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행시방
대구 비슬산 참꽃군락지
차츰차츰 밝혀지리라.
나도 몰래 잽싸게 홀딱한 놈이,
그 곱상한 실비집 아지매를.
한 번도 간 적도 본 적도 없다고?
누가 그 말을 믿겠는가?
개가 다 웃을 소리지.
잔머리 굴리느라 애쓰지 말고,
한시라도 빨리 자수해서 광명 찾아라.
안 그런 척 본살대로 돌려놓던지.