08:46)
오른쪽은 帝釋堂(제석당),
왼쪽은 壬戌 7月 1日(임술 7월 1일)이요,
가운데는 朴魯翊建屋(박노익건옥)이라는데,
박노익이란 분은 영원사 스님이었다고
아침을 짓느라 분주한(?) 세 분,
앵경표 오뎅과 라면이 전부이긴 하지만,
글자 그대로 우리에겐 일용할 양식이 아니던가?
조금 전에 저기서 왔지?
연하봉과 반야봉 및 노고단을 잇는 지리 주릉이 장쾌하게 펼쳐지고
제석단에서 배를 불리고선 장터목대피소로,
제법 뚜렷한 길을 따라 비스듬히 나아가니 되는 걸,
진짜배기 제석단길이라고나 할까?
장터목대피소,
1971년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리산산장이란 이름으로 문을 열어
1986년 재건축을 하면서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터목산장으로,
다시 1997년에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터목대피소로 바뀌었으며,
2013년엔 취사장을 따로 지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입요기는 제석단에서 했기에 눈요기만 하고 가기로,
이제 중산리는 5.3km를 가리키고(08:57 - 09:08, 1653m)
장터목,
장터목이란 명칭은 '산청군 시천면 사람들과 함양군 마천면 사람들이
물물교환과 물건을 사고 팔던 곳'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장터목대피소는 1971년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지리산 산장'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1986년 80명, 1997년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확대되었으며,
현재 자연자원의 보호와 탐방객의 편의 및 안전을 제공하기 위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명성교,
지금은 그 이름조차도 사라지고 없지만,
중산리 4.5km · 장터목대피소 0.8km를 가리키고(09:29)
병기막터교(09:35)
칼바위골과 통신골이 만나는 합수지점에서 바라본 천왕봉 일대
나무가 바위를 조르는 건지,
아니면 바위가 나무를 누르는 건지,
마치 숙명이나 되는 것처럼 하나가 되어버린 나무와 바위,
둘 다 본의 아닌 잘못된 만남이라고나 할까?
유암폭포,
꽁꽁 얼어붙은 한겨울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굉음과 함께 제법 세차게 떨어지는 물줄기가 볼거리를 선사하기도,
장터목대피소 1.6km · 중산리 3.7km를 가리키고(09:48 - 09:59)
홈바위교(10:05)
지리 04 - 04지점인 홈바위,
칼바위와는 태조 이성계와 연관된 전설이 있으며,
장터목대피소 2.2km·중산리 3.1km를 가리키고(10:10, 1114m)
거참 요상스럽게도 생겼네,
끈질긴 생명력에 감탄할 수밖에는
지리 04 - 03지점 이정표,
중산리 2.6km·장터목대피소 2.7km를 가리키는데,
거의 중간쯤 되는 셈인가?(10:24, 1025m)
칼바위골 최고의 물웅덩이,
푸르디푸른 에메랄드빛의 유혹에 뛰어들고픈 충동이 일기도 하지만,
봄은 왔지만 아직은 때가 아닌 걸 어떡하랴?
워워, 그저 눈으로 보는 걸로 만족할 수밖에는(10:30 - 10:38)
또다시 정규 등산로에서 벗어나 법천폭포로,
무엇에 홀리기라도 한 것처럼
아흐레 만에 다시 들른 법천폭포,
칼바위골에선 제일가는 볼거리요,
지리산에서도 손꼽히는 멋들어진 폭포가 아니던가?
보고 또 보고 실컷 눈요기를 할 수밖에는,
그러려고 지리산으로 들지 않았던가?(10:46 - 11:09)
나를 따르라,
계곡이란 이렇게 건너는 거야!
칼바위골과 숨은골이 만나는 합수지점으로 스러지는 천왕 남릉
검정고무신,
미끄럼틀이 아닌데
황금능선에 자리 잡은 구곡산이 살짝 보이고
산괴불주머니라던가?
잘 봐 유비,
여긴 이렇게 하는 거야!
알았어,
내 걱정일랑 말고 가랑께!
칼바위 위 출렁다리 삼거리,
이제 중산리로 내려가는 것만 남은 셈인가?
중산리는 1.3km를 가리키고(11:30, 850m)
칼바위,
야밤중에 볼 때완 때깔부터가 다른 걸(11:33, 830m)
세존봉능선 갈림길,
이제 중산리는 0.7km를 가리키고(11:45)
법계교(중산리야영장),
이제 200m가 남았는가?(11:59)
법계교에서 돌아본 제석봉과 천왕봉,
언제나 또 저길 갈 수 있을는지?
법계교에서 바라본 황금능선,
국수봉과 국사봉 부근이고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천왕봉,
내 발자국을 몇 번이나 남겼을까?
8시간 40분 만에 다시 돌아온 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탐방안내소,
중산리를 축으로 한 천왕봉 일출산행,
서두르지 않은 채 널널하게 즐겼다고나 할까,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이라 빠른 게 좋긴 하지만,
때론 속도를 늦춰 느림의 미학(美學)이란 걸 느껴보는 것도,
인생사 오십보백보요 어차피 그게 그거 아니던가?
차에 오른다.
그리곤 떠난다.
진양호 노을빛이 참 고운 내 사는 진주로(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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