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 짜 : 2018년 1월 31일(수요일)
* 날 씨 : 흐림
* 산 행 지 : 순담계곡 입구 - 고석정 - 승일교 - 송대소 주상절리 - 태봉대교 - 직탕폭포
* 산행시간 : 4시간 33분(운행시간 3시간 03분 + 휴식시간 1시간 30분)
* 산행속도 : 보통 걸음
* 산행인원 : 26명(진주비경마운틴클럽 회원들과)
* 산행일정
10:50 철원군 갈말읍 동탄리 순담계곡 입구
11:20 누드바위
11:37 - 11:47 고석정
12:10 - 13:15 승일교(한탄대교)
13:35 - 13:50 2018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 행사장
14:35 마당바위
14:55 송대소 주상절리
15:13 태봉대교
15:23 직탕폭포
누드바위(11:20)
고석정(11:37 - 11:47)
고석정(孤石亭),
한탄강 협곡에 우뚝 서 있는 화강암을 고석(孤石)이라 부른다.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암석을 뚫고 들어온 마그마에 의해
만들어진 화강암은 고석 주변의 기반암을 이루게 되었다.
그러나 약 54만 년 - 12만 년 전에 분출한 현무암질 용암류에 의해 고석은 완전히 파묻혔고,
이후 한탄강의 침식작용을 받아 다시 지표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고석은 용암대지 형성 이전의 원지형(原地形)을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지형 · 지질 유산이며
고석의 아름다운 경관은 각종 영화, 드라마 촬영지의 배경이 되고 있다.
* 참고 : 일반적으로 강 중앙의 고석과 정자 및 그 일대의 계곡을 총칭하여 고석정이라 부름
승일교(한탄대교, 12:15 - 13:20)
2018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1.20 - 1.28) 행사장(13:35 - 13:50)
마당바위(14:35)
송대소 주상절리(14:55)
태봉대교(15:13)
직탕폭포(15:23)
상천교
직탕폭포,
높이 약 3m, 폭 약 80m에 이르는 직탕폭포는
국내의 일반적인 폭포들과는 달리
넓은 폭포면(용암면)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폭포는 한탄강의 침식작용을 받은 현무암 주상절리가
떨어져 나가면서 계단 모양을 이루게 되었다.
이처럼 하천의 침식작용에 의해 폭포의 위치가 조금씩 강 상류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두부침식(頭部浸蝕)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두부침식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폭포 중 하나가 직탕폭포인데,
세계적인 사례로는 미국의 나이아가라폭포가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직탕폭포는 '한국의 나이아가라'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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