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 산행기

심원에서 대소골과 임걸령샘골로 반야봉 올라 반야 중봉과 투구봉 거쳐 쟁기소로

큰집사람 2016. 5. 23. 05:54

* 날    짜 : 2016년 5월 22일(일요일)

* 날    씨 : 구름 조금

* 산 행 지 : 심원마을 - 대소골 - 임걸령 - 반야봉 - 반야 중봉 - 투구봉 - 쟁기소

* 산행거리 : 11.0km

* 산행시간 : 10시간 35분(운행시간 5시간 57분 + 휴식시간 4시간 38분)

* 산행속도 : 보통 걸음

* 산행인원 : 8명(해당화, 현지인, 고암, 마왕, 자토, 광풍, 현수, 선함)

  

 

 

 

 

 

* 산행일정

07:35          심원마을(770m)  

07:40          대소골 - 노고단골 합수지점

07:54 - 08:24  돌무덤

08:28          대소골 - 대판골 합수지점(805m)

08:35 - 09:00  용왕소폭포와 직소폭포(820m) 

09:54 - 10:24  대소골 - 임걸령샘골 합수지점(990m)

11:42 - 13:09  임걸령(1320m)

13:16          지남 01 - 07지점(1377m)

13:28          지남 01 - 08지점(1418m)

13:35          지남 01 - 09지점(1450m)

13:38 - 13:42  노루목 삼거리(1498m)

13:49          반야봉 삼거리(반야봉 0.8km·노고단고개 4.7km·천왕봉 20.5km)

13:58          지남 25 - 01지점(1589m)

14:10          지남 25 - 02지점(1692m)

14:12 - 14:18  반야봉(1732.1m)

14:26 - 14:29  반야 중봉(1731.8m)

14:31          지북 18 - 12지점(1700m)

14:33 - 15:07  심원 삼거리

15:18          지북 18 - 11지점(1603m)

15:20 - 15:50  심마니샘 위 전망대 공터(1570m)  

16:01          지북 18 - 10지점(1452m)

16:07 - 16:10  달궁 삼거리(1430m)

16:14          지북 18 - 09지점(1413m)

16:15 - 16:18  투구봉(1451.5m)

16:31 - 16:34  지북 18 - 08지점(1315m) 

16:42          봉산골능선 갈림길(1260m)

16:57          달궁능선 갈림길(1140m)

17:41 - 18:01  쟁기소            

18:10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 달궁마을 위 지방도 861호선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심원마을의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남부학술림 심원관리소,

8명의 지사모 회원들이 대소골과 임걸령샘골로 반야봉으로 올라,

반야 중봉과 투구봉을 거쳐 만수천에 숨은 쟁기소로 내려서기로 하는데,

 보름 동안이나 지독한 감기몸살에 시달리다 겨우 추스른 몸으로,

과연 민폐를 끼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갈 수나 있을는지?

 아직도 다리에 힘이 실리지 않아 후들거리는데(07:35, 770m)

 

 

 

 

 

 

 

 

 

 

 

 

 

10m 남짓 아래에서 대소골과 만나는 노고단골을 건너는데,

노고단골로 흘러드는 방아골의 들머리이기도 하고(07:40)

 

대소골로 흘러드는 노고단골

 

 

노고단골을 건너자마자 남부학술림 장기생태연구지요,

곧이어 나오는 삼거리에서 대소골로 내려가는데,

 바로 이어지는 길로 좀 더 가다 내려서도 되는 걸로,

그전에 간 기억이 있으니까.(07:41)

 

대소골의 시원한 물줄기와 잔잔한 물웅덩이가 우릴 반기고(07:49)

 

 

더러는 용왕소라고 소개되기도 하는,

아무래도 그건 아닌 것 같지만,

물이 많을 땐 쌍폭이지만 지금은 거의 외폭이고(07:53, 795m)

 

 

 

 

심원능선과 심원마을을 잇는 등산로가 대소골을 건너는 곳,

아까의 남부학술림 장기생태연구지를 지나자마자 갈림길에서,

우리가 내려선 왼쪽이 아닌 바로 가는 심원 옛길을 3분쯤 따르다,

이리로 내려서는 게 훨씬 더 수월하지 않을는지?

라면과 막걸리타임을 가지면서 한동안 머무는데,

바로 위엔 이름 모를 돌무덤이 있으며,

  조금 더 위에선 대판골이 대소골로 흘러들고(07:54 - 08:24)  

 

 

 

 

 

 

 

누군가의 돌무덤이라던가?

 

 

대소골로 흘러드는 대판골의 자그마한 폭포,

대판골은 2012년 8월 19일 딱 한 번 갔고(08:28)

 

 

 

 

용왕소폭포와 직소폭포가 한데 어우러진,

대소골에선 최고로 멋진 볼거리가 아닐는지?

눈요기와 더불어 입요기를 하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08:35 - 09:00) 

 

 

 

 

 

 

 

자토

 

 

고암

 

 

 

 

 

 

 

마왕

 

 

용왕소폭포 앞의 광풍대사,

마치 커다란 지팡이를 들고 있는 듯? 

 

 

 

 

 

 

 

 

 

 

 

 

 

 

 

 

 

 

 

함박꽃

 

 

 

 

 

 

 

 

대소골 지킴이 스핑크스바위 같은데, 

무심코 지나치는 바람에 방향을 잘못 잡아(09:17)

 

 

 

 

 

 

 

 

 

 

 

 

 

산사태지역,

좁게 보면 그렇다는 거지,

자연은 끊임없이 변한다고나 할까?

 

 

 

 

쌍폭이라고나 할까?(09:36)

 

 

 

 

 

 

 

 

 

 

 

 

 

 

(09:47)

 

 

해당화,

시방 뭐 하는겨?

 

 

 

 

 

 

 

 

 

 

 

 

 

임걸령샘골이 대소골로 흘러드는 합수지점,

여기서 그만 대소골을 벗어나 임걸령샘골을 따르기로,

반야 중봉이나 노루목이 아닌 임걸령을 거쳐 반야봉을 오르기로 했으니까,

실컷 찍고 먹고 즐기다 보니 도끼자루 썩는 줄도 모를 수밖에는(09:54 - 10:24)

 

 

 

 

 

 

 

 

대소골로 흘러드는 임걸령샘골

 

 

붉은병꽃

 

 

 

 

 

 

 

 

 

 

 

 

 

 

 

 

 

 

 

 

 

 

 

 

 

 

임걸령샘골이 아닌 대소골에 걸린 지사모 표지기,

언제 누가 달았을까?

 

 

 

 

 

 

 

먹고 또 마시고,

씹고 또 뜯고

 

자, 이제 임걸령샘골로  

 

 

 

 

 

 

 

 

 

 

 

 

 

 

 

 

 

 

 

 

 

 

 

 

 

 

임걸령샘골은 별스레 볼거리는 없지만,

눈이 심심하지 않을 만큼은 되고  

 

 

 

 

 

 

 

 

 

 

 

 

 

 

 

 

물줄기가 사라지면서 덩굴과 잡목으로 더 이상 계곡치기가 어려울 즈음,

왼쪽으로 벗어나 오르는 희미한 길가엔 관중 군락지가 나오기도 하고(11:15)

 

 

 

 

 

 

 

나자빠진 고사목,

천수(天壽)를 누리긴 했을까?

세월 앞에 그 무엇도 장사 없다는데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어느새 임걸령샘이 가까운지,

산꾼들의 목소리가 가까이서 들리고

 

 

 

 

 

 

 

이윽고 임걸령샘골을 빠져나가 20여일 만에 다시 그 맛을 보는 임걸령샘,

 넓디넓은 지리산의 수많은 샘 가운데 으뜸가는 샘이 아닐는지?

양이나 맛은 말할 것도 없고,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차갑기까지 하니,

  임걸령샘 부근에서 민생고를 해결하고 가기로,

이미 때도 되었거니와 더 가봤자 마땅한 데도 없으니까.(11:42 - 13:09)

 

 

 

 

 

 

 

 

 

 

 

 

 

 

 

 

 

 

 

 

 

 

 

 

 

 

 

 

 

 

 

 

 

 

 

 

 

 

 

 

 

 

 

 

 

 

 

 

 

 

 

 

 

 

 

임걸령에서 바라본 왕시루봉능선

 

 

 

 

 

지남 01 - 07지점(13:16, 1377m)

 

 

지남 01 - 07지점 이정표,

반야봉 2.0km를 가리키고

 

 

 

 

 

 

 

 

 

 

지남 01 - 08지점(13:28, 1418m)

 

 

지남 01 - 08지점 이정표,

이제 반야봉은 1.5km가 아닐는지?

 

지남 01 - 09지점(13:35, 1450m)

 

 

반야봉 1.0km를 가리키는 노루목 삼거리,

지리태극이나 화대종주 때마다 늘 지나치기만 했던 반야봉,

멋들어진 정상석으로 새롭게 단장한 지도 꽤 됐다는데,

어찌 그냥 모른 척 하고만 있었더란 말인가?

이제라도 눈맞춤을 하고 빚을 갚고자 반야봉으로(13:38 - 13:42)  

 

 

 

 

노루목에서 바라본 노고단과 작은고리봉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지리 주릉

 

 

삼도봉에서 뻗어내린 불무장등능선

 

 

 

 

 

 

 

 

대소골을 끝까지 치오르면 이리로?

 

 

노루목을 뒤로하고 반야봉으로

 

 

반야봉 삼거리,

반야봉 0.8km·노고단고개 4.7km·천왕봉 20.5km를 가리키고(13:49)

 

 

 

 

반야봉 오름길에 돌아본 불무장등능선

 

 

 

 

 

반야봉 오름길에 바라본 노고단

 

 

지남 25 - 01지점(13:58, 1589m)

 

 

 

 

 

 

 

 

곱게 핀 철쭉 뒤로 보이는 노고단  

 

 

현지인이랑 현수,

앞서거니 뒤서거니 사이좋게 오르고 또 오르고

 

 

 

 

지남 25 - 02지점,

이제 반야봉은 0.1km를 가리키는데,

40m의 고도차는 아무것도 아니지 않을는지?(14:10, 1692m)

 

줄기차게 들어오는 노고단

 

 

마침내 나랑은 첫인사를 나누는 멋들어진 반야봉 정상석,

천왕봉과 노고단과 더불어 지리산의 3대 봉우리라 한다던가?

그 높이로야 중봉과 제석봉에 비길 바 아니지만,

1인자인 천왕봉과 멀찌감치 떨어져 지겟자리를 잘 잡은 덕이 아닐는지?(14:12 - 14:18)

 

그전엔 비석형으로 이랬었는데,

2015년 7월 2일엔가 자연석형으로 바뀌었다던가?

 

 

 

 

 

 

 

저 멀리 중봉과 천왕봉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반야 중봉 뒤로 만복대가 들어오고

 

 

 

 

 

삼도봉에서 화개장터와 섬진강으로 내리뻗은 불무장등능선

 

 

 

 

 

노고단과 종석대가 멀지 아니하고 

 

 

왕시루봉과 노고단이 한눈에 쏙

 

 

 

 

 

 

 

 

현지인  

 

 

 

 

 

 

 

 

 

 

 

반야봉에서 반야 중봉으로,

가지 말라지만 가야만 하는 걸?

 

헬기장으로 내려서면서 바라본 반야 중봉

 

 

헬기장을 지나 반야 중봉으로(14:21) 

 

 

반야 중봉으로 올라가면서 돌아본 반야봉

 

 

반야 중봉 정상부에 자리 잡은 김해김공창숙(金海金公昌淑) 무덤,

그 무슨 사연이 있었기에 이 높은 곳에다 묘를 썼으며,

후손들은 얼마나 발복(發福)하여 잘 살고 있을는지?(14:26 - 14:29)

 

 

 

 

 

 

 

반야 중봉에서 바라본 중봉과 천왕봉

 

 

  

 

 

함박골과 묘향대 갈림길,

얼기설기 나무로 막아놨지만 그런다고? 

 

반야 중봉에 자리 잡은 또 다른 연안김씨(延安金氏) 무덤,

언제 왜 어떻게 여기다가?

뒷면에 전북 김제란 글자가 있더라만 

 



반야 중봉을 뒤로하고,

 이제부턴 등산이 아닌 하산으로,

어차피 그게 그거지만

 

 

 

 

지북 18 - 12지점,

쟁기소 4.5km·반야봉 2.0km라고 하지만,

여기서 쟁기소는 봉산골 입구의 쇠다리 부근을 가리키는 것으로,

우리가 내려갈 실제의 쟁기소는 아니며,

반야봉에서 2.0km를 10분 만에 왔다?

무슨 축지법을 쓴 것도 아닌데(14:31, 1700m)

 

심원능선 갈림길인 심원 삼거리,

심원능선이 아닌 일단은 심마니능선으로,

그러다 달궁능선과 쟁기소능선을 따라 쟁기소로 내려가겠지만,

그전엔 심원 4.6km·반야봉 0.6km·달궁 5.9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있은 걸로(14:33 - 15:07) 

 

 

 

 

웬 검은 봉다리?

사모님,

여기서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지북 18 - 11지점,

쟁기소 4.0km·반야봉 2.5km를 가리키고(15:18, 1603m)

 

심마니샘 30m쯤 위의 전망대와 공터,

이끼폭포를 품은 함박골 갈림길이기도 한데,  

마지막으로 입요기와 더불어 눈요기를 하고 가기로,

심마니샘이 있어 산꾼들이 비박지로 애용하는 곳이라고(15:20 - 15:50) 

 

중북부능선(삼정산능선) 뒤로 보이는 삼봉산

 

 

 

 

 

중북부능선 뒤엔 중봉과 천왕봉이 고갤 내밀고

 

 

 

 

 

세걸산과 바래봉을 비롯한 서북능선이 보이고  

 

 

 

 

 

귀신의 왕이라는 마왕,

마하반야봤냐봤다니는봤냐난몬봤다?

 

 

 

 

30m 남짓 떨어진 심마니샘,

한 바가지 떠서 목을 축이는데,

산을 다니면서 물맛을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기 그지없고

 

모두모두 비워라,

명석 막걸리도 소주도 맥주도,

홍어랑 오렌지도 아낌없이 남김없이 싹 다

 

완전히 맛이 간 것 같진 않고,

아직은 반생반사(半生半死)라고나 할까,

언젠간 가게 되겠지만

 

 

 

 

지북 18 - 10지점,

쟁기소 3.5km·반야봉 3.0km를 가리키고(16:01, 1452m)

 

누가 지리산 자락이 아니랄까 봐 산죽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다지 힘을 쓰진 못해 별스레 거치적거리진 않고

 

여태까지 함께한 심마니능선과 헤어지는 달궁 삼거리,

달궁능선으로 들어서서 투구봉을 거쳐 쟁기소로 내려갈 건데,

그전엔 달궁 5.0km·반야봉 1.5km란 이정표가 있었다지만,

낡아선지 일부러 없앴는지 지금은 사라져버렸고(16:07 - 16:10) 

 

달궁 삼거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중북부능선

 

 

작은고리봉이 가운데 우뚝하고

 

 

작은고리봉과 나무에 가린 만복대

 

 

지북 18 - 09지점 10m쯤 못 미친 데가 투구봉 갈림길이지만,

무심코 구조목이 있는 곳으로 지나가다 보면 놓치기 쉬운,

달궁능선에선 최고의 전망대 노릇을 하는 투구봉,  

놓치고 후회한들 그 무슨 소용이랴?

1분이면 오르는 투구봉인데,

 쟁기소 3.0km·반야봉 3.5km를 가리키고(16:14, 1413m)

 

달궁능선 최고의 전망대인 투구봉,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를 눈요기를 하고(16:15 - 16:18)

 

큰고리봉과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 산줄기

 

 

작은고리봉과 만복대로 이어지는 서북능선 산줄기

 

 

세걸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서북능선 산줄기

 

 

투구봉을 우회하는 길과 다시 만나고(16:20)

 

 

커다란 바위지대를 왼쪽으로 돌아가고

 

 

지북 18 - 08지점,

쟁기소 2.5km·반야봉 4.0km를 가리키고(16:31 - 16:34, 1315m)

 

지북 18 - 08지점에서 15m쯤 갔을까,

묵어버려 뭣인지도 모를 무덤이 나오는데,

이 또한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게 아닐는지?

후손을 탓해 무엇하리?

 

 

 

 

 

 

 

 

 

 

바위와 나무가 하나면 되지,

티격태격한들 무엇하리?(16:41)

 

 

 

 

고도 1260m쯤 되는 산죽 속의 Y자 삼거리,

달궁능선에서 봉산골능선이 나뉘는 곳으로,

달궁 3.7km·반야봉 2.8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있었지만,

흐르는 세월따라 그 언젠가 사라졌다고(16:42)

 

 

 

 

고도 1140m쯤 되는 ㅏ자 삼거리,

달궁 삼거리에서 함께하던 달궁능선은 오른쪽으로 꺾어지고,

    쟁기소로 내려서는 쟁기소능선은 바로 이어지는데,

쟁기소까진 500m나 되는 고도차를 보이는 내리막길이고(16:57)

 

 

 

 

급하게 쏟아지기만 할 뿐 볼품없는 쟁기소능선,

그래도 내려가야만 하기에 가는 수밖에는

 

 

 

 

 

 

 

 

 

 

너덜지대를 지나자마자 만수천 깊숙한 곳에 숨은 쟁기소로 내려서는데,

 물줄기가 쟁기 모양으로 휘돌아 내리친다고 해서 쟁기소라 한다던가?

깊이를 알 수 없는 시퍼런 물웅덩이가 으스스하기까지 한데,

그 바로 아래에서 알탕 또는 땀에 찌든 몸을 씻는 등 파장 분위기로,

이젠 성삼재도로라 부르는 지방도 861호선으로 올라가는 것만 남았으니,

그다지 서두르지 않더라도 10분 정도면 끝나지 않을는지?(17:41 - 18:01)

 

 

 

 

 

 

 

 

 

 

 

 

 

 

 

 

 

 

 

 

 

 

 

 

 

 

 

 

 

 

 

 

 

 

쟁기소에서 심원마을과 달궁마을을 잇는 옛길로 올라서서,

봉산골 들머리의 쇠다리가 아닌 달궁마을 쪽으로 내려가고(18:04)

 

 

 

 

 

 

 

 

 

 

 

 

 

 

 

 

남원시 산내면 덕동리 달궁마을 조금 위의 지방도 861호선에 이르러,

더러는 차량 회수를 위해 봉산골 들머리로 올라가고,

나머진 하산주를 위해 달궁마을로 내려가기로(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