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행시방

꽃샘추위

큰집사람 2016. 3. 2. 20:05

 

 

 

 

 

 

 

 

피는 봄이 오는 게 좋을까?

요즘은 시도 때도 없이 아무때나 피는데,

 

이 나서 억지를 부리는 동장군,

도대체 언제까지 버틸 셈인지?

 

잡스럽게 왜 그러는 걸까?

물러가는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하거늘,

 

쪽 지방은 또 모르지만,

남녘은 이미 봄기운이 감도는데.

   

'재치행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버지의 눈물  (0) 2022.03.17
봄이다  (0) 2016.03.08
행시방  (0) 2016.02.15
설날  (0) 2016.02.05
한겨울  (0) 2016.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